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창50:20-21 하나님의 꿈, 그리고 사랑 본문

구약/창세기

창50:20-21 하나님의 꿈, 그리고 사랑

행복으로초대 2021. 3. 4. 19:03

하나님의 꿈과 사랑(창세기 50:19-21)

 

창세기 50장 

19.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20.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21.당신들은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

 

<함께 볼 성경구절>
37장 19절~20절 

서로 이르되 꿈 꾸는 자가 오는도다

자, 그를 죽여 한 구덩이에 던지고 우리가 말하기를 악한 짐승이 그를 잡아먹었다 하자 그의 꿈이 어떻게 되는지를 우리가 볼 것이니라 하는지라. 

 

45장 5절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1. 인사

거제동지구 SFC 큰모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함께 하는 임원들과 유튜브와 줌으로 함께 하는 모든 SFC운동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말씀의 제목은 '하나님의 꿈과 사랑'입니다. 

 

오늘 설교를 통해 기대하는 변화가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한 생각이 뭔가요?

여러분은 기도할 때 무엇을 위해 기도하시나요? 

오늘 말씀을 통해 내가 가장 먼저 하는 생각? 나의 기도 내용이 변하기를 기대합니다. 

어떻게 변해야 할 지 말씀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의 배경은 여러분이 너무나 잘 아는 요셉의 이야기입니다.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주신 꿈,

형들의 볏단이 요셉의 볏단에게 절하는 꿈,

하늘의 해와 달과 별들이 요셉에게 절하는 꿈.

그 꿈을 들은 요셉의 형들은 요셉에게 별명을 붙였습니다. 

형들이 지어낸 요셉의 별명은 무엇일까요?

 

2.꿈꾸는 자가 오는도다!

 37장 19절~20절 

 "서로 이르되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 

요셉의 별명은 꿈꾸는 자입니다. 좋은 의미인 것 같지만, 아닙니다. 요셉을 조롱하고 요셉에 대한 미움이 담긴 별명입니다. 그 요셉에 대한 미움이 얼마나 컸는지 다음 구절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자, 그를 죽여 한 구덩이에 던지고 우리가 말하기를 악한 짐슴이 그를 잡아먹었다 하자 그의 꿈이 어떻게 되는지를

우리가 볼 것이니라 하는지라."

 

물론 엄마가 다른 형제들이지만 어떻게 자신들의 동생을 향하여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요?

그 이유는 요셉의 꿈을 들었을 때, 형들은 그 꿈을 '사람의 꿈'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내가 요셉에게 절을 한다고, 요셉이 우리 중에서 가장 높은 사람이 된다고, 요셉이 우리 중에서 가장 성공하는 사람이 된다고 말도 안되는 소리지!!!!!


3.요셉의 형들 = 사람의 꿈을 꾸는 자들

어떻게 하면 내가 잘 먹고 잘 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내가 더 성공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내가 더 많은 돈을 벌어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남들보다 더 높은 자리에 올라 내 이름을 한번 크게 낼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이 땅에서 떵떵 거리며 좋은 차, 좋은 집, 좋은 대학, 좋은 직장에 

남들이 부러워 하는 인생을 살아볼까?

 

사람의 꿈을 꾸는 사람들의 특징은 목표지향적입니다. 

올라가는 것만 생각해요. 내려가는 것을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나보다 높이 있는 사람에 대해 시기질투 합니다. 분노하고 다툽니다. 

배아파합니다. 

남의 꿈을 저주합니다. 내 꿈은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남의 꿈은 깨뜨리려고 합니다. 

그래서 죽이려고 합니다. 자!! 그를 죽여! 꿈마저 짖밟아 버리려고 합니다. 

그래서 37장 19절에 끔찍한 말을 합니다. "자! 그를 죽여!"

꿈꾸는 자를 깨뜨려 "그의 꿈이 어떻게 되는지를 우리가 볼것이니라" 보자고 합니다. 

요셉을 죽이면 그 꿈은 끝나는 것이니까요.

 

왜 이렇게 하려고 할까요?

사람의 꿈을 꾸는 사람들의 모습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바벨탑입니다.

모두가 높아지려고만 하고, 모두가 자기 이름만 내려고 하는 곳입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자리에 자신이 앉으려고 하는 치열하게 경쟁하는 곳이 바로 바벨탑입니다. 

사람의 꿈을 꾸면 이 바벨탑을 쌓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꿈을 꾸며 살아가야 할 거제동지구SFC 운동원 여러분, 청소년, 청년의 때에 우리는 알게 모르게 

바벨탑 쌓은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치열하게 경쟁하고 남들보다 높아지고 잘 되려고 하는 세상에서 살아갑니다. 

 

이 바벨탑과 완전히 반대편에 선 곳이 있습니다. 어디일까요? 십자가입니다. 

이 십자가는 아무도 오르려고 하지 않습니다. 모두가 멀리 하려고 합니다. 아픈 곳입니다. 고통스러운 곳입니다. 

하지만 그 곳에 오르신 분이 계십니다. 이 십자가에 오르신 분이 우리의 모델이십니다.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이 예수님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꿈을 꾸는 사람들의 특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조금 전에 바벨탑을 쌓은 사람들의 목적 중에 하나가 바로 자신들의 이름을 내는 것입니다.

바벨탑의 반대는 어디라고 했죠? 십자가입니다. 그럼 그 십자가에 달리는 예수님의 이름은 무슨 뜻이 있을까요?

'예수' 그 이름의 뜻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라는 뜻이 있습니다. 즉 구원자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여기서 다시 요셉으로 돌아가 볼까요? 요셉은 예수님을 보여주는 그림자입니다. 

요셉은 예수님을 참 많이 닮았는데요. 요셉이 형들에게 미움을 받아 노예로 팔리고 죄도 없는 요셉이 감옥에 갇히며 고난의 시절을 보내고 드디어 애굽의 총리가 된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창세기 45장 5절입니다. 45장 5절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하나님은 요셉에게 꿈을 주셨습니다. 요셉도 아마 자신의 꿈에 대해서 창세기 45장 5절의 이 말씀을 하기까지 완벽하게 이해하지는 못했을 겁니다. 그런데 요셉 자신이 꾼 꿈이 단순히 세상 사람들에게 절받고 세상에서 성공하는 꿈. 즉 형들이 생각했던 꿈이 아니라, 생명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꿈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꿈을 꾸는 사람들의 특징이 나옵니다. 

 

4.하나님의 꿈을 꾸는 자들의 특징이 무엇일까요?

45장 5절에 말씀하듯이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이것이 하나님의 꿈입니다. 

하나님의 꿈은 사람 살리는 꿈입니다. 그리고 이 꿈을 이루기 위해서 먼저 보냄받은 사람이 있습니다.

'먼저' 이 단어에 주목해 보세요.  '먼저' 보냄받은 사람은 요셉입니다.

그리고 바로 우리 입니다.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예수님을 믿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요? 

내가 다른 친구들보다 먼저 SFC임원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여기서 여러분에게 한가지 질문을 던지고 하고 싶어요.

나를 통해, 여러분을 통해 주변의 누군가가 행복한가요?  여러분 주변의 어떤 사람이 너무나 지치고 힘들 때, 여러분은 그 사람에게 힘이 되어주나요? 의지할 친구가 되어주나요? 기댈 언덕이 되어 주나요?

  

2021년 거제동지구SFC의 주제가 LOVE(영적시력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표현해라) 입니다.

 

영적시력이 좋아지면 보이는 것이 있어요. 무엇일까요? 사람입니다.

영적시력이 좋아진다고 뭐 신비로운 영적현상을 보게 되나요?

보이지 않던 영적 세계가 보이나요? 막 영적 존재들이 보일까요? 

 

영적시력이 좋아지는 게 뭐에요? 사람이 보이는 것입니다. 

힘들고 지쳐 쓰러진 사람, 누군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사람, 눈물이 메마를 정도의 슬픔을 겪고 있는 사람.

작은 격려의 말 한마디, 위로의 말 한마디라도 큰 힘을 얻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데, 그것 조차 받지 못하고 있는 누군가. 

홀로 외로이 아파하는 질병 가운데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보이는 것이 영적 시력이 좋아지는 것입니다. 

 

사람의 꿈을 꾸는 사람은 목표지향적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꿈을 꾸는 사람은 관계지향적입니다. 

다시 여러분에게 물어볼께요. 난 누구에게 힘이 되어 주었습니까? 난 누구에게 친구가 되어 주었습니까? 

내가 먼저 다가가 쓰러진 사람을 일으켜 준 적이 있나요? 

 

하나님의 꿈은 거창하지 않습니다. SFC운동원들이 그렇게 외치는 국가와 학원의 복음화, 대한교회, 세계교회 건설, 세계복음화? 아니요. 하나님의 나라는 그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외치고 기도해도 나 때문에 누군가가 불행하다면, 나 때문에 누군가가 괴로워한다면, 내가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고 나만을 위한 삶을 사는 사람이라면, 사람을 보지 못하는 영적 시력이 어둔 사람이라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제가 처음 말씀을 시작할 때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한 생각이 뭔가요?

여러분은 기도할 때 무엇을 위해 기도하시나요? 

라고 물었습니다. 여러분에에게 변화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영적시력이 밝아지면, 이렇게 영적 습관을 만들어 보세요. 

매일 아침 새벽기도를 하든지, 아니면 아침 큐티를 하든지, 성경을 읽든지 하나님과 만나세요. 

그리고 하나님께 이렇게 물어보세요. 하나님~ 오늘 나는 누구에게로 갈까요? 하나님~지금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그 사람을 위해 제가 무엇을 해야 할까요? 그리고 하나님께서 생각나게 하는 사람에게로 가세요.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는 일을 하세요. 세상의 헛된 꿈을 위해 살지 말고 실제적인 하나님의 일들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며 사세요. 

 

중학생 한 친구가 있습니다. 꿈이 뭐니? 라고 물어보니 심리상담가래요? 왜? '힘든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그 친구들을 도와줄 때가 가장 행복하대요." 심리상담가만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실제적인 적용

50장

당신들은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

 

1.용서하세요. 요셉이 형들을 용서한 것처럼. 나를 힘들게 했던 친구를, 아니면 원망했던 가족중 누군가를 용서하세요. 

2.위로해 주세요. 요셉이 형들을 위로한 것처럼. 걱정많고 염려많고 불안해 하고 힘들어 하는 친구와 내 주변의 사람들을 향해 위로할 수 있는 어떤 일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