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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마태복음 26:69~27:10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가야 생명을 얻습니다 본문

신약/마태복음

마태복음 26:69~27:10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가야 생명을 얻습니다

행복으로초대 2020. 4. 7. 01:35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가야 생명을 얻습니다.(26:69~27:10)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고난과 죽으심을 당하는 이유는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죄로 인해 죽었던 우리를 살리기 위해서입니다.

생명을 얻어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께서 고난을 당하십니다.

죄없으신 예수님께서 불의한 재판을 받으시며 고난을 당하실 때,

예수님의 제자들 중 베드로와 가룟 유다 두 사람을 집중적으로 조명합니다.

두 사람다 예수님이 고난 중에 너무나 큰 잘못을 저지릅니다.

하지만 그 죄를 지은 두 사람의 길은  마지막이 너무나 다릅니다.

 

먼저 베드로를 보여줍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심문받을 실때, 예수님을 3번 부인합니다.

예수님이 어떻게 되실지 멀찍이 떨어져서 지켜보던 베드로를 여러 사람들이 알아보고

예수님과 한 패라고, 예수님과 같이 있던 제자가 아니냐고? 합니다.

예전에는 예수님 바로 곁에서 한껏 어깨에 힘주며 으씨대던 베드로였는데,

예수님의 고난의 현장에서는 예수님을 모른다 합니다.

처음에는 부인합니다. 두번째는 맹세하며 부인합니다.

부인의 강도가 더 쎄집니다. 마지막 세번째는 저주하며 부인합니다.

베드로가 세번째 예수님을 저주하며 부인하는 이 순간을

누가복음에서는(22:61) 이 순간 "주께서 돌이켜 베드로를 보시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과 눈이 마주친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자신에게 하셨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니가 닭이 울기전에 나를 세번 부인하리라."

베드로는 견딜 수 없이 고통스러운 마음, 부끄럽고 참담한 마음으로

밖으로 뛰쳐나가 심히 통곡했습니다.

 

이제 가룟 유다를 보여줍니다.

예수님께서 심문받고 죽음의 자리로 끌려가시자, 가룟 유다가 자신의 죄를 뉘우칩니다.

273절입니다.

"그 때에 예수를 판 유다가 그의 정죄됨을 보고 스스로 뉘우쳐 그 은 삼심을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도로 갖다 주며."

가룟 유다는 "내가 왜 그랬을까? " 죄책감에 괴로워합니다.

자신이 한 끔찍한 일에 뼈저리게 후회합니다

예수님을 판 은 30을 도로 돌려주며, 예수님에 대해 "무죄한 피를 팔았다고" 외칩니다.

하지만 아무 소용없었습니다. 그는 죄책감에 괴로워 그만 스스로 목을 메어 죽었습니다.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며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베드로를 향해 손가락질 할 수 있을까요? 가룟 유다를 향해 손가락질 할 수 있을까요?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베드로요, 내가 가룟 유다이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도 실수했습니다. 가룟유다도 실수했습니다그리고 저도 실수합니다우리모두 실수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약하기 때문입니다하루 하루 살면서 얼마나 많은 잘못을 범하는지 모릅니다

끊어내지 못하는 악한 죄의 습관 때문에. 반복되는 죄 때문에 날마다 쓰러지고 또 넘어지는 연약한 우리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실수를 한 이후 어떻게 하느냐?입니다.

베드로와 가룟 유다의 중요한 차이는 이것입니다.

1.예수님과 눈이 마주쳤는가?

베드로는 그래도 예수님과 눈이 마주칠 수 있는 거리에 있었습니다

 

2.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났는가?

베드로가 실수하여 잘못을 범하는 중에도 은혜를 받은 것은 말씀이 생각났다는 것입니다.

양심의 소리, 죄책감의 소리보다 더 내 귀에 들려져야 할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지는 은혜가 있기를 축원합니다.

 

가룟 유다는 뉘우쳤습니다.

하지만 그 뉘우침은 진정한 회개가 아니었습니다.

그냥 죄책감에 사로잡혀 양심의 가책으로 괴로워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저버린 가룟 유다는 결국 돌이킬 수 없는 멸망의 길로 가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의 고난받으심과 죽으심은 죄인들을 위한 것입니다.

죄와 허물로 죽었던 우리를 살리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비록 베드로도, 가룟유다도 실수를 했지만, 큰 잘못을 저질렀지만 예수님의 죽으심을 통하여 다시 살아나 생명을 얻는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죄인들이 다시 회복될 수 있는 회개의 길을 여십니다.

 

그러므로 실수하고 넘어질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수님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서 우십시오.

예수님의 말씀이 들려지는 곳에서 회개하십시오.

이 말을 꼭 기억하십시오. “실수할 수 있으나 실패하지 말자

아무리 큰 잘못을 범한다 할지라도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신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임을 기억하고 모든 죄를 자백하고 회개합시다.

깨끗케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십시오.  

 

요한일서 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담대히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갑시다. 예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불쌍히 여기시는 분입니다.

히브리서 4:14~16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보고 은혜의 보좌 앞으로 오늘도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