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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역대상 6:1~15 저주에서 축복으로 변화된 인생 본문

구약/역대상

역대상 6:1~15 저주에서 축복으로 변화된 인생

행복으로초대 2023. 8. 14. 04:13

저주에서 축복으로 변화된 인생

오늘부터 레위지파의 족보가 소개됩니다.

레위 지파는 어떤 사람들이었을까요?

레위를 생각하면 항상 함께 생각해야 할 사람이 시므온입니다.

시므온은 야곱의 둘째 아들, 레위는 셋째 아들입니다. ​

시므온과 레위는 자신의 여동생인 '디나'를 강간한 세겜족속을 

거짓으로 속여 할례를 받게 하고 할례받은 세겜 족속이
꼼짝도 하지 못할 때 그들을 공격해 비참하게
학살한 사람이 시므온과 레위였습니다.
혈기를 누르지 못하고 감정 때문에 학살했을 뿐 아니라,
아버지의 권위를 훼손시킨 것입니다.
이를 통해 야곱은 주변 이방민족들로부터 미움을 사게 되었습니다.
야곱은 그의 마지막 유언이며 예언을 할 때
시므온과 레위가 뿔뿔이 흩어질 것이라 했습니다.
시므온 지파는 실제로 지파 자체가 약화되어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그런데 레위 지파는 시므온 지파와는 다른 길을 걷습니다.

저주가 저주로 끝난 지파가 있고, 저주가 축복으로 바뀐 지파가 있습니다. 

시므온은 저주가 저주로 끝난 지파이지만 

레위는 저주가 축복으로 바뀐 지파입니다.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출애굽후,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가 하나님의 율법을 받을 때,

모세가 내려오지 않자 백성들은 불안해 하고 아론을 충동해

결국 금송아지를 만들고 우상숭배에 빠져 하나님 앞에 큰 죄를 지었습니다.

완전 쾌락과 향락의 끝까지 백성들이 타락해 버렸습니다.

 

예화)미국 증권거래시장 월스트리트에 황소동상이 있는데.

황소의 뿔과 고환을 만지면 성공하고 잘 산다는 미신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찾고 사진도 찍습니다. 

 

그때, 모세가 시내산에서 내려와 십계명의 두 돌판을 던지고

백성들에게 이렇게 외쳤습니다.  

"하나님 편에 있는 자는 내게로 나아오라"고 할 때.

레위지파가 모세에게로 나아가 하나님 편에 섭니다.

레위지파는 금송아지 사건에 동참하지 않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이 순간이었습니다. 시므온과 함께 저주 받았던 레위지파가

축복을 받은 지파로 바뀌는 순간입니다. 

저주에서 축복으로 바뀌게 됩니다. 

레위인들은 민족적인 우상숭배에 동참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일본 식민지 시대에 기독교인들에게 신사참배를 하게 했습니다.

일왕이 진정한 신이라고 동방요배를 시키고

일본의 신사에 단체로 가서 참배하게 했습니다. 

그 때 모든 기독교인들, 심지어 목사님들과 교단의 어른들까지

다 나서서 해도 된다고 할 때, 끝까지 하지 않았던 성도들이 있으니

그들이 바로 지금의 '고신'입니다.

대표적인 인물이 주기철 목사님이 되겠습니다.

모두가 다 괜찮다고 할 때 레위인들만은 안된다고

공동체적으로 우상숭배를 하지 않은 것입니다.

이 사건으로 레위 지파는 하나님께 드려진 지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12지파에 들어가지도 않고 하나님께 드려진 지파가 된 것입니다.

이들은 하나님께 예배하고 성소를 섬기는 일에만 전념하게 됩니다.

 

야곱의 예언대로 시므온 지파도 흩어지고 레위도 흩어졌습니다. 

그런데 시므온 지파는 흩어져 사라졌고,

레위지파는 이스라엘 전역으로 흩어져

하나님을 섬기고 공동체를 섬기는 복된 지파가 되었습니다.

하나님 편에 서십시오. 

 

비느하스의 열심.

특별히 4절에 보니 비느하스가 나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생활이 거의 끝날 무렵입니다.

모압평지에 이르렀을 때, 모압의 왕인 발락이 두려워 발람이라는 

사람을 불러 이스라엘을 저주하라 했는데

저주가 세번이나 통하지 않고 오히려 축복이 나옵니다.

저주를 해야 발락이 주는 재물을 받을 수 있는데, 탐심에 눈먼 발람이

하나님께서 저주를 오히려 축복으로 바꾸시니까 저주를 하지 못하는대신

이스라엘 백성들을 타락시킬 꾀를 내어 발락에게 가르쳐 줍니다.  

아주 섹시하고 아름다운 창기를 두어 이스라엘로 하여금 범죄하게 하였습니다.

이 꾀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이에 전염병이 돌아

2만 4천명이 죽게 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모세를 비롯한 지도자들과 온 백성들이 성소를 향해

엎드려 기도하며 회개하고 있는데,

갑자기 지도자 중 한 사람이 미디안 창기와 함께 손잡고 자기 막사로 

가서 음행한 것입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성도들이 울며 울며 회개기도하고 

있는데, 성도들이 회개하든 말든 자기는 상관없다고 하며, 음행의 죄를 짓는 것죠.

이 때비느하스가 등장합니다.

4절에 나오는 비느하스입니다. 아론의 손자입니다.

비느하스가 분노하여 창을 들고 들어가 자기 막사에서 미디안 여인과 그 사람을 

창으로  찔러 두 사람 다 배가 뚫려 죽게 됩니다. 이를 하나님이 엄청 기뻐하십니다.

비느하스의 행동으로 말미암아 염병이 그치게 됩니다.저주를 끊어낸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악한 시대에 우리는 비느하스입니다.

 

모두가 금송아지를 숭배하자고 할 때 누가 믿음의 정조를 지켜

레위지파처럼 하나님 만을 섬기고 하나님 편에 설 것인가?

바로 우리가 그러할 것입니다. 아멘.

비느하스처럼 저주를 저주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믿음으로 끊어내고 뚫어내며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세상의 흐름이라고 따라 흘러가지 마십시오.

사단의 유혹을 따라가지 마십시오. 

모두 다 그렇게 한다고 따라가지 마십시오. 

내가 세상의 흐름에 빼앗긴 것이 무엇인지,

세상에 빼앗긴 나의 믿음은 무엇인지? 

모든 순간 깨어서 하나님 편에 서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 시대의 악한 흐름과 문화와 생각들을 

말씀의 창, 말씀의 검으로 뚫어내고 끊어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