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역대상 5:23-26 딴 길로 가지 맙시다. 본문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한 길로 가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어제 말씀에서는 요단동편 3지파 연합군이 하갈 연합군을 맞아
절대적인 열세 중에서도 하나님을 의뢰하고 부르짖어
하나님의 응답과 도우심으로 전쟁에서 승리한 정말 멋진 역사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요단동편 3지파가 앗수르의 디글랏 빌레셋에게
멸망당해 결국 포로로 끌려가게 됩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부족했을까요? 아닙니다. 우리 모두 잘 압니다.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 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
요단동편 3지파 뿐만 아니라 북이스라엘이 앗수르에게 멸망당한 것은
"딴 길로 갔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길은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 오직 예수님! 오직 성령님!
오직 한 길을 걸으며 그 길 곁에 있는 수많은 유혹과 시험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중심을 잘 잡고 가는 것이 믿음의 길입니다.
요단동편 3지파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25절입니다. 같이 읽겠습니다.
"그들이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께 범죄하여 하나님이 그들 앞에서
멸하신 그 땅 백성의 신들을 간음하듯 섬긴지라"
하나님을 버리고 떠나서 그렇게 하나님께서 멸하고자 했던
가나안의 헛된 우상들과 간음했습니다. 간음하듯 섬겼다고 합니다.
이렇게 마음이 변한 백성들을 보시고
하나님은 앗수르왕 불의 마음을 일으키셨다고 합니다.
여기서 불과 디글랏빌레셋은 같은 사람입니다.
이방왕의 마음까지도 일으키시는 하나님!
온 나라와 민족이 하나님의 손안에 있고,
하나님의 통치 안에 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은 하나님을 버리고 떠나 간음한 백성들을 징계하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변함없습니까?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변함없습니까?
내 안에 하나님을 향한 마음과 사랑이 변하게 유혹하는 우상이 있습니까?
나를 시험하는 것들은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 십자가 구원의 길을 가실 때,
고작 떡덩이 하나, 고작 사람들의 박수, 고작 높은 자리 하나가
시험하고 유혹합니다. 딴 길로 가지 맙시다.
끝까지 달립시다. 끝까지 달린 사람이 생명의 면류관을 얻습니다.
요단동편 3지파가 딴 길로 간 이유는 무엇일까요?
헛된 우상이 어떤 모양으로 그들을 유혹하고 시험했을까요?
르우벤 지파에서 보여지는 특별한 기록은 하갈연합군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것,
그리고 9절: 길르앗 땅에서 그 가축이 번식함이라는 기록입니다.
번식이 키워드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것은 창세기 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입니다.
가축이 땅에 번식해 나가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과 기쁨이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하나님의 백성들이 온 땅에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하고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는 것이
땅을 주신 하나님의 목적이요 기쁨입니다.
갓지파가 거주한 땅이 '바산'땅입니다.
바산의 뜻은 돌이 없는 땅. 한마디로 옥토 입니다.
가장 좋은 땅을 차지했습니다. 가장 좋은 환경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11절부터 17절까지 갓지파의 족보가 나오는데
어떤 특별한 기록이, 눈에 띄는 기록이 있나요? 아무 것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가장 좋은 것을 주셨건만,
하나님께서 성경에 기록할만한 그 어떤 일도 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물론 하나님 앞에서 무슨 공로를 세워야 된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갓지파야~ 이것이 좋았다고 할만한 무엇이 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누가 생각이 나지 않습니까? 1달란트 받은 종.
주인에게 받은 큰 돈을 땅에 묻어두고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악하고 게으른 종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십니다.
무엇이든 하셔야합니다. 주를 위해 사셔야합니다.
므낫세 반 지파를 통해서는 무엇을 말씀하실까요?
24절을 보십시오. 므낫세 반 지파의 족장 들의 이름이 열거되었는데,
그들을 향해 "~다 용감하고 유명한 족장이었더라"고 합니다.
분명히 기억합시다. 세상이 다 알아줄만큼 용감해도 유명해도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우상들을 간음하듯 섬기는 자들은
그 용감함과 유명함이 물거품처럼 사라지고 결국 멸망의 백성이 됩니다.
용감함보다 온전함입니다. 유명함보다 온전함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믿음이 변하지 않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딴 길로 가지 않고 하나님을 온전히
끝까지 잘 섬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솔로몬의 모든 영광이 한낱 들풀보다 못하다고 했습니다.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딴 길로 가지 맙시다. 믿음의 길을 갑시다. 끝까지 마음 변치 말고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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