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전도자는 사람에게 소망을 두지 않습니다(사도행전 14:8-28) 본문
전도자는 사람에게 소망을 두지 않습니다(사도행전 14:8-28)
바울의 제1차 전도여행 중 루스드라 사역을 다루고 있습니다.
루스드라에는 발을 쓰지 못하는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나면서 부터 한번도 걸어본 적이 없었던 불쌍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에게 일생일대에 가장 중요한 순간이 다가왔습니다.
9절입니다.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마음에 믿음이 생겼습니다.
바울이 그를 주목해서 보았는데 그에게 구원받을 믿음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말씀을 듣고 믿음이 생겼을 때, 바울이 큰 소리로 그를 향해 외칩니다.
10절입니다.
"큰 소리로 이르되 네 발로 바로 일어서라 하니 그 사람이 일어나 걷는지라"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나면서 한번도 걸어본 적이 없는 사람.
태어날 때부터 앉은뱅이로 태어나 한번도 일어나 걸어본 적이 없는 것을
모든 사람들이 다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일어나 걷게 되었습니다.
우리 인생에 지나가는 많은 시간 중에도 우리가 가장 소중하게 여겨야 할 순간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순간입니다. 그리고 말씀에 대해 믿음으로 반응하는 것입니다.
늘 그렇지만 바울이 복음을 전할 때, 그 자리에 앉은뱅이만 있었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오직 말씀에 반응하는 사람에게
인생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듣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십시오.
말씀을 듣을 때 믿음을 구하십시오.
저 말씀이 나의 말씀이 되게 하시고
저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주시옵소서.
주여 나를 구원해주소서. 주여 나를 도와주소서.
주여 말씀의 능력으로 나를 고쳐주시고 회복시켜 주소서. 아멘.
믿음으로 반응하시기 바랍니다.
이 놀라운 기적을 보고 루스드라의 사람들이 너무 놀랐습니다.
얼마나 놀랐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 이것입니다. 11절입니다.
"무리가 바울이 한 일을 보고 루가오니아 방언으로 소리 질러 이르되
신들이 사람의 형상으로 우리 가운데 내려오셨다 하여"
얼마나 놀라웠으면 바울과 바나바를 신으로 여기기 시작했습니다.
바나바를 그들이 섬기는 신 중 최고의 신인 제우스라고 하고,
바나바는 무게있게 뒤에 딱 서있고, 바울이 주로 말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바울은 말하는 자라고 전령의 신인 헤르메스라고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난리가 난리가 이런 난리가 없습니다.
제우스 신전에서 제사장이 소와 화환을 가지고 와서
바울과 바나바 앞에서 제사를 드리려고 합니다.
이 두 사람 앞에 사람들이 절을 하며 신이 우리 가운데 내려오셨다~~~소리지릅니다.
루스드라 사람들이 이렇게 한 것은 무지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헛된 신들에 속으며 참되시고 유일하신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다 똑똑한 척 하지만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우리 예수님을 알지 못하면
결국 우리의 모든 것들이 헛될 뿐입니다.
헛되고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니라~~
그런데 참되신 하나님을 알고 있으면서도
이런 대접을 받고 칭찬과 명성을 얻게 되면 마치 내가 뭐라도 된것처럼 생각하고
자신을 높여 교만해지고 결국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넘어질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울과 바나바는 어떻게 했을까요?
14절-15절입니다.
"두 사도가 바나바와 바울이 듣고 옷을 찢고 무리 가운데 뛰어 들어가서 소리질러
이르되 여러분이여 어찌하여 이러한 일을 하느냐 우리도 여러분과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이라 여러분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이런 헛된 일을 버리고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으시고 살아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함이라.
'나는 사람이다' 마음 속으로 나는 사람이다. 입으로도 나는 사람이다.
나면서 앉은뱅이 된 사람을 일으켜 세워 걷게 한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바울이 복음을 전하는 곳에서는 이런 놀라운 능력이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 능력은 바울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바울을 통해서 주시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이 능력의 근원은 하나님입니다. 그래서 이런 놀라운 능력과 기적이 나타날 때,
그리고 바울과 바나바 처럼 대단한 능력과 기적이 아니라도
내가 칭찬받을 만한 어떤 일을 하고 사람들이 나를 높여 명성이 높아지면
그 때 이 말씀이 생각이 나야 합니다. 그리고 나를 제자리로 갖다 놔야 합니다.
'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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