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전도서5:1-7 입술의 파숫꾼을 세우라 본문
전도서 5장 1절
너는 하나님의 집에 들어갈 때에 네 발을 삼갈지어다
가까이 하여 말씀을 듣는 것이
우매한 자들이 제물 드리는 것보다 나으니
그들은 악을 행하면서도 깨닫지 못함이니라
하나님의 집에 들어갈 때에 네 발을 삼가라고 하신다.
하나님의 집에서 늘 주의하고 살핀다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주의하고 살펴야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바보같이 어리석은 사람이 제물을 드리는 것보다
가까이 가서 듣는 것이 낫다고 했습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낫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우매한 자들은 자신이 하는 잘못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행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예물을 드릴 때 우리가 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제물을 드리는 행위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도서 5장 2절
너는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지 말며
급한 마음으로 말을 내지 말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음이니라
그런즉 마땅히 말을 적게 할 것이라
하나님 앞에서 주의해야 할 것이 또 있습니다.
그것은 함부로 입을 열지 않는 것입니다.
내 기분대로 급한 마음에 함부로 말을 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은 하늘에 계십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
이 말은 하나님께서 하늘에만 계신다는 것이 아니고
안 계신 곳이 없으시고 또 거룩하신 분이라는 뜻입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다 들으시는 분은
우리가 감히 바라볼 수도 없는 거룩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 분 앞에 함부로 입을 여는 것은 불경한 일입니다.
우리는 땅에 살고 있고 땅의 것 밖에 생각하지 못하는 우리가
땅의 것을 가지고 함부로 말하여 거룩하신 하나님께
입술로 범해서는 안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하며 하나님의 뜻을 살피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의 고백만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지혜로는 어렵습니다.
우리는 입술이 부정하여 하는 말마다 더러운 말로 가득 차 있습니다.
성령님을 의지해야 한다. 우리의 마음과 입술을 정결하게 하시고
성령의 감동으로 기도하고 말합시다.
전도서 5장 3절
3.걱정이 많으면 꿈이 생기고 말이 많으면
우매한 자의 소리가 나타나느니라
걱정이 많으면 꿈에 나타난다
걱정이 많으면 꿈이 생긴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꿈은 비전이 아니라, 잘 때 꾸는 진짜 꿈입니다.
걱정을 많이 하면 그 걱정이 꿈에 등장합니다.
즉 생각 속에 무엇이 채워져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그 채워진 생각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말도 마찬가지 입니다. 말이 많아지면 말이 나타납니다.
말이 많으면 우매자의 소리가 나타난다고 했습니다.
말이 많으면 어리석은 사람의 소리를 합니다.
말이 많으면 실수도 많습니다ㅣ.
물론 대화를 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무엇이든 절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음식이 몸에 좋다고 무분별하게 먹으면 해로운 것처럼
말을 많이 하면 험담이나 나쁜 말, 어리석은 말을 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함부로 입을 열지 말고 말을 적게 하라는 의미에서
하나님께 서원하는 것을 말씀합니다.
서원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
서원하였으면 갚는 것을 더디게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갚는 것을 망설이는 것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서원하고 갚지 않는 것은 차라리 서원하지 않는 것이 낫다고 하셨습니다.
서원을 왜 하는 것일까? 보통 서원은 조건적입니다.
무엇인가 간절히 바라는 것이 있는데
그것을 이루어 주시면 어떤 것을 하겠다는 약속입니다.
대표적인 서원이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의 서원일 것입니다.
아들이 없는 서러움을 하나님께 토로하며 아들을 주시면
그 아들을 하나님께 드리겠다는 약속을 한 것이다.
서원을 하고 한나는 지켰고 사무엘은 캄캄한 시대의
보석같이 빛나는 사사가 되었다. 서원의 긍정적인 면을 보는 것 같다.
그러나 성경의 많은 부분은 서원하지 말라고 한다.
한나의 서원도 있지만 입다의 서원도 있습니다.
입다가 전쟁에 나가면서, 하나님께서 전쟁에서 승리하게 해 주시면,
개선할 때, 가장 먼저 나와 맞이하는 사람을 바치겠다고 하는
서원을 하는 바람에 자신의 딸을 바쳐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함부로 맹세하거나 서원하는 것은
하나님을 가볍게 생각하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5절
"서원하고 갚지 아니하는 것보다 서원하지 아니하는 것이 더 나으니"
라고 했습니다.
서원에 있어서 무엇보다 우리가 인정해야 할 것은
우리의 연약함입니다. 입으로 서원한 것을 지키지 못함으로 인해
육체가 범죄하게 됩니다.(6절)
그래서 나의 육체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을 더욱 구하는 것이 낫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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