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전도서2:1-11 바람2-즐거움과 성공 뒤에, 헛됨을 말하다. 본문
솔로몬이 자기 마음을 시험해 봤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즐겁게 하는 것입니다.
인생의 낙을 누리라~고 하며 인생을 마음껏 즐기면
그것이 헛되지 않은 삶이 되지 않을까 시험해 본 것입니다.
원없이 누려보자! 원없이 즐겨보자!
후회되지 않도록 마음껏 놀아보자! 그리고 그 결과를 보자!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늙어지면 못 노나니~~~
오늘날에도 욜로족(you only live once)이라고 해서
한번 사는 인생, 현재를 즐기며 살자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미래를 준비하거나 노후를 대비하지 않고
다만 현재의 즐거움에 집중하자!는 식이죠.
사실 솔로몬도 자기의 마음을 시험하면서 이렇게 즐거움에 집중해 봤습니다.
그 결과는 어땠을까요?
1절에서 바로 결론을 내립니다. "보라 이것도 헛되도다"
그리고 2절에서 웃음도 미친 것이고, 희락도 아무 소용이 없다고 합니다.
희락은 아무 것도 성취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마음껏 웃으며 즐기며 살아보았지만 헛될 뿐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도 이런 때가 있습니다.
사람들과 어울려 얘기를 나누고 웃고 즐겨보지만 돌아서면
우리 마음 속이 허전하고 허무가 밀려오는 것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솔로몬은 더 깊이 마음으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 무엇을 하면 될까?
그래서 술을 마시며 육신의 즐거움을 누려보려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헛된 것이었습니다.(3)
그리고 솔로몬 정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도대체 무엇을 해야 선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것을 위해 솔로몬은 추구한 것은 '전무후무한 성공'을 거두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4절부터 10절까지 솔로몬이 이룩한 성공에 대해 열거합니다.
사업도 크게 해 보았고 집들도 지었습니다.
포도원을 일구고 동산과 과원을 만들어
각종 과일나무도 심어보았습니다.
삼림에 물을 주기 위해 못도 파 보았고
남녀 노비들을 샀으며 종들을 낳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엄청난 부를 얻었습니다.
사업에 크게 성공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예루살렘에 과거에 있었던 그 누구보다
많은 소떼와 양 떼를 거느렸으며
은금과 더불어 왕들이 소유하는
진귀한 보배들이 집에 가득하였으며
노래하는 남녀들도 있었고 처첩도 많이 두었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전무후무한 부를 가져 보았습니다.
부와 더불어 지혜도 여전했으며
자기가 원하는 것은 어떤 것도 거절하지 않고 해 보았고
하고 싶은 일도 마음껏 해보았으며
그것은 그의 마음에 즐거움을 보상으로 주었습니다.
솔로몬은 이렇게 인생의 진정한 가치 있는 것을 찾기 위해
정말 많은 것을 이룩했습니다.
대충 몇 가지 해보고 헛되다고 한 것이 아닙니다.
최선을 다한 삶을 살았고 그 결과로 전무후무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렇게 크게 성공하고나면 큰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그렇게 크게 성공하고나면
사람들이 추구하는 선한 것이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했습니다.
하지만 11절에서 이렇게 결론을 내립니다.
내 손으로 하는 모든 일, 내가 수고한 모든 것이 다 헛되다
바람을 잡는 것 같다. 결론은 해 아래서 무익한 것이다!
해 아래서 한 것들이 모두 아무런 유익이 되지 못했다고 합니다.
성공지상주의! 많은 것을 이루고 많은 것을 얻어서
마음껏 즐기며 살면 인생의 후회가 없고 헛되지 않을 줄 알았는데,
그렇게 원없이 즐긴 솔로몬은 결국 그것 또한 헛되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질문
1.한번 사는 인생 마음껏 즐기며 살자는 사람이 내가 아닌가?
2.세상에서 성공하기 위해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포기한 것들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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