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전도서10:1-4 어리석음에서 벗어나는 길 본문
어리석음?
전도자는 사람이 어리석은 것을 이렇게 비유하고 있습니다.
1절
죽은 파리들이 향기름을 악취가 나게 만드는 것 같이
적은 우매가 지혜와 존귀를 난처하게 만드느니라
값비싼 향유에 파리가 빠져 죽었습니다.
그러자 향기가 아니라 악취가 납니다.
어리석음이 이와 같다고 합니다.
지혜는 향기로운 기름과 같은데
어리석음은 향기를 가려버릴 정도의 악취와 같습니다.
우리의 삶이 향기로운 삶이 아니라 악취나는 삶이 되어 버렸습니다.
왜 이렇게 되었나요? 왜 악취나는 삶이 되었나요?
죽은 파리 때문입니다.
여기서 죽은 파리는 우리의 죄악입니다.
죄악이 파리처럼 윙윙 우리 주변에 멤돕니다.
결국 죄악은 우리 안에 육신의 정욕이 안목의 정욕으로
우리의 눈을 죄악에 눈멀게 합니다.
우리 마음과 생각에 이생의 자랑이 가득하게 합니다.
그렇게 예수님의 향기가 아니라 세상의 온갖 정욕의 악취가 나게 합니다.
어리석음이 무엇일까요?
죄악의 파리가 생각 속에 멤돌아도
죄악의 파리가 마음 속에서 죽음의 악취를 나게 해도
깨닫지 못하고 회개하지 못하는 것이 어리석음입니다.
어리석음의 무서움은 지혜와 존귀를 난처하게 합니다.
어리석어 깨닫지 못하고 회개하지 못하면
지혜와 존귀가 나타나지 못하게 가려버립니다.
개인에게 파리 같은 어리석음이 있고
어떤 단체나 사회, 교회에도 죽은 파리가 있습니다.
힘을 다해 쌓은 지혜와 존귀를 한꺼번에 무너뜨리는 것이 어리석음입니다.
하루 아침에 어리석은 행위로 인해 조롱거리가 됩니다.
그래서 어리석음에서 벗어나는 첫번째 길은 '거룩'입니다.
거룩함을 추구하는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내 안에 있는 죽은 파리같은 죄악은 무엇일까요?
누구에게나 멤도는 파리가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죽은 파리가 있습니다.
각자가 다 다르겠지요? 각자가 죄악에 노출되는 약한 부분이 있겠지요.
반복해서 짓는 죄가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죽은 파리입니다.
이렇게 말해도 알아듣지 못하는 것이 어리석음입니다.
깨닫고 회개하고 우리 안에 있는 죽은 파리를 제거합시다.
악취하는 인생이 아니라 예수 향기나는 인생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절
지혜자의 마음은 오른쪽에 있고 우매자의 마음은 왼쪽에 있느니라
이 말씀은 무슨 뜻일까요?
지혜자의 마음은 오른쪽에 있고 어리석은 이의 마음은 왼쪽에 있다?
오른쪽과 왼쪽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오른쪽은 하나님의 편을 상징합니다.
의로움을 뜻하는 'righteousness' 에서 right. 오른편이죠.
하나님의 오른손이라고 했고 예수님도 하나님의 우편에 계십니다.
옳은 길, 바른 길을 right way 라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오른쪽은 하나님의 편을 상징합니다.
그래서 지혜자의 마음은 오른쪽에 있다는 말이
지혜자의 마음은 하나님 편에 있다는 뜻입니다.
우매자의 마음은 왼쪽에 있으니까 하나님 반대편에 있습니다.
하나님과 상관없이 사는 것이 왼쪽에 있는 것입니다.
자기 마음대로 살아가는 것이 왼쪽에 있는 것이며,
그런 사람이 우매자입니다.
그래서 항상 마음이 하나님 편에 서도록 자신의 마음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음을 지키는 것이 어리석음에서 벗어나는 길입니다.
이 말씀을 생각해 보십시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4:6)
염려의 의미는 '마음이 산산조각 나뉘어진다'는 뜻입니다.
마음이 나뉘어지니까 불안해지고 불안한 마음에 하나님의 뜻이 아닌
죄악된 행동을 하기 쉽습니다. 하나님의 편에 서지 못하면서 어리석음에 빠집니다.
그래서 염려할 때, 마음과 생각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편에 서려고 마음과 생각을 지키는 것이 어리석음에서 벗어나는 길입니다.
3절
우매한 자는 길을 갈 때에도
지혜가 부족하여 각 사람에게 자기가 우매함을 말하느니라
어리석은 사람은 무엇을 하든지 자기가 어리석다는 것이 드러나게 됩니다.
지혜가 부족하니 지혜는 드러나지 않고 어리석음은 계속 드러납니다.
결국 사람은 자기 안에 있는 것이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지혜자는 지혜가 드러나고 우매자는 어리석음이 드러납니다.
어리석음에서 벗어나는 길은 겸손하게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채우는 것입니다.
4절
주권자가 네게 분을 일으키거든 너는 네 자리를 떠나지 말라
공손함이 큰 허물을 용서받게 하느니라
주권자는 절대 권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절대권력의 힘으로 분노하면 그 앞에서 누가 목숨을 부지할 수 있겠습니까?
절대 권력을 가진 사람 앞에서 어리석은 사람은 자신의 어리석음이
그대로 드러나면서 최대의 위기를 맞습니다.
반면 지혜자의 마땅한 행동은 주권자를 두려워하지 말고
주권자를 떠나지 말고 주권자 앞에서 공손하게 행동하는 것입니다.
주권자 앞에서 공손하게 행함으로 주권자의 분노를 누그러뜨리고
아무리 큰 허물이 있더라도 오히려 용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권자를 단순히 세상 권력을 가진 자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여기서 주권자는 하나님이십니다.
어리석은 자는 죄인입니다. 죄인은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입니다.
하나님의 두렵고 떨리는 진노하심 앞에서
어리석은 죄인은 그 벌을 피하려고만 합니다.
하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의 분노하심 앞에서
하나님 앞을 떠나지 않고 공손하게 하나님의 용서하심을 구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잘못할 때 꾸짖어 주시고 우리의 잘못을 고쳐주며
우리가 옳은 길로 행하도록 훈련시켜 주십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의 공로로 도저히 씻을 수 없는 죄를 깨끗하게
씻어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게 하십니다.
성령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수 있도록 지혜를 주십니다.
그래서 어리석음에서 벗어나는 길은
하나님 앞을 떠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공손한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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