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역대상 6:31-48 예배의 회복-하나님께 물어보는 삶 본문
역대상 6:31-42
예배의 회복=인생의 회복 1
하나님께 물어보는 삶
레위인들에 대한 족보가 이어집니다.
다윗의 통치에 있어서 중요하게 한 일 두 가지를 다룹니다.
그 중 오늘은 첫번째입니다. 31절을 보십시오.
'언약궤가 평안을 얻었을 때에' 이 한 구절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언약궤가 평안을 얻었을 때에는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언약궤' 곧 '법궤'를 기럇여야림에서 예루살렘으로 가져온 일입니다.
다윗이 왜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겼을까요?
이것이 사울과 다윗의 차이입니다.
역대상 13:3
3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궤를 우리에게로 옮겨오자
사울 때에는 우리가 궤 앞에서 묻지 아니하였느니라 하매
사울과 다윗의 차이가 무엇일까요?
사울왕은 나라를 다스리는 동안 하나님께 물어보지 않고 통치했습니다.
사울왕이 하나님께 버림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통치의 가장 중요한 요소를 어디에 두었을까요?
'하나님께 물어보는 삶'입니다.
시편 27편 4절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여기서 '사모하다'라는 말의 원어는 '묻다'입니다.
다윗이 사모했던 삶이 있었습니다.
다윗이 첫째. 평생 하나님의 집,
성전에서 살면서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는 삶입니다.
성전 중심의 삶.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구하는 삶입니다.
임재하시는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행복해 하는 삶입니다.
두번째, 하나님이 성전에서 하나님께 물어보는 삶입니다.
다윗은 여호와께 물어보는 삶을 위해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겨왔습니다.
그것이 바로 31절에 이야기하는 '언약궤가 평안을 얻었을 때'입니다.
마치 언약궤가 평안을 얻은 것처럼 표현했는데,
이 표현은 다윗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합당한 일을 해서
하나님의 마음이 흡족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하면 나도 기쁘고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하면 가정도 기쁘고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하면 교회도 나라도 기쁘게 됩니다.
가나안 전쟁 중, 기브온 족속이 거짓화친, 위장화친을 하려고 할 때,
여호수아는 치명적인 실수를 합니다. 성경은 그것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여호와께 묻지 않고"
계속되는 승리에 도취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그들은 크고 작은 결정, 모든 순간에 하나님께 묻고 결정해야 하는데,
하나님께 묻지 않고 섣불리 화친을 하고 맙니다.
그 일로 인해 가나안 족속을 전멸하라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지 못하고
결국 이스라엘 백성의 옆구리에 가시같은 존재들이 되고 맙니다.
그래서 이것을 잘 생각해보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것 = 하나님께 물어보는 삶
하나님께 물어보는 삶 = 언약궤, 즉 하나님이 평안을 얻는 것입니다.
사울왕이 죽은 후, 권력의 공백이 생겼습니다.
이 때 필요한게 무엇일까요? 스피드. 속도.
빨리 그 권력을 쟁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죽었을 때, 어수선한 상황에 빨리 권력을 잡은 사람이
전두환 이었습니다. 그런 것처럼 왕이 죽었으니 빨리 세력을 모아
왕위에 등극해야 합니다. 그런데 다윗은 어떻게 했을까요?
하나님께 묻습니다.
1)내가 유다 한 성읍으로 올라가리이까? 하나님의 답은 '올라가라'
네, 올라가라는 응답을 받았으니 얼른 군사를 모으고 어디로
올라가야 할까요? 예루살렘으로 가야죠.
하지만 다윗은 어떻게 합니까? 또 하나님께 묻습니다.
2)어디로 가리이까? 하나님의 응답은 '헤브론으로 갈지니라'
사람이 생각하기에 그 상황에서 해야할 당연한 행동은
빨리 예루살렘으로 가서 왕이 되는 것이니다.
하지만 다윗은 멈춰서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묻고
응답을 받아 헤브론으로 갑니다.
헤브론은 유다지파의 수도입니다.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유다의 왕이 되는 것입니다. 그 순간 하나님의 뜻은
"다윗~너는 여기까지" 입니다. 전체 이스라엘의 왕이 아니라
지금은 아직 여기까지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고
이 하나님의 뜻보다 앞서지 않고 하나님을 따라가는 것이
다윗의 삶입니다. 평생 하나님께 묻는 삶.
하나님보다 앞서지 않는 삶입니다.
그러므로 자기 생각이나 주변의 충동에 의해 조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일단 멈춰서 하나님께 물으면서 한걸음 한걸음 걸어갑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떤 삶이 평안한 삶일까요? 비결을 알려드립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하나님께 물어보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말씀과 성령의 이끄심을 따라 살아갑시다.
이 삶이 평안한 삶을 얻는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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