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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마태복음 22:1~14 하나님이 천국입니다. 본문

신약/마태복음

마태복음 22:1~14 하나님이 천국입니다.

행복으로초대 2020. 3. 16. 04:25

우리는 성경을 읽을 때, 언제, 어디서, 누가, 누구에게, 무엇을 이라는 질문을 하면서 보아야 합니다.

성전에서, 예수님께서 대제사장과 백성의 장로들에게, 천국에 대해서 가르치는 내용입니다.

천국에 대해서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향해 절박한 마음을 가르치시는 내용입니다.

 

천국은 누가 가느냐? 어떤 사람이 천국에 가기에 합당하냐?라는 문제입니다.

2절을 보십시오.

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잔치를 마련한 어떤 임금과 같다고 합니다.

이 말이 말이 됩니까? 다 제거하고 A=B이다는 비유에서, 천국은 임금이다.

 

천국은 임금이다. 임금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럼 천국은 하나님입니다.

천국은 장소의 개념이 아닙니다. 장소의 개념은 지극히 작은 한 부분입니다.

천국은 장소의 개념이 아닌 관계의 개념입니다.

천국에 누가 들어가느냐? 하나님과의 관계가 열쇠가 된다는 말입니다.

천국에 들어갈수 있는 사람은 천국이 하나님이다는 사실을 알고 하나님과의 관계에 힘을 쏟는 사람이

들어갈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럼 예수님께서 대제사장과 백성의 장로들에게 천국이 하나님이다. 그래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천국의 열쇠다는 사실을 말씀해주는 의도는 무엇일까요?

천국에 대해서 제일 잘 알 것 같은 대제사장과 백성의 장로들이 오히려 더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우선순위가 잘못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다른 것들보다 우선순위에서 밀렸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것에 대해 예수님께서는 혼인잔치의 비유를 통해 우선순위와 천국의 문제를 다루십니다.

유대인들의 결혼문화는 보통 1주일, 부잣집 같은 경우 어떨때는 2주일까지 결혼식을 합니다.

그리고 그 때 결혼식 초청을 하는데 보통 1차 초청, 2차 초청을 합니다. 아무나 올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1차초청을 할 때는, 올수 있는지 없는지 여부를 물어보고 대답을 기다리는 초청입니다.

이 때 초청장을 받아본 사람은 참석여부를 결정해서 반드시 알려줘야 합니다.

참석의사를 밝힌 사람에 한해서 준비가 되고 다음에 2차 초청으로 사람을 보내 "오세요"라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 말슴의 비유에서 초청받은 사람은 1차 초청에서 참석한다고 확정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종들을 보내 오라고 하니까 오기를 싫어합니다.

다시 다른 종들을 보내니까 푸짐하게 음식을 준비하고 혼인잔치를 성대하게 준비했다고 알리고 오라고 합니다그런데 돌아보지도 않고 밭에 일하러 가는 사람, 자기 사업때문에 거절하는 사람, 남은 자들은 종들과 시비가 붙어 모욕하고 죽이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왜? 하나님의 초청을 거절합니까? 하나님이 우선순위에서 밀렸기 때문입니다.

신앙은 하나님이 우선순위에서 최우선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선순위에서 밀려나면 종교인이 됩니다.

하나님이 천국가기 위한 보조수단이 되면 안됩니다.

하나님은 천국가기 위해 필요한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천국 그 자체입니다.

우리의 신앙을 점검해 보라고 이 비유를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신앙의 첫번째 순위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보다 더 중요해진 교회 건물, 예수님보다 더 중요한 성도의 수, 말씀보다 헌금이 더 중요해진 상황들.

 

우선순위에서 하나님이 밀려난 것을 보면서 예수님께서 얼마나 화가 나셨는지... 7절을 말씀하십니다,

"임금이 노하여  군대를 보내어 그 살인한 자들을 진멸하고 그 동네를 불사르고"

AD70년 로마의 디도 장군에게 짓밟힌 예루살렘, 성전이 다 불타는 것을 미리 말씀하십니다.

 

그리고는 길거리에 가서 모든 사람에게 다 혼인잔치에 오라고 합니다.

천국에 들어가는 길이 유대인에서, 모든 사람들, 즉 이방인에게 혼인잔치 천국잔치에 들어갈 수있도록 문이 열렸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누구나 와라. 모두 와라.라고 했지만, 한가지 규칙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예복을 입고 오는 것입니다. 급작스럽게 오라고 했지만 그래도 혼인잔치니까 예복을 갖춰입는 것입니다. 예복을 입는 것은 예수님을 입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씻어진 정결함과 거룩함, 의를 입는 것입니다.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모두 청함을 받았지만 초청에 응한 사람, 예복을 입은 사람은 적다고 하십니다

 

오직 예수님이 나의 삶의 최우선순위가 되게 하소서.

오직 예수님만으로 오늘도 살게 하소서.

 

코로나 사태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합심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