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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전도서1:1-11 헛됨(헤벨)에서 벗어나는 삶 본문

구약/전도서

전도서1:1-11 헛됨(헤벨)에서 벗어나는 삶

행복으로초대 2024. 10. 8. 11:06

전도서1:1-11 헛됨(헤벨)에서 벗어나는 삶

 

1.모든 것이 헛됩니다(1-3)

전도서는 깜짝 놀랄만한 결론으로 시작됩니다.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인생에서 해 볼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 본 전도자는

모든 것이 다 의미가 없고 헛됨을 알게 되었습니다. 

 

'헛됨'이란 단어는 전도서의 핵심어입니다.

'헛됨'을 '헤벨'이라고 하는데 숨결, 증기를 의미합니다. 

한마디로 숨결처럼, 증기처럼 사라질 것, 일시적인 것을 의미합니다. 

숨결처럼, 증기처럼 사라져 버릴 것을 추구하는 삶이 헛된 삶인 것입니다. 

 

헛됨의 기준을 분명히 세워야 합니다. 

헛됨의 기준은 '영원함'입니다.

영원하지 못한 것과 영원한 것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영원하지 못한 것을 인생의 전부인것 처럼 따라가면 

결국 솔로몬의 고백처럼 헛되고 헛되고

모든 것이 헛되다고 할 것이 분명합니다. 

 

헛됨과 함께 또 다른  중요한 단어가 있습니다. 

그것은 '해 아래서'입니다. 

'해 아래서'의 삶은 헤벨, 즉 헛된 삶입니다.    

'영원'하지 못한 삶입니다. 

 

영원한 것은 '해 위에서'의 삶입니다.

해 위의 삶은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을 말합니다. 

하나님과 의미 있는 교제를 이루며 사는 삶이 

헛되지 않은 의미있는 삶이며 영원한 삶입니다. 

 

우리 육체는 해 아래서의 삶을 살고

숨을 쉬고 해 아래의 사라질 것들 속에서 살아가지만

우리의 영혼과 마음과 생각은 온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과의 교제를 기뻐하며 

즐거워하며 살아갑시다.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가장 큰 계명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전 10:31) 고 했습니다. 

 

*질문: 하루의 시간 속에서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와 동행.

하나님과의 사랑의 나눔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

 

2.해 아래 새 것이 없습니다.(4-11절)

우리가 가진 세상에 대한 지식은 참 보잘 것 없습니다.(4)

그런데 마치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으며

마치 우리가 창조주인것처럼 교만하게 살아갑니다.

정말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우리의 미약함을 전도자는 이렇게 풀어갑니다. 

태양은 여전히 떴다가 지고(5)

바람도 이리 저리 돌며 불고 그 불던 곳을 돌아갑니다.(6)

강물과 바다는 늘 그랬던 것처럼 여전히 흐릅니다.(7) 

 

태양이 뜨고 지고,

바람이 이리 저리 불고,

강물과 바다가 흘러가는 이 세상의 자연법칙이나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의 이치들은 너무나 방대하기에

다 배울 수도 없고 다 알 수도 없습니다. 

그 지식이 끝이 없기에 배우고 익히고

알려고 하는 것은 참으로 피곤한 일입니다.

사람은 세상의 모든 것의 지식을 가질 수 없는 미약한 존재입니다. 

 

우리가 보고 듣는 세상의 모든 것은 

전능하신 하나님이 하신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을 사람들이 발견한 것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다 해놓으신 것을 사람들이 반복할 뿐입니다.

해 아래 있는 모든 만물들 중에 새로운 것은 없습니다.

모두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뜻대로 된 것일 뿐입니다.

사람이 한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우리가 세상에 태어나는 것도, 

짐승들과 새들이 번식하는 것도

꽃들이 피어나고 나무가 자라고

하늘에 구름이 움직여 비를 내리고 바람이 불고

해가 뜨고 지는 것과 계절이 바뀌는 모든 것들은

이미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창조하신 것이

세상에 나타나고 우리의 눈에 발견되는 것일 뿐입니다.

이 수 많은 것 중 우리는 지극히 작은 부분을 배우고 알고 말할 뿐입니다.

새로운 것은 아무것도 없다. 모두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도자는 "해 아래는 새 것이 없나니"(9절)라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하신 일들이며,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상 속에서 

사람은 정말 미약한 존재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고 창조주 하나님을 인정해야 합니다. 

여전히 교만하게 내가 세상의 주인인줄 알고 살고

세상의 중심이라고 착각하며,

사람의 능력을 과대망상하는 것이 가장 어리석은 일입니다. 

 

세상을 사는 모든 사람들은 

한 세대가 가면 또 다른 세대가 오고

지나간 세대는 기억함이 되지 못하고 사라져 갑니다(10-11)

그처럼 사람들은 헤벨입니다.

사라지는 숨결같은 존재가 사람이며,

사라지는 증기같은 존재가 사람입니다.

그래서 영원하신 하나님!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운영하시는 영원하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인정하는 삶이 헤벨에서 벗어나는 삶입니다.

 

*질문:

오늘도 주주 운동

1)주께서 주인이시며,

2)모든 것이 주께서 주신 것임을 고백하며 살며

나의 미약함과 창조주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묵상하고 인정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