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사랑 안에서 사랑하라(데살로니가전서 5장 12~15절) 본문
사랑 안에서 사랑하라(데살로니가전서 5장 12~15절)
오늘 말씀부터는 재림을 소망하는 성도들이 실제생활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가르쳐줍니다
그리고 오늘 읽은 12절~15절은 재림을 준비하는 성도들의 바람직한 상호관계. 즉, 재림을 준비하는 성도들은 어떻게 하면 바람직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갈 수 있을까?에 대해 말씀해 줍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의 제목은 “사랑 안에서 사랑하라”입니다. 따라해 볼까요?
『사랑 안에서 사랑하라』 사랑 안에서 사랑하라!
먼저, 말씀을 자세히 살펴보기 원합니다. 우리는 관계 속에서 살아갑니다.
교회 안에서 가져야할 바른 관계 첫 번째는 교회 지도자들과 성도들의 관계입니다.
12절에 보면 “수고하고, 다스리며, 권하는 자들”은 교회의 지도자들을 말합니다.
그런 교회 지도자들을 향해 성도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12절 마지막에 주신 말씀이 무엇입니까?
“너희가 알고” 예! 수고하고 다스리며 권하는 지도자들을 알라고 합니다.
너희가 안다는 말은 단순히 지도자들의 신상 정보를 알고 있다는 것이 아닙니다.
“가치를 안다”라는 말입니다. “가치를 인정한다”라는 말입니다.
더 나아가 ‘그들을 존경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13절에 “가장 귀히 여기라”고 합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성도들이 교회 지도자들에 대해 가져야할 일방적인 자세로 보이죠? 말씀을 좀 더 자세히 보기 원합니다. 13절입니다. “그들의 역사로 말미암아”라는 말씀이 보입니까? 이 말씀은 성도들이 교회의 지도자들을 가장 귀히 여겨, 가치를 인정하고 존경해야 할 이유가 무엇인지 말씀해 줍니다. “그들의 역사로 말미암아”는 말은 “그들의 일 때문에”라는 말입니다. 그들의 일이 무엇일까요? 12절에 보듯이 ‘수고하고 다스리며 권하는 일’입니다. 교회의 지도자는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수고하는 일, 다스리는 일, 권하는 일에 힘쓰는 사람입니다. 교회의 지도자들이 성도들을 위해 가장 귀히 여겨야할 일은 ‘수고하는 일, 다스리는 일, 권하는 일’입니다. 그렇게 수고하고 다스리고 권하는 일에 최고의 가치를 두고 사는 것을 보며 성도들은 가치를 인정하고 존경하는 관계. 이것이 바로 교회 지도자들과 성도들의 바람직한 관계입니다.
교회 안에서 가져야할 바른 관계 두 번째는 성도들 간의 관계입니다.
13절 후반부터 15절까지입니다. 성도들 간의 관계에 대해 어떻게 하라고 합니까?
13절을 보십시오. “너희끼리 화목하라” 성도들 간의 바람직한 관계는 ‘화목’입니다.
그리고 화목의 관계를 위한 6가지 지침을 말해줍니다.
1. 게으른 자들을 권계하라(14)
왜 뜬금없이 게으른 자들이 나올까요? 여기서 게으른 자들은 군대 용어로 낙오자들을 말합니다. 단순히 생활의 게으름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교회의 질서를 따름에 있어 제멋대로 행하고 믿음생활을 게을리 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들에 대해 어떻게 하라고 합니까? “권계하라” 훈계하라!는 말입니다. 단순히 꾸짖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연약함을 함께 하며 아끼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잘못을 고쳐주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이 화목입니다.
2. 마음이 약한 자들을 격려하라(14) 그리고
3.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라(14)
마음이 약해서 시련이 올 때 쉽게 넘어지고 낙심한 자들, 연약한 믿음으로 시험과 유혹에 쉽게 넘어진 자들을 말합니다. 그들을 향해 어떻게 하라고 합니까? ‘격려하라’ 붙들어 주라! 용기를 주고 힘을 더해주라! 이것이 화목입니다.
4. 모든 사람에게 오래 참으라(14)
5. 악으로 악을 갚지 말라(15)
하나님은 노하기를 더디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오래 참으시는 것은 힘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징계하실 줄 몰라서도 아닙니다. 비록 죄인이지만 멸망의 길에서 돌이킬 시간을 주기 위한 사랑 때문입니다. 이런 사랑의 하나님, 그로 인해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을 닮은 곳이 교회요 성도들입니다. 그래서 고린도전서에서 사랑은 오래 참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 사랑으로 오래 참아야할 대상은 모든 사람들입니다.
사랑하기 쉬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족들은 내가 사랑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그냥 사랑스럽습니다.
그런데 사랑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내게 해를 끼친 사람, 나를 향해 비난하고 욕하는 사람들은 사랑하기 어렵습니다.
그런 사람을 생각만 하면 보복하고 싶고 내가 당한 만큼 돌려주고 싶은 마음이 가득해집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는 어떻게 하라고 합니까? 악으로 악을 갚지 말라고 합니다.
도리어 6. 모든 사람들을 대하여 항상 선을 따르라. 고 합니다.
이 말은 악으로 대적하는 사람에게 선으로 되돌려주라는 말입니다. 예수님도 스데반 집사님도 자신을 향해 조롱하고 욕을 하고 죽으라고 외치던 자들을 향해 하나님의 용서를 구했습니다.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이 추구해야할 삶을 말씀하는 산상수훈에서는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고 합니다. 오히려 오른편 뺨을 치면 왼편도 돌려대라고 합니다. 속옷을 빼앗아가려는 사람에게는 겉옷까지도 주라고 합니다.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는 사람에게 십리를 그 사람과 동행해 주라고 합니다. 원수를 사랑하라고 합니다. 이것이 화목입니다.
여기까지 말씀을 살펴보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런데 그럼 우리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교회 지도자와 성도간의 관계에서>
교회의 지도자가 되어 수고하고 다스리며 권하는 일에 힘썼습니까?
또 그런 일을 가장 귀히 여기며 교회 지도자들의 가치를 인정하고 존경했습니까?
<성도간의 관계에서>
화목한 사람이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과 교회의 질서에 대해 제멋대로 하고 믿음생활에 낙오한 사람을 봤을 때
여러분은 지금까지 어떻게 했습니까?
▶마음이 약한 자들, 힘이 없는 자들, 그래서 시련에 부딪혀 괴로워하는 자들, 시험과 유혹에
쉽게 넘어지는 자들을 봤을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셨습니까?
▶여러분에게 해를 끼치고 악을 행한 사람을 보며 여러분은 어떻게 하셨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랑 안에서 사랑하십시오.
여기서 ‘사랑 안에서’라는 말은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라는 말입니다.
‘예수님 안에서’는 마치 용광로와 같은 말입니다. 용광로 안에 던져지면 모든 것이 녹아버립니다. 그리고 용광로에서 나온 쇳물을 틀에 맞추어 넣기만 하면 그 모양 그대로 나옵니다. ‘예수 안에서’라는 말은 예수님의 사랑 안에 우리가 던져지면 예수님의 사랑의 모양으로 우리가 만들어 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모든 관계 가운데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라는 말을 항상 넣어봅시다. 교회 지도자들도, 성도들도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로 들어가 보십시오.
지난 청빙 과정 가운데서 제가 들을 때마다 힘들었던 말이 있었습니다. “더 이상 목사로 인해 상처받지 말자!”는 말이었습니다. 그 말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이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난 거제호산나교회 10년의 시간동안 수고하고 다스리고 권하는 일에 최고의 가치를 두었던 담임목사님을 가장 귀히 여기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교회를 위해 쏟은 땀과 눈물과 열정과 기도를 인정하고 그렇게 거제호산나교회와 함께 살아온 삶을 존경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앞으로 여러분을 위해 수고하고 다스리며 권하는 일에 최고의 가치를 두고 달려갈 서대경 목사님을 가장 귀히 여기시기 바랍니다. 각자가 가진 각각의 생각들을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라는 용광로 속에 던져 버리십시오. 그러면 전폭적인 신뢰와 전적인 순종으로 나올 것입니다. 물론 영적 지도자들이 모든 면에서 언제나 옳다는 말은 아닙니다. 아브라함이나, 모세나, 다윗이나 베드로를 봐도 많은 면에서 부족하며 연약합니다. 그렇지만 “예수님의 사랑 안‘으로 들어가서 런 부족함을 보면 연약함을 볼 때, 예수님의 사랑으로 보고 오히려 눈물로 기도하게 됩니다. 빈자리를 채우게 됩니다. 신뢰와 순종을 보내는 사람이 됩니다. 인정하고 존경할 줄 아는 성도들이 됩니다. 이것이 바로 화목의 올바른 관계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랑 안에서 사랑하십시오.
또한 성도들 간의 관계 속에서도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사랑하십시오. 예수님의 사랑 안으로 들어가십시오. 오랜 세월 가슴에 묻어두고 씻겨내지 못했던 미움과 앙심의 마음, 억울한 마음, 그 모든 것들을 예수님의 사랑 안으로 던져버리십시오.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감정조차 예수님의 사랑 안으로 던지십시오. 여러분의 비난하던 말을 예수님의 사랑 안으로 던져버리십시오. 오래참지 못하고 분노했던 관계를 예수님의 사랑 안으로 던져버리십시오. 쉽게 판단하고 정죄했던 관계를 예수님의 사랑 안으로 던져버리십시오. 예수님이 여러분에게 그렇게 하셨습니다. 도저히 씻을 수 없고 도저히 용서받을 수 없는 우리를 위해 사랑 안에서 자신을 던져 죽으신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이 그렇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하십니까? 그럼 옣수님의 사랑 안으로 여러분을 던져버리십시오. 미움이 녹아서 사랑이 되고 비난과 비판, 정죄함이 녹아서 격려가 되며 오래 참음으로 기도가 될 것입니다. 악이 녹아서 선이 될 것입니다.
왜 이렇게 해야 할까요? 깨어진 관계로서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합니다. 교회가 발목이 잡혀 버립니다. 깨어진 관계 때문에 우리 안에서 아웅다웅하며 세상 속에서 아무 것도 못하는 교회가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선하심을 강하게 보여주는 우리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함께 기도합시다. 교회의 발목을 잡는 깨어진 관계들에서 벗어나 세상에 하나님의 선하심을 나타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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