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빌4:9 하나님은 우리의 손과 발에 함께 계십니다 본문
소개팅을 앞둔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만남을 주선한 친구는 자신있게 자기 친구를 여자에게 소개시켜주었습니다.
평상시 연애박사처럼 정말 연애에 대해서 박학다식한 친구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날밤 여자로부터 욕을 엄청 얻어먹었습니다.
소개팅이 완전 실패했습니다.
알고보니 자기 친구가 연애. 사랑을 글로 배웠고
여자와는 난생 처음 만난 쑥맥에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하는 남자였던 겁니다. 사랑을 글로 배웠어요.
청소년들이 쓰는 단어중에 키보드워리어 라는 말이 있습니다.
싸움에 대해서는 전문격투가 수준입니다.
각종 격투스포츠, 격투기술에 대해서 아주 전문가인데
실전에서는 싸움이 안됩니다.
왜냐하면 싸움을 키보드로 하기 때문입니다.
게임 속에서 자신의 캐릭터로는 우주최강이지만 실전은 없는 사람입니다.
싸움을 키보드로 배웠기 때문입니다.
무엇이든 실전에서 증명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진짜입니다.
마찬가지로 믿음도 그리스도인의 실제 삶 속에서 증명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정말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라면
우리의 믿음이 또한 사람들 속에서 증명 되어야합니다.
증명된다함은 우리의 믿음이 진짜임을 밝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말씀처럼 많은 것을 배우고 받고 듣고 보았습니다.
믿음의 기초를 튼튼히 다져왔습니다. 복음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배웠습니다. 은혜 가운데 받았습니다.
수없이 설교를 들었습니다.
은혜로운 간증도 듣고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을 보며 도전도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다음 단계로 올라갑시다.
다음은 무엇입니까?
9절을 보십시오.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바를 행하라.
예. 행함이 있는 믿음으로 올라갑시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죽은 사람은 아무 것도 못합니다.
죽은 사람은 아무 힘도 없습니다.
죽은 사람은 아무런 능력도 없습니다.
죽은 사람은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죽은 사람은 반응을 할수 없습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이 바로 이렇습니다.
그런데 행함이 없는 믿음이 되어서는 안되는 더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행함이 없는 믿음으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을 만나는 다리입니다.
오직 믿음으로만 하나님과 우리가 연결되었습니다.
그런데 믿음이 죽어버리면 어떻게 됩니까?
믿음으로 만날수 있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무너져 버린 것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이 죽었다면 사는 방법이 있습니다.
행함이 있는 믿음은 산 믿음입니다.
살았다? 생명? 예. 하나님만이 우리에게 진정 생명을 주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행함이 있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다시 9절로 돌아가 봅시다.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우리가 배우고 받고 듣고 본대로 행하는 믿음을 가지면
평강의 하나님께서 함께 계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배운대로 살고 받은대로 살면 주님을 깊이 만날 수 있습니다.
들은대로 본대로 살고 또 살아서 간 곳.
그것에 평강의 하나님이 거기 계십니다.
말씀의 적용이 없는 삶은 참 무미건조합니다.
말씀이 역동적으로 내 삶에서 역사하려면
적용과 실천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성경공부는 많이 해서 아는 것은 많아졌는데
실천이 없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믿음을 글로 배우면 안됩니다.
믿음을 머리로 배운 것에서 끝나면 안됩니다.
그것은 지식에 불과합니다.
믿음을 마음에 감동받은 것으로 끝내면 안됩니다.
그것은 한때의 영적 카타르시스 일 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음을 손과 발로 행하는 데까지 가십시오.
그러면 진짜 예수님의 진면목을 볼것입니다.
성경에서 글로 읽었던 예수님이 보일것입니다.
설교를 통해 소리로 들었던 예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성경공부를 통해 지식으로 알았던 예수님을 이제 경험하게 될 것입니나.
흐릿하게 보이던 예수님이 선명하게 보일 때는 말씀대로 행할 때입니다.
한가지 예를 들어 볼까요?
성경 말씀에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되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복되다고 한 것은 주는 것입니다.
선물을 받는 것은 참 기쁜 일입니다.
하지만 선물을 주는 것은 더 기쁜 일입니다.
사실 세상 사람들을 보면 악착같이 받으려고만 합니다.
악착같이 모으려고만 합니다.
자기 창고에 모아들이는 것을 위해 삽니다.
남들보다 더 많이 가지려고만 합니다.
그런데 그런 인생이 행복합니까? 아니죠.
하나님께서는 정확하게 아십니다.
그런데 받는 인생보다 주는 인생이 더 복되다고 하십니다.
그럼 이 말씀을 배우고 받았고 들었고 보았다면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주어야 합니다.
내가 가진 작은 것이라도 주는 행함이 따라와야 합니다.
그렇게 자기 것을 주는 행함을 하고 나면
그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경험하게 됩니다.
그 기쁨은 바로 하나님의 기쁨입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시는지 그 기쁨을 함께 경험하게 됩니다.
거기에 하나님이 계십니다.
아버지 당신의 마음이 있는 곳에 나의 마음이 있기를 원해요.
예!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 마음이 같은 곳에 있는 사람이며,
그로인해 평강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성도가 됩니다.
조금 극단적으로 말해 예수님은 우리의 손과 발에 함께 계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그 손과 발에 못박힘으로 성취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구멍이 숭숭 뚫린 손과 발은 하나님의 사랑이 진짜임을 증명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손과 발이 예수님을 참 많이 닮아야 합니다.
말씀대로 실천하기 위해 애쓰고 수고하는 손이 되기를 바랍니다.
말씀대로 실천할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발이 되기 바랍니다.
어느날, 어떤 사람이 무디 목사에게 찾아와
"목사님~성경말씀이 잘 이해되지 않으면 무엇을 해야 합니까?"하고 물었습니다.
무디 목사님은 "성경이 잘 이해되지 않으면 성경을 덮고 밖으로 나가 전도해 보십시오.
지나가는 손수레라도 밀어 주십시오. 할 수 있는 작은 봉사라도 하십시오.
그리고 돌아와서 성경을 보면 이해가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하나님을 어떻게 만날 수 있냐구요?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냐구요?
1)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받고 듣고 보는 일을 열심히 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은 내 삶의 기초입니다.
2)그리고 배우고 받고 듣고 보았다면
이제 행하십시오.
행함이 있는 믿음으로 살아보십시오.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손과 발에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내 작은 손을 내밀 때,
그곳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말씀대로 행함으로 하나님과 영원토록 동행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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