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후회없는 삶(디모데후서 4장 1절~8절) 본문
후회없는 삶(디모데후서 4장 1절, 6~8절)
"95세 노인의 후회"라는 제목의 이야기입니다.
95세의 노인이 지난날을 돌아보면서 후회를 했습니다.
65세에 은퇴를 하면서 앞으로 얼마나 살겠나?라는
생각으로 앞으로 주어진 시간은 덤으로 사는 인생이다라고
생각해서 그냥 그렇게 즐기면서 살았답니다.
그런데 그렇게 은퇴 후에 산 시간이 자그마치 30년이 된 것입니다.
30년은 자기 인생의 1/3이나 되는 긴 시간입니다.
95세가 되어서야 흘려보낸 30년이 너무 아깝게 여겨졌습니다.
그래서 95세가 된 생일날 어학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10년이라도 혹시나 더 살면 어떻게 할까?
그래서 죽는 날까지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해야겠다 생각했답니다.
예수 믿는 분이었으면 정말 좋았을 건데 말입니다.
어쨌든 이 95세 노인분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남은 인생이 후회없는 삶이 되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은 어떻게 말씀하는지 찾아보겠습니다.
후회없는 삶을 살기 위해서
주께서 주신 사명을 위해 사십시오.
1절 같이 읽겠습니다.
우리는 결국 하나님 앞에 서게 됩니다.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예수 그리스도 앞에 서게 됩니다.
그런데 그 때까지 이렇게 살다가
하나님 앞에 예수님 앞에 서라고 하시면서
엄히 명하신 일이 있습니다.
“엄히 명령하셨다”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꼭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무엇일까요? 2절입니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우리가 말씀을 받는 이유는
말씀을 전파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말씀을 전파하는 사명을 엄히 명령하셨습니다.
말씀을 전파하되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죄인들이
말씀을 듣지 않고 거부할지라도
오래 참고 또 가르치고
회개할 수 있도록 주의를 주고
때로는 강하게 책망도 하고
사랑과 위로로 권면하기도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사는 이 시대가 3절부터 보듯이
세상 사람들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귀가 가려진 사람들이 말씀을 듣지 않고
자신의 사사로운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만
사는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참 진리를 전하는 사람은 따르지 않고
자기 욕망을 채워줄 사람을 스승으로 두고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만 듣는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시대는
사명을 붙잡고 살기 힘든 시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도 받지도 않는 때,
점점 많은 사람들이 진리의 하나님을 떠날 때,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말씀을 전파하는 사명자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도
이 땅에 오셔서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하고
말씀을 마음에 새긴 사람들도 있었으나
말씀을 전하는 곳마다 배척당하고 귀신들렸다는 오해도 받고
예수님을 죽이려는 원수들이 가득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목숨다해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원수들이 가득한 곳에서도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에게,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디모데는 우리에게
사명을 다할 것을 명령하십니다.
5절입니다.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신중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자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
사명이 중요한 이유? 여기가 아닌가벼~~~
열심보다 중요한 것은 바른 방향입니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사명을 향한 삶을 살 때,
후회하지 않는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이 사명자가 후회없는 인생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남김없이 쏟아부은 인생'이 되기를 바랍니다.
한번 따라해 보십시오. "쏟아부은 인생".
6절을 보시면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바쳐지는 희생제사를 드릴 때
제물을 제단 위에 올려놓고 완전한 헌신을 다짐하면서
포도주를 제단에 쏟아붓는 전제라는 제사의식이 있습니다.
완전히 쏟아 부어서 더이상 남지 않은 상태가 됩니다.
이 말은 완전한 헌신을 말합니다. 다 쏟아 부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7절과 연결이 됩니다. 7절 너무나 유명한 말씀인데요.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 말씀을 앞에 있는 6절 말씀과 연결해서 뉘앙스를 살리면 이렇습니다.
"나는 선한 싸움을 다~~ 싸웠다.
나의 달려갈 길을 다~~달렸다.
나는 믿음을 끝~~~까지 지켰다." 이런 의미입니다.
전제와 같이 부어지는 인생은 한방울도 남지 않는 인생입니다.
사도 바울은 죽음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6절에 보시면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고 합니다.
어디로 여행을 떠나는게 아니라 죽을 날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죽음을 앞둔 사도 바울은 자신의 인생을 정리하는 말을 합니다.
주님께서 부탁하신 사명을 이루기 위해 완전히 쏟아부은 인생이었다고 말합니다.
<진영태 목사님 이야기>
한번은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우리 교회에 선교사님들이 참 많이 와서 좋은데
선교사님들을 통해 선교에 대한 눈이 떠져서 좋긴 합니다.
그런데 목회에 대한 눈도 떠질 수 있으면 좋겠는데,
선교사님도 좋지만 경험많고 목회에 대해서 많은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목사님도 오시면 좋겠네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사실 속마음은....> 앞으로 담임목회를 나가려면
교단에 큰 어른 목사님과 교제를 해두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생각인지
한 분을 통해서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이 기도를 하고 난 후, 기도응답으로
얼마 안되서 한 원로목사님이 선교관에 오셨습니다.
교회를 개척하시고 큰 부흥을 이루시고
은퇴를 하셨는데 또 개척을 하셔서 교회를 든든히 세우시고
은퇴후에 153 천사원이라는 선교회를 만들어서
전국의 개척교회, 미래 자립할교회를 찾아다니면서
목사님들을 격려하고 위로하고 힘을 주고
우리 교회 와서는 선교사님들 일일이 다 챙기고
붕어빵 전도대원이 되셔서 거제 곳곳에 복음을 전하고
전국의 작은 개척교회 목사님들에게 붕어빵전도를 소개하고
하려는 의지가 있는 목사님들에게는 붕어빵전도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는 목사님입니다.
사명의 삶, 복음을 위한 삶에 은퇴는 없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시는 목사님입니다.
끝까지 다 달려가십시오.
"하나님! 저는 선한 싸움을 다~~ 싸웠습니다.
달려갈 길을 다~~달렸습니다.
믿음을 끝까지 지켰습니다."
여러분의 남은 인생을 헛되이 보내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에게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하십시오.
막 은퇴를 앞둔 한 건축가가 있었습니다.
건축회사의 사장이 그를 부르더니 은퇴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집 한채만 더 지어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입으로는 예 했지만 마음으론
“은퇴를 앞둔 내게 왜 이런 일을 시키나?”하면서 불평이 많았습니다.
감독도 소홀히 하고 재료도 그다지 좋지 않은 재료를 쓰고
대!~!~충 지었습니다.
드디어 은퇴식을 하는 날 사장이
“그동안 회사를 위해 수고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감사의 마음으로 이 집을 선물로 드리겠습니다”하면서
집 열쇠를 주더라는 것입니다.
어떤 집일까요? 예 마지막으로 지었던 바로 그 집입니다.
얼마나 후회가 되는지 이럴 줄 알았으면
집을 잘 지을걸... 최고 좋은 재료를 쓰고...
꼼꼼하게 잘 지을걸... 껄껄껄.....
주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사명을 위해
전제 제사처럼 내 모든 것을 쏟아부어 봅시다.
할수 만 있으면 더 충성합시다.
더 열심히 주의 일에 힘을 써 봅시다.
그리고 호흡이 다하는 그 순간을 위해
디모데후서 4장 7절은 외워두세요.
그 때를 위해서.
"나는 선한 싸움을 다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다 달리고
믿음을 끝까지 지켰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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