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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전쟁은 끝이 났습니다. 서로를 완전히 진멸해야 끝나는 전쟁이 아니었습니다. 다윗이 죽든지, 압살롬이 잡히거나 죽으면 끝나는 전쟁입니다. 결국 압살롬이 죽음으로서 전쟁의 명분이 사라지고 더이상 싸울 이유가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이제 전쟁의 승전보를 다윗왕에게 전하는 문제가 남았습니다. 이 승전보를 전하기 위해 아히마아스가 요압에게 빨리 승전보를 전하게 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하지만 요압이 말립니다. 왜냐하면 승리했지만 다윗왕에게는 슬픈 승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윗왕에게 승전보를 전해도 다윗왕이 좋아하지 않을 것이며 상을 받을 수도 없는 승전보입니다. 그래서 요압은 구스사람을 전령으로 보냈습니다. 하지만 아히마아스는 계속해서 자신이 승전보를 전하는 전령으로 갈수 있도록 간청합니다. 그래서 요압이 끝내 ..

1. 만약 내 자식들 사이에 근친상간, 형제 살인 이런 일들이 일어나면 어떨까요? 게다가 형을 살해한 동생은 아버지를 다시 볼 수 없으니 아버지 의 손길이 닿을 수 없는 타국으로 도망쳐 얼굴을 못본지 3년이 되었다면 어떻습니까? 아들 둘을 한 순간에 잃어버린 상실감, 아픔과 슬픔. 그러면서도 분노와 배신감. 그러면서도 도망친 아들에 대한 걱정과 염려. 온갖 감정들이 뒤죽박죽, 엉망진창되어 있을 겁니다. 2 이것이 다윗의 마음입니다. 그나마 시간이 약이라고 압살롬이 암논을 죽인 지, 3년의 시간이 지나면서 뒤죽박죽 엉망진창 다윗의 마음이 정리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13:29 "다윗 왕의 마음이 압살롬을 향하여 간절하니 암논은 이미 죽었으므로 왕이 위로를 받았음이더라" 죽은 암논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

삼상 18장 1~5절 내 인생의 가장 좋은 친구 엘라 골짜기의 영웅 다윗, 그가 골리앗의 머리를 치는 순간 다윗은 들판의 초라한 양치기에서 이스라엘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잘 알 듯이 다윗이 개선할 때, 사람들은 열열이 환영하며 이렇게 외칩니다. ‘사울의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안 그래도 정신이 온전치 못했던 사울, 악신에 시달리던 사울이 이 말을 듣자 마자 극도의 분노를 발하기 시작합니다. “내가 다윗을 벽에 박으리라” 그 뒤로 사울은 다윗을 여섯 차례에 걸쳐 죽이려고 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의 함정에 빠지게 하려고 했습니다. 신하들과 요나단에게 다윗을 죽이라고 명령했습니다. 직접 창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자객을 보내 암살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사울에 대해 다윗은 도저히 이..

유식하면 용감하다 -사무엘상 17장 1~54절 (구약435) “무식하면 용감하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때로는 이 말이 맞는 듯 합니다. 해야 할 일이 얼마나 힘들고 무섭고 두려운 일인지 알면 못하죠. 아예 모르니까 해보자 하면서 뛰어듭니다. 뭔가 생각이 많고 이리 저리 계산하다 보면 도전해 볼 용기가 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일도 잘 되지 않고 느립니다. 하지만 이 때, 앞장서서 해 보자!!! 하면서 돌격하는 사람이 있으면 일이 되기 시작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게 무식하냐? 그건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제 여러분의 생각 속에 “무식하면 용감하다”라는 말은 지워지고 “유식하면 용감하다”라늘 말이 새겨지기를 바랍니다. 따라해 보세요. “유식하면 용감하다” 유식하면 용감하다. 정말 용감했..

예배가 살아야 정말 사는 것입니다. (열왕기상 18:20~24) 우리 신앙생활에 절대적으로 중요한 가치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예배가 무너지면 결국 우리 인생이 무너집니다.”라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갈멜산의 싸움입니다. 갈멜산의 싸움이 있기 전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3년 동안의 지독한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가뭄의 원인은 이스라엘 왕 아합의 범죄 때문이었습니다. 16장 29절부터 33절까지를 보면 아합 왕의 범죄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아합의 악을 행함이 그 이전의 다른 왕들보다 더욱 심했다고 합니다. 그 이전의 왕들의 죄를 짓는 것이 오히려 가벼이 여겨질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세벨을 아내로 삼고 가서 바알을 섬겨 예배하고 사마리아에 건축한 바알의 신전 안..

“힘들수록 하나님 품을 파고듭시다.” (사무엘상 21장 1절~22장 2절) “사면초가” “궁지에 몰리다” 사울왕이 다윗을 궁지에 몰아넣고 있습니다. 다윗을 암살하려고 하는 시도를 몇 번씩이나 반복합니다. 그 과정에서 다윗은 완전히 고립되어 갑니다. 피할 곳이 없습니다. 다윗이 어디에 있다! 라고 하면 다윗을 죽이려고 군사를 몰고 옵니다. 사울의 맹렬한 추격에 사울의 딸인 미갈과의 결혼생활을 유지하기 힘들어지고 다윗의 가정은 파괴되었습니다. 다윗은 궁전에서 도망쳐 사무엘에게로 갔습니다. 하지만 다윗이 라마 나욧에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사울왕이 어김없이 다윗을 잡으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인생의 벗이었던 요나단에게 갑니다. 하지만 요나단은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습니다. 궁전에서 쫓겨나고 가정도 깨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