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시편31편 9~24절 깨진 그릇 같은 나, 하지만 사랑받는 나 본문
제가 집안일을 잘 안도와주는 편입니다. 참 나쁜 남편이죠. 이 자리에서 참회합니다.
한동안 설겆이를 한번 하면 꼭 그릇이 이빨이 나가든지, 손에서 미끄러져서 자주 깨뜨려 먹습니다.
깨진 그릇은 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 버릴 수 밖에요. 아까울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설겆이를 안하는게
도와주는 것이겠다.... 이렇게 핑계를 대 봅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깨진 그릇이 나옵니다. 마치 이런 저런 고통의 충격 때문에 여기저기 이빨 나가고 산산히 부서지는 그릇같은 나를, 사랑으로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을 오늘 시편을 통해 만날 수가 있습니다. 깨진 그릇 같은 나, 하지만 사랑받는 나라는 제목으로 말씀의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극심한 고통중에 있음(9절) : 여호와여 내가 고통 중에 있사오니
*근심 - 눈과 영혼과 몸이 쇠해짐(9절)
*슬픔 - 자신의 연수를 탄식으로 보냄(10절)
*죄책 - 기력이 쇠하고 뼈가 쇠하다.(10절)
*대적
-대적들에게 욕을 당함(11절) , 무리의 비방을 듣고 두려움(13절)
대적들이 모의해서 생명을 빼앗으려함.(13절)
/ 얼마나 비참했는지 친구들과 이웃들이 놀라고 피함.
-------> 깨진 그릇같이 됨(12절): 우리의 삶이 산산히 부서진 상태일 때, 어떻게 살 수 있을까?
은혜로만 치유되는 깨진 그릇.
9절에 보듯이 여호와여 내가 고통 중에 있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고통 중에 있는 성도들은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십시오. 세상 속에서 살다보면 이런 저런 삶의 충격으로 인해 여기저기 깨진 그릇 처럼 될 때가 있습니다. 조금 전에 살펴본 것처럼 9부터 13절까지의 충격들로 말입니다. 깨진 그릇은 회복이 불가능해 보입니다. 그래서 12절에서처럼 내가 "잊어버린 바 됨"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픈 상처가 있습니까? 걱정과 근심이 있습니까? 두려움이 여러분을 감싸돕니까? 주변 사람들 속에서 괴로움을 당합니까? 슬픔의 눈물이 멈추지를 않습니까? 마음의 고통이 여러분의 건강을 해치기도 합니다. 그 때, 바로 그 때, 9절을 기억하십시오.
"여호와여 내가 고통 중에 있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19절에도 주를 두려워하는 자를 위하여 쌓아두신 은혜 곧 주께 피하는 자를 위하여 인생 앞에 베푸신 은혜가 어찌 그리 큰지요. 하나님께 주님께 피하는 자를 위해 한량없이 크신 은혜를 준비해 두고 계신닥도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십시오. 아니요, 하나님의 은혜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힘을 얻으십시오.
하나님의 은혜를 어떻게 구할까요? 하나님의 은혜를 얻는 방편은 무엇일까요?
*첫째,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14절)
14절: 여호와여 그러하여도 나는 주께 의지하고 말하기를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였나이다.
나에게 아무리 큰 고통이 몰려올지라도 그 고통이 나의 믿음은 무너뜨리지 못한다! 내 하나님이 여기 있다!
봐라! 내가 의지하는 분, 내 하나님이시다라고 주께 의지합니다. 그리고 나의 모든 앞날이 주님께 있으니
나를 고통 속에서 건져주소서. 기도합니다.
17절, 18절, 20절, 22절에 이어서 계속 간절한 기도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는 통로 중 하나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능력을 내 삶에 임하게 하는 방법입니다.
내 힘으로는 도저히 어찌할 수 없는 일을 만났을 때, 생각하십시오. 내 힘으로는 넘을 수 없지만 하나님의 손이
나를 들어 넘게하시면 된다는 것을.... 겟세마네 동산에서 십자가의 죽음을 앞두신 예수님이 무엇을 하셨는가?
기억합시다. 기도하기를 반복하십니다. 기도하면서 아버지의 뜻대로 합니다. 기도로 두려움을 물리치고 담담히
십자가를 받아들이십니다. 하나님이 가장 크십니다. 그런데 기도하는 자와 기도하지 않는 자가 보는 하나님의
크기가 다릅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산을 옮기시는 크신 하나님을 봅니다. 하지만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난쟁이
아이처럼 하나님을 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도하는 여러분이 되십시오.
기도할 때, 세상은 작아지고 하나님은 커질 것입니다. 두려움은 작아지고 용기와 믿
음이 커질 것입니다. 근심과 걱정은 작아지고 평강이 커질 것입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은 커지고 세상은 작아집
니다.
*둘째, 하나님을 찬송하십시오.(21절)
"여호와를 찬송할지어다 견고한 성에서 그의 놀라운 사랑을 내게 보이셨음이로다."
은혜의 방편 두번째는 찬송입니다. 찬송은 곡조있는 노래가 아니라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인정합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해주신 은혜의 기억들을 통해 하나님을 인정하는것이 찬송입니다.
그래서 찬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노래실력이 아니라 바로 신앙의 고백입니다.
21절을 보시면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놀라운 사랑을 찬송한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 사랑이 얼마나 큰지 경험했던 시편 기자는 고통 중에서도 찬송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찬송을 통해 그의 삶 가운데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을 떠올립니다. 세상에 수많은 명곡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르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팝송이 뭔 줄 아세요? 비틀즈의 예스터데이입니다. 수십년이 지나도 명곡으로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불려집니다. 하지만 그런 예스터데이보다 "나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워" 이런 찬송이 여여러분을 실패의 자리에서, 고통의 자리에서 힘주고 일으키고 살리는 것입니다. 찬송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다윗은 들판에서 양을 치며 하프를 튕기며 하나님을 찬양하던 사람입니다. 수많은 시편 속에서 그 시절에 홀로 양을 칠 때, 묵상했던 하나님이 그가 고통 속에 살때에 얼마나 큰 위로와 힘이 되었는지.... 찬양의 능력, 찬양의 달란트를 받아서 사울이 악신으로 괴로워할 때, 다윗의 찬양은 악신을 몰아내는 능력까지 있었습니다.
찬송의 능력을 믿습니까?
찬송은 여러분이 고통중에서 은혜를 받는 좋은 방법입니다. 오늘 하루종일 찬송하십시오. 찬송하나를 정하시고 찬송으로 하루를 보내보십시오. 전주에 가면 깡통교회, 선교로 유명한 교회죠. 전주 안디옥 교회를 세우셨던 이동휘 원로목사님을 만났던 적이 있습니다. 그분의 개인 경건생활의 노하우를 물었더니, 찬송가를 많이 외우신다고합니다. 차타고 가다가, 길가다가, 찬송가 가사 하나 하나를 묵상하면서 지내신다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그 말씀대로 따라 했더니,,, 정말 많은 은혜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셋째, 하나님을 사랑하십시오(23절)
고통 중에 은혜 받는 세번째 방편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너희 모든 성도들아 여호와를 사랑하라. 여호와께서 진실한 자를 보호하시고 교만하게 행하는 자에게 엄중히 갚으시느니라"
사랑의 중요한 특징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오래전 전영록이라는 가수가 사랑은 연필로 쓰라고 노래했었죠. 사랑은 썼다 지웠던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의 중요한 특징. 진정한 사랑은 끊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38절,39절에.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소 예수 안에서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이렇게 확신있게 바울 사도가 고백합니다.
사랑은 곧 하나님이십니다. 사랑은 변함이 없습니다. 사랑은 절대로 끊어지지 않습니다. 이것이 바로 사랑의 특징입니다. 사랑은 그만큼 끈끈한 절대로 떨어지지 않는 관계를 만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렇게 사랑하셔서 우리와 딱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것으로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임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을 사랑하십시오. 이정도 말씀드리면, 여러분의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얼마나 끈끈한 사랑을 말씀하시는지 알 것입니다.
세상의 다른 것으로 인해 하나님과 나 사이가 갈라질 수 있을지? 결코 그렇수 없습니다.
이 사실을 꼭 기억합시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일? 로마서 8장 28절. 고통 중에 있을지라고 하나님의 은혜만이 나를 선한 길로 인도하신다. 그런데 합력하여 선이 이루어지는 역사는 누구에게 나타나는지?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이구요, 그리고 그 사람들은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합시다. 하나님과 끈끈해 집시다. 하나님에게 딱 달라 붙어있습시다. 그리고 수줍게 한마디 합시다."하나님 사랑해요." 하나님 정말 사랑해요."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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