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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26장의 가장 큰 주제는 평강과 부활입니다. 1.평강의 노래 3절을 보십시오.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신다고 노래합니다. 심지가 견고한 사람은 주님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이고그런 사람에게 하나님께서는평강하고 평강하도록, 평강을 거듭 강조하며반드시 평강을 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이 평강은 우리가 잘 아는 샬롬입니다.하지만 이 샬롬을 우리가 오해하는 때가 많습니다. 이 샬롬은 심리적인 안정이나 평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에서의 평강은 원수관계가 해소되어화목한 관계가 될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대적이 소멸되고 참된 안식이 주어질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죄로 인해 하나님과 원수된 자들이 화목한 관계로 변화된 것, 그것이 평강, 샬롬입니다. 그럼 우리가 하나님과 원수되었을 때..

2024고난주간6(정사예배):부활은 십자가로 보여주는 것이다(요19:33-40) 한 주간 고난주간으로 보내고 있고, 지금은 정사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정사예배의 뜻을 아시죠? 정사는 못 정(釘) 죽을 사(死)를 합친 말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것을 기억(기념)하기 위해 드리는 예배를 정사예배라고 합니다. 어느 교회의 정사예배 풍경입니다. 예배당에 불을 다 끄고 조명으로 강대상만 비추는데 작은 강대상에는 관이 하나 놓여 있고, 그 앞에 하얀색 국화를 놓을 수 있도록 설치를 했습니다. 정사예배 순서 중에 성도들이 '예수 나를 위하여' 찬양을 부르면서 줄을 지어 한명씩 나와서 관 앞에 국화를 헌화하는 교회가 있었습니다. 이 장면을 생각했을 때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예수님의..

오늘 우리는, 사랑하는 아버님의 추도예배를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추도(追悼)는 ‘죽은 사람을 생각하여 슬퍼하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반면 ‘예배(禮拜)’는 우리가 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그 분을 기쁨과 전심으로 찬양하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면 ‘추도예배’는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고인을 생각하는 슬픈 마음으로 어떻게 기쁘게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할 수 있습니까? 상식적으로나 논리적으로나 ‘추도예배’는 확실히 석연치 않습니다. 하지만, 바로 슬픔과 기쁨이 공존하는 이 자리에 놀라운 기독교의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성경 본문에서 우리는 슬픔에 빠진 가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로 사랑하는 오빠 나사로를 잃은 두 여동생 마르다와 마리아의 이야기입니다. 이 ..

거짓은 절대 진리를 이기지 못합니다.(마28:11~20) 어둠은 절대로 빛을 이기지 못합니다. 이 공간에도 잠시 전까지 어두웠습니다. 하지만 4시 55분에 불빛이 들어오자 이렇게 밝아졌습니다. 새벽기도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때는 아무리 짙은 새벽의 어두움도 떠오르는 태양을 막을 수 없습니다. 아무리 어두운 밤이라도 빛이 켜지면 사라지고 맙니다. 성경은 어둠에 속한 자들과 빛에 속한 자들의 계속되는 대립을 보여줍니다. 어둠에 속한 사람들은 거짓을 계획합니다. 거짓을 퍼뜨립니다. 오늘 말씀에 대제사장, 산헤드린공회원, 에수님의 무덤을 지켰던 경비병들은 어둠에 속한 자들입니다. 대제사장과 산헤드린 공회원들은 무덤을 지키던 경비병들로부터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소식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경비병들을 돈으..
빈 무덤이 소망입니다. 마태복음 28;1~10 부활의 아침입니다. 우리의 모든 죄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의 형벌을 당해 죽으셨던 예수님. 말씀하신대로 3일 만에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안식후 첫날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또 다른 마리아가 예수님이 묻혔던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예수님의 시신에 향유를 바르기 위해서 갔던 것입니다. 하지만 무덤에 도착하자 무덤의 돌은 옮겨지고 무덤을 지키던 사람들은 무서워하며 떨며 죽은 사람처럼 되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천사가 나타나 돌을 굴려내고 무덤을 열었기 때문입니다. 너무 놀란 여인들에게 천사가 나타나서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는 무서워하지 말라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예~ 여인들은 예수님의 시신에 향유를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