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다른 말씀의 세상에 바른 말씀을 전하라(디모데후서 4장 1절~5절) 본문
다른 말씀의 세상에 바른 말씀을 전하라(디모데후서 4장 1절~5절)
여러분 이 세상을 누가 만드셨습니까? 하나님께서 만드셨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느니라."아멘. 그럼 세상을 만드실 때, 무엇으로 만드셨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으로 만드셨습니다. "빛이 있으라"하시매 빛이 있었습니다. 하늘도, 땅과 바다도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만드셨습니다. 하늘의 해와 달과 별들도 하나님께서 있으라 하시매 창조되었습니다. 그럼 사람은 무엇으로 만드셨습니까? 예! 흙으로 만드셨습니다. 그럼 사람은 말씀과는 관계없을까요? 하나님께서 흙으로 빚어 만드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시자 생령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창조된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시 세상 속에서 창조된 사람이 살면서 해야 할 일들을 말씀하시고 그것을 사명으로 사람들에게 주셨습니다. 결국 가장 사람다움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사람이 사람다운 사람입니다. 이것을 믿습니까?
그럼 사람답지 않은 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떨어진 삶을 삶을 사는 것을 말합니다. 창세기의 시대부터 우리가 사는 지금까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범죄하고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진리 안에 거하지 않고 말씀 밖에서 세상의 다른 교훈을 받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오늘 말씀에도 그런 모습이 나옵니다.
3,4절을 보십시오.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
우리가 마지막 서는 곳이 어디라고 했습니까? 하나님 앞,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입니다. 그 때가 언제라고 했습니까? 예수님께서 나타나실 때, 즉 재림의 때입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나타나실 때를 기다리면서 믿음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길을 가는 동안 또 다른 때가 오는데 믿음의 길을 방해받는 때가 옵니다. 우리는 그 때를 보통 말세라고 부릅니다. 사실 말세는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이 때가 말세입니다. 이런 말세의 징조에 대해서 성경에서는 여러 곳에서 그 특징을 말해 줍니다. 처음 디모데후서 강해를 시작할 때도 3장을 먼저 들어가면서 3장을 여는 말씀이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온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오늘 말씀 3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때가 이르리니"라고 했습니다. 그 '때'는 말세의 시대를 말합니다. 지금 우리의 시대를 말합니다. 예수님의 다시 오시기 전에 사람들의 모습이 어떤지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않는 때가 올것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바른 교훈'은 온전한 복음입니다. 진리의 말씀입니다. 말세의 때가 되면 사람들이 온전한 복음을 받지 않고 진리의 말씀을 들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귀가 가렵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어떤 것들을 듣기를 간절히 바라다'입니다. 오늘 새벽에도 베드로후서를 전하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십니까?라고 물었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은 했던 말 또 하고 했던 말 또하고 했던 말 또하는 분이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면 성도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합니까? 들은 말 또 듣고 아멘하고 들은 말 또 듣고 아멘하고 듣은 말 또 들어도 아멘하는 사람이 되어야겠죠? 신앙생활을 오래 하신 분들은 이미 성경을 잘 아십니다. 같은 설교를 얼마나 많이 들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들을 때마다 새롭고 들을 때마다 감동되고 들을 때마다 은혜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말세가 되면 사람들이 귀가 가려워서 뭔가 자꾸 새로운 것을 듣기를 원합니다.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말씀이라는 것을 듣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날마다 새로운 것은 그 안에 뭔가 특별한 해석이 있어야지만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싶어하는 것이 A인데 A라는 설교는 많이 들었으니까 뭔가 다른 B,C,D가 없는가? 자꾸 찾다보면 결국 성경해석이 이상해지고 하나님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이상한 근본도 없는 말씀이 되어 버리고 맙니다. 즉 바른 훈이 아니라 다른 교훈이 되어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귀가 듣기를 간절히 바라는 것이 '바른 교훈'이면 좋을텐데 분명히 바른 교훈, 즉 복음,하나님의 말씀은 듣기를 거절했습니다. 그리고 듣기를 원하는 것은 '자기 사욕'을 따라 귀가 듣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진리의 말씀에 대한 갈망은 사라지고 점점 자신의 이기적인 목적과 주관적인 욕망을 채울 수 있는 다른 교훈 듣기를 좋아하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우리를 맞춰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모양대로 우리의 모양이 변화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말세가 되면 사람들이 자신의 뜻에 하나님의 말씀을 맞추려고 합니다. 그래서 내가 변하는게 아니라 나의 상황과 내 뜻에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변화시키려고 합니다. 이것을 일컬어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한다'고 합니다. 고린도후서 2장 17절에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곧 순전함으로 하나님께 받은 것 같이 하나님의 앞에서와 그리스도 아넹서 말하노라."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다른 말로 하나님의 말씀을 변개시킨다고 했습니다. 성경의 예를 들면 하와가 뱀의 유혹을 받을 때를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은 '반드시 죽으리라'고 말씀하셨는데, 하와는 '죽을까 하노라' 고 말합니다. 그 때 뱀은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고 말씀을 혼잡하게해서 범죄하게 만듭니다.
골로새서 1장 14절~15절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고 했습니다. 하와는 욕심에 끌려 미혹되어 하나님의 말씀을 변개시키는 사단의 말을 더 듣고 싶어 했다는 말입니다. 오늘 말씀대로 하면 하와는 바른 교훈을 가르치는 하나님을 스승으로 두지 않고 말씀을 혼잡케 하는 사단을 스승으로 두었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하와 만의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디모데가 목회하던 그 당시에도 사람들이 바른 교훈인 진리의 말씀을 돌이켜서, 이 말은 혼잡케 한다는 말이었습니다. 허탄한 이야기, 즉 이단이나 악한 사상들, 궤변들이 교회에 들어와 성도들을 미혹하고 넘어지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각종 이단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케 하는 자들입니다. 진리의 말씀을 교묘하게 변질시켜 성도들을 미혹합니다. '죽으리라'를 '죽을까하노라'에서 '죽지 아니하리라'로 바꾸듯이 그렇게 말씀을 혼잡하게 합니다. 세상의 풍조도 마찬가지입니다. 20년 전만 해도 교회에서 순결서약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순결서약은 커녕 동성애를 찬성하는 교회들까지 등장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분명히 동성애를 절대적으로 금지하고 있는데 이젠 동성애를 반대하는 설교만 해도 감옥에 갈 수 있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몇몇 교회에서는 이것을 교묘히 인간적인 해석을 가미해 동성애를 찬성하는 교회들, 목사들, 그 목사들에게서 배운 성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분명히 가르치고 있는 것을 상황에 맞춰, 시대에 맞춰, 욕망에 맞춰 변질시키는 시대가 바로 오늘날의 시대입니다. 사람들은 설교를 들으면서 책망하는 말씀은 듣기를 싫어합니다. 일주일동안 세상에서 이리 찢기고 저리 넘어지면 살았는데 교회와서까지 사람들을 책망하면 됩니까?라고 하면서 설교는 무조건 위로와 평안, 사랑, 형통, 성공, 복에 관련된 말씀만 듣기를 원합니다. 자기가 듣고 싶어하는 말씀만 듣는 반쪽짜리 성도들이 된 것입니다. 디모데후서에서, 특별히 3장에서 말하는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 선한 일을 행한 능력을 상실한 성도들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반쪽짜리 성도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자기에게 맞추는 사람이 되지 맙시다.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에게 맞추는 사람이 되지 말고 내가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에 맞추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각자 다른 모습으로 살아왔고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외모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배경도 다르며 각자 다른 환경 속에서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는 순간, 우리는 서로 닮아갑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에 맞춰서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원하는대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내 생각대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원하는 대로 하나님의 생각대로 우리를 맞추고 변화시켜야 합니다. 그러면 옆에 사람을 한번 보십시오. 다 다른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우리 서도 참 많이 닮아가고 있습니다. 저도 하나님, 예수님 닮으려고 하고 여러분도 하나님,예수님 닮아가고 그럼 결국 우리 모두 비슷하게 닮아갈 것입니다. 사사기 시대의 혼란을 우리는 한 구절로 정리합니다. "각기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였더라." 이것이 바로 혼란의 원인입니다. 지금까지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였다면 이제는 하나님께서 옳다고 하시는 대로 행합시다. 하나님의 말씀에 우리를 맞춰나갑시다. 아멘!
그래서 2절 말씀이 우리에게 참 중요합니다. 2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바울이 디모데에게 엄히 명하는 명령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혼잡해지는 때가 올수록 말씀을 전파하라. 진리의 말씀, 바른 교훈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항상 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전파하는 일에 힘쓰라고 합니다. 세상이 자꾸만 진리에서 벗어날 때 오래 참으라. 오래 참아야 하는 이유는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라면 이해합니다. 아무리 말씀을 전한다할지라도 성도들이 참 변하지 않고 말씀과 동떨어져 살아가는 모습에 실망하면 모든 걸 다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오래 참아야 겠죠. 가르치고 때로는 경책하기도 하고 경계하기도 하고 권하기도 하면서 말씀을 전파해야만 합니다. 말씀을 맡은 자들이 이렇게 할 때, 성도들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디모데후서를 설교하면서 같은 말씀을 계속 드립니다. 목회자는 바르게 가르치는 일에 힘쓰고 성도들은 바르게 듣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수천번 수만번 들은 설교라도 지금 내가 전파되는 말씀에 내 모습이 일치하지 않다면 나를 변화시키는 말씀으로 받고 힘써서 말씀 앞에 가르침 받고 권함을 받아야 합니다. 이것에 힘써야 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말씀을 전파하는 일에 쓰임받고자 힘써야 합니다. 말씀의 릴레이를 계속 말씀드립니다.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말씀을 전파하는 일에 항상 힘쓰는 성도들이 필요합니다. 세상은 자꾸만 다른 교훈을 따르려고 하지만 성도들은 바른 교훈을 전하는 말씀의 전파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이 사명을 더욱 분명히 하며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준비하면서 약 1년 전 쯤에 읽었던 책이 갑자기 생각이 났습니다. 책 제목은 [P31: 성경대로 비지니스하기]입니다. 저자는 세계적 건축설계 회사인 '팀하스'의 회장이자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의 건축자문위원이었던 하형록 회장입니다. P31의 P는 Proverbs 즉 잠언을 말하며 31은 잠언 31장을 말합니다. 성경대로 비지니스하기라는 제목대로 기업경영의 원칙을 잠언에서 뽑아낸 하형록 회장을 간단하게 소개하려고 합니다.
하형록 회장은, 부산 한센병 환자촌에서 헌신하셨던 목회자인 부모님 아래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초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선교사의 도움으로 아버지를 따라 필라델피아로 가게 됩니다.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건축학과를 졸업한 후, 최고의 주차빌딩 건축 설계 회사인 워커사에 입사해 스물아홉의 나이에 중역의 자리에 오를 정도로 성공가도를 달렸습니다.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었고, 그러한 삶이 영원할 것만 같았습니다. 그런데 불행은 예고 없이 찾아왔습니다.1991년 10월, 고속도로 한가운데서 의식을 잃고 말았습니다. 심실빈맥! 심장이 불시에 빠른 속도로 계속 뛰어 죽을 수도 있는 무서운 병이 찾아온 것입니다. 건강에 대해서는 자타가 공인할 정도로 자신하던 그가, 서른세 살의 젊은 나이에 생사를 오가는 지경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2년간 생명을 위협하는 절박한 위기의 순간들을 필사적으로 넘기면서, 살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었습니다. 그 말씀 속에서 하나님을 만났고, 완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났습니다. 심장이식 수술을 마치고 다시 세상으로 돌아온 그는 잠언 31장(P31)에서 얻은 지혜로 하나님의 기업 ‘팀하스’(TimHaahs)를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해 존재한다’는 사훈 위에, 잠언 31장에서 뽑은 주옥 같은 성경의 원리들을 그대로 실천하는 그는, ‘성경대로 멋지게 비즈니스할 수 있음’을 증명하면서 비즈니스계의 하나님의 모델로 쓰임 받고 있습니다. 사업을 하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모든 크리스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한번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지금 책 장사 하러 온 것은 아니구요. 크리스챤으로 세상 속에서 기업경영하기, 직장생활하기, 장사하기가 정말 힘들죠. 힘들기 때문에 성경대로 살지못하고 세상과 타협 하지만 어디에선가는 성경대로 하고자 애쓰는 사람들이 있음을 말씀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은 다른 말씀의 세상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떠나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 다른 말씀의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바른 말씀으로 살고 전파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됩시다. 말씀을 혼잡케 하는 사람들은 점점 많아지고 사람들이 미혹되는 이때에 바른 말씀의 사람으로 세상 속에서 승리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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