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마태복음 5:1-8 반석 위에 세운 하나님 나라9 마음이 청결한 사람 본문
마태복음 5:1-8 반석 위에 세운 하나님 나라9 마음이 청결한 사람
<도입>
인류최초의 우주비행사 러시아 가가린은
1961년 지구를 내려다본 소감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구는 푸른빛이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우주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었다.”
1971년 아폴로로 달나라에 갔던
미국의 어윈대령은 다르게 말합니다.
“나는 달나라에 있는 동안
하나님을 아주 가까이서 체험했다.”
그 후 어윈이 헝가리대학에서
우주탐험에 대한 강의를 하던 중
대학생에게 질문을 받습니다.
“가가린은 우주에는 하나님이 없다 했는데
당신은 어째 하나님이 있다면서 찬양하였느냐?”
이에 어윈대령은
“마음이 청결한 자는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마음이 청결한 사람이 받는 복은 하나님을 보는 것입니다.
1.마음이 청결한 것은 무엇일까요?
청결이라는 단어의 뜻은
’때가 묻은 더러운 옷은 버리고
깨끗한 옷을 입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팔복에서 말하는 마음이 청결한 것은
단순히 깨끗한 마음이 아닙니다.
단순히 더러운 생각을 버리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에 착하고 선한 생각을 하고
좋은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더러운 방을 청소하듯 마음을 비우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믿건 안 믿건 관련이 없습니다.
여러분~명상과 묵상의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혹시나 명상을 하시는 분이 계실 수도 있고
제가 절대적으로 맞다고 할 수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명상은 비우는 것이고 묵상은 채우는 것입니다.
명상을 과거의 상처, 아픔, 불안와 모든 힘든 기억들과
함께 마음 속 더러운 생각을 버리고 비우면서
마음의 방을 깨끗하게 치움으로 청결해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묵상을 합니다. 기독교적 묵상은 채우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청결은 단순히 버리고 비우는 것이 아니라
비워진 자리에 하나님으로 가득 채워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정말 많이 쓰는 말이 ‘충만’이죠.
하나님으로 충만해져야 합니다.
거룩함으로 마음이 채워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딤전4;5)
그렇다면 팔복에서 마음이 청결하다는 것은
하나님으로 충만한 상태가 되기 위한 조건을 말합니다.
복이 있도다. 마음이 청결한 자여!
너희가 하나님을 볼 것이다.
2.마음이 청결해진다?
하나님으로 충만해지면,
너무나 당연하겠지만 하나님만 보일 것이다.
“주만 바라볼찌라” 주만 보이는 상태~!
그것이 복이다는 말입니다.
즉 하나님을 간절히 보고싶은 열망이 있는 사람이 있으면
마음으로 보아야 하는데, 그 마음이 청결하면
하나님만 보이는 복을 받습니다.
이런 마음의 청결을 위해.
하나님을 너무 보고 싶어하는 간절한 마음 때문에
하나님 보는 것을 방해하는 것들을 버립니다.
하나님을 보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들이 마음에서 나옵니다.
그 더러운 것이 무엇인지 성경에서 말씀합니다.
마가복음7:20~23에서는
사람에게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고 하면서
악한 생각,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 나와서 사람을 더럽힌다고 합니다.
결국 하나님을 보지 못하게 합니다.
안경을 쓰는 사람, 차를 운전하시는 사람을 생각해 보십시오.
저는 시력이 안좋습니다. 그냥 안좋은 정도가 아니라
안경을 벗으면 형태만 보입니다.
그러니 안경을 깨끗하게 닦아서 사용해야 되는데,
안경에 온갖 더러운 것이 묻어 있으면 잘 보지 못합니다.
안경은 왜 씁니까? 더 잘 보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더 잘 보기 위한 안경이 더러워져서
보이지 않는데, 닦지 않고 깨끗하게 하지 않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차를 운전할 때도, 비가 많이 오고, 눈이 많이 와서
앞 유리창이 많이 더러워지고 온갖 먼지와 진흙으로
더러워져 있는데 그 상태 그대로 와이퍼로 닦지도 않고
운전하면 큰 사고가 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보아야 삽니다.
하나님을 보지 못하면 결국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하나님의 이끄심을 보지 못하면 결국 방황하게 됩니다.
3.마음에서 더러운 것이 나와 사람을 더럽히면
하나님과 관계에서 문제가 생깁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행복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에서 기쁨을 얻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면 죽음입니다.
범죄한 아담이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었습니다.
죄를 지으면 눈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합니다.
얼굴을 제대로 보지 못합니다.
제가 그랬죠? 제가 아내에게 거짓말을 자주 하지 않지만
아내에게 조금이라도 거짓말 비슷한 말을 하면
제 아내가 제 얼굴을 보고 압니다.
그러면서 “봐라 코가 벌렁벌렁 하는데”
그래서 제가 아내에게 뭔가 캥기는게 있으면
아내 얼굴을 보지 않습니다.
특히 코에 집중합니다. 어떻게 하든지
코가 벌렁벌렁하지 않도록 코에 힘을 줍니다.
그러면 더 코가 벌렁 벌렁해집니다.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짓고 나니
그들에게서 한가지 증상이 즉시 나타났습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피했습니다.
창세기 3:8
“그들이 그 날 바람이 불 때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아담과 그의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하나님의 얼굴을 피하고 하나님을 피해 숨었습니다.
이것이 죄의 증상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을 얼굴을 감히 보지 못하는 사람,
이것이 죄인의 증상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볼 수 있다는 말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더할 나위없이 행복함을 말합니다.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가 하나님과 얼굴과 얼굴을 마주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낼 때, 그의 얼굴이 어떠했다고 합니까?
얼굴에 광채가 가득했습니다.
하나님과 얼굴과 얼굴을 마주 바라보면 영광이 나타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우리의 얼굴에
늘 하나님으로부터오는 광채가 떠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아론의 축복기도가 있습니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주시기를 원하노라!
하나님은 우리와 늘 얼굴을 마주보기 원하십니다.
하나님과 얼굴과 얼굴을 마주보는 삶이
복된 인생임이 분명합니다.
4.하나님만 보도록 하나님을 가까이 하십시오.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약4:8)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청결은
두 마음이 아니라 한 마음입니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마음에 대한 쟁탈전이 벌어집니다.
하나님을 보는 것은 치열한 영적전쟁이며,
그 전쟁에서 승리하는 비결은 마음의 청결함입니다.
치열한 영적전쟁
= 하나님만 보려는 사람 vs 하나님을 보지 못하게 하는 사단과의 전쟁.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에는 보이지 않는 치열한 영적전쟁이 있습니다.
1)아담과 하와 vs 선악과를 바라보게 만든 사단.
킹덤피플에서 말씀드린대로 아담과 하와가 살던 에덴동산의 의미가
‘즐거움’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과 함께 사는 것이
즐거움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나님만 바라보아도 행복했던
에덴동산, 아담과 하와의 시선을 하나님이 아닌 선악과를 향하게 하고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하게 만들어
선악과를 먹고 하나님처럼 되려 했습니다.
사단은 선악과를 바라보게 해서 우리의 신앙을 무너뜨리려 합니다.
2)다윗 vs 목욕하는 밧세바를 바라보게 만든 사단.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왕이었던 다윗,
두렵고 떨리는 거대한 덩치와 날카로운 무기로 무장한 골리앗 앞에서도
골리앗을 외모를 보지 않고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믿고
하나님만 보면서 싸움터로 나가 승리한 다윗,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①시편62:5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하지만 하나님만 바라보면서 살다가, 그의 인생의 전성기,
한 나라의 왕으로 최전성기를 누리며 가는 곳마다 승리하는 그 때,
자신의 충신들과 군대는 피를 흘리며 싸움터에서 싸우고 죽어갈 때,
궁전에서 나릇한 한 때, 옥상에서 봅니다.
하나님이 아닌 목욕하는 한 여인을 봅니다.
하나님을 보지 못하게 하는 사단의 전략에 넘어지고 범죄하고
후에 하나님의 질책을 받을 때, 그의 기도입니다.
②시편51: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마음의 청결을 위해 기도하고 회복되었습니다.
3)예수님만 바라보며 물 위를 걸어간 베드로 vs 폭풍우를 바라보게 한 사단
인류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유일하게 물위를 걸은 베드로,
예수님만 보면서 물위를 걸었는데,
사단은 그 순간을 그냥 둘 수 없었습니다.
풍랑을 무섭게 몰아치게 하고 베드로의 믿음을 시험합니다.
풍랑을 보면서 결국 물 속으로 빠져들어갑니다.
예수님을 보는 것은 치열한 영적 전쟁입니다.
이 영적전쟁에서 이기는 전략 = 마음의 청결함
“여호수아가 또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서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리라”(수3:5)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의 정복을 위해
요단강을 건너기 전,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것입니다.
특별한 필승전략을 짜거나, 무기를 개발하거나,
강력한 군사훈련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성결‘할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자신을 성결하게 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요단강 물을 마르게 하시고
강을 건너가게 하신 하나님이 행하시는 기이한 일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놀라움과 감격이 어땠을까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고
우리를 위해 일하시고 우리를 위해 싸우시고
승리하시는 것을 보기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기 원하시는 것을 하면 됩니다.
’우리의 성결함, 즉 마음의 청결함‘입니다.
마음이 청결하면 하나님이 일하시는 손이 보입니다.
마음이 청결하면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길이 보입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하나님을 봅니다.
마음의 청결한 마음에 하나님으로 충만한 것입니다.
그래서 마음의 눈으로 볼 때, 하나님만 보이며, 그것이 복입니다.
내 눈에 하나님만 보인다면 하나님과 너무나 좋은 관계 속에 있는 것이며
하나님과 사랑하는 관계가 흔들리지 않을 때,
우리는 가장 행복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만 보는 것이 영적전쟁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단은 끊임없이 하나님을 보지 못하도록 저와 여러분을
시험하고 유혹할 것입니다. 내 눈을 둘러싼
영적전쟁에서 승리하는 비결은 마음이 청결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아멘.
'신약 > 마태복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태복음5:1~12 예수 위해 박해받는 사람 (0) | 2024.03.14 |
---|---|
마태복음5:1-9 반석위에 세운 하나님 나라10-화평하게 하는 사람 (0) | 2024.03.08 |
마태복음5:1-7 반석위에 세운 하나님 나라8-긍휼히 여기는 사람 (2) | 2024.02.24 |
마태복음5:1~6 반석위에 세운 하나님 나라7-하나님을 갈망하는 사람2 (0) | 2024.02.15 |
마태복음5:1-6 하나님을 갈망하는 사람① (0) | 2024.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