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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마태복음 28:1~10 빈 무덤이 소망입니다. 본문

신약/마태복음

마태복음 28:1~10 빈 무덤이 소망입니다.

행복으로초대 2020. 4. 12. 23:17

빈 무덤이 소망입니다. 마태복음 28;1~10

 

부활의 아침입니다.

우리의 모든 죄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의 형벌을 당해 죽으셨던 예수님.

말씀하신대로 3일 만에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안식후 첫날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또 다른 마리아가 예수님이 묻혔던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예수님의 시신에 향유를 바르기 위해서 갔던 것입니다. 하지만 무덤에 도착하자 무덤의 돌은 옮겨지고 무덤을 지키던 사람들은 무서워하며 떨며 죽은 사람처럼 되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천사가 나타나 돌을 굴려내고 무덤을 열었기 때문입니다.

 

너무 놀란 여인들에게 천사가 나타나서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는 무서워하지 말라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 여인들은 예수님의 시신에 향유를 바르기 위해 왔습니다. 여인들의 목적에 따르면 예수님은 무덤에 그대로 있어야 했습니다. 예수님을 향한 여인들의 사랑을 실천하려면 예수님의 시신은 무덤에 그대로 있어야 했습니다. 만약 여인들의 목적대로 예수님의 시신에 향유를 발랐다면, 그것은 온 인류에 엄청난 비극인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시신이 어떻게 되어야 할까요? 예수님의 시신을 찾을 수 없어야 합니다.

 

6절입니다. 천사가 온 세상에 생명을 주는 말을 합니다.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

예수님이 무덤에 계시지 않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계속해서 하셨던 말씀이 있었습니다.

"내가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한 후, 3일 만에 다시 살아나리라."

 

예수님은 말씀대로 고난을 받으셨고, 말씀대로 죽으셨고, 이제 말씀대로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예수님의 시신이 누워있어야 할 자리에 예수님의 시신이 없었습니다.

없을 수 밖에요. 무덤에 시신을 두는 자리를 아무리 뒤져도 찾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더이상 죽음에 계신 분이 아니라 다시 살아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부활하신 예수님이 여인들 앞에 직접 나타나셔서, 샬롬~!!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여인들은 얼마나 감격했을까요?

이것이 기독교의 특별함입니다.

우리의 믿음의 특별함입니다.

예수님은 부활이요 생명이십니다.

예수님은 결코 무덤에 갇힐 수 없는 분입니다.

예수님은 무덤에 묻혀 우리의 죄값을 다 갚으시고 무덤을 열고 부활하신 것입니다.

 

로마서 4:25

예수는 너희의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만약에 예수님께서 부활하지 않았다면 우리의 죄값으로 죽으셨다는 보장이 되지 못합니다.

기독교의 특별함은 부활에 있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다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고 믿음도 헛것이고 우리는 거짓 증인이 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부활의 새벽을 맞이하면서 우리는 이제 무엇을 해야 할까요?

먼저, 여인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죽임당하시고 무덤에 묻히신 예수님으로 슬퍼했던 여인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경험하고는 얼마나 기뻐했을까요? 절망에서 소망으로 충만해졌을 여인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다면 이제 우리의 삶 속에서 절망과 슬픔 중에서도 예수님을 바라보며 소망 가운데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둘째, 여인들처럼 예수님의 부활의 증인이 됩시다. 예수님의 부활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제자들에게로, 사람들에게로 달려가기 시작합니다. 특별히 부활하셔서 여인들에게 나타나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갈릴리에서 다시 만나자고 하십니다. 왜 갈릴리에서 다시 만나자고 하실까요? 갈릴리는 예수님과 제자들의 고향이기도 하지만 평범한 고기낚던 어부들을 사람낚는 어부로 사명을 받은 곳이 갈릴리입니다. 그래서 갈릴리에 다시 모이자는 말은 예수님의 죽음으로 침체에 빠졌던 제자들에게 부활과 함께 다시 사명을 붙들고 이제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하는 사람낚은 어부로 살자는 뜻입니다. 오늘 부활절을 맞이해서 더욱더 부활하시고 죽음을 이기신 예수님을 전하는 우리 모두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