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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역대상12:23-40 때가 무르익었습니다. 본문

구약/역대상

역대상12:23-40 때가 무르익었습니다.

행복으로초대 2023. 9. 18. 13:01

인생은 때가 있습니다. 사람에게도 때가 있습니다. 

다윗이 왕이 될 때가 되자,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본격적으로 사람을 보내주십니다.

다윗은 이렇게 자신에게 모이는 사람들을 통해

때가 변하고 있음을 느꼈을 것입니다.

방패와 창으로 무장한 유다의 전사들 6,800 명

또 "싸울 준비가 된 '큰 용사'들인 시므온 사람 7,100 명

레위 사람들도 4,600명

제사장들도 3,700 명

그 중에 '사독'도 포함 되어 있습니다.

사독은 후에 다윗 왕정 시대에

'대제사장'으로 임명되는 레위인이자 아론의 후손인 제사장입니다.

나라의 기틀을 세울 중요한 인재들을 다윗에게 보내십니다. 

심지어 사울의 친척들 또한 3,000 명이 몰려옵니다.

또한 에브라임 지파에서 '용사'로 유명했던 자들 2만 8백 명

므낫세 반 지파에서 다윗을 왕으로 세울 사람들 1만 8천명.

 

이들 모두 직전까지 사울의 편에 서있었습니다. 

무엇을 의미합니까? 때가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의 일은 인간의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끄심, 계절이 변하듯 때를 따라 도우시는 은혜로 이루어집니다.

 

이어지는 잇사갈 지파 사람들을 보십시오. 32절입니다. 

이들은 "시세를 알고 이스라엘이 마땅히 행할 것을 아는 자들"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때를 읽는 자들, 역사의 흐름을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민족에게 무엇을 일하시는지,

하나님께서 무엇을 하기 원하시는 지를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들 스스로 하지 아니하고

겸손하게 다윗에게 순종하는 것입니다.

스불론 사람들은 어떠합니까?(33절)

5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몰려왔는데,

이들은 모두 '노련한 군인들'이었습니다.

전쟁에 나가 싸움을 잘 하는 자들입니다. 

특히 스불론 사람들의 특징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말이 있습니다. 

"두 마음을 품지 아니하고" 충성된 자들이라는 말입니다.

모두 '충성스러운 마음'으로 싸울 준비를 잘 갖춘

이 모든 용사들은 다윗을 온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으로

세우기 위해 굳게 결심을 하고 나아간 것입니다. (38절)

 

이후에도 각 지파별로 다윗을 왕으로 세우기 위해

다윗에게로 모여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온 지파가 함께 모여 다윗과 함께

먹고 마셨으며 온 이스라엘 가운데 기쁨이 가득했습니다.

 

이제 이렇게 다윗이 왕이 되는 때가 어떻게 찾아왔을까요?

이 모든 일들은 바로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셔야합니다.

23절을 천천히 읽어봅시다.

23 ~여호와의 말씀대로 사울의 나라를 그에게 돌리고자 하였으니

​모든 것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렇게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우리 인생의 모든 일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일어나며

우리가 생각해야 할 때는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시간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알때 우리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이시니라(잠16:9)

 

아무리 사람이 계획을 잘 세우고 계획대로 추진해간다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의 뜻대로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먼저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히브리서 4장 16절, 우리가 잘 아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우리를 도우십니다.

하나님의 눈은 우리의 모든 때를 보고 계시고 

때를 따라서 도우고 선한 길로 인도하고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름이 되었는데 겨울 패딩 입고 있으면 미련한 것입니다.

겨울에 여름 반팔 입고 다니는건 미친 사람입니다.

사실 하나님의 때를 분별하는 것은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윗을 보면서 하나님의 때를 따라 

이끌림 받는 삶을 알 수가 있습니다. 

다윗에게는 때가 있었습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고 쓸쓸히 홀로 양을 칠 때가 있고

갑자기 아버지의 부름받아 갔더니 왕으로 기름부음 받을 때가 있고

모두가 두려워 벌벌 떠는 골리앗을 죽일 때가 있었고

사울왕의 질투를 받아 도망다니며 고난 당할 때가 있었으며

힘을 키우고 준비할 때가 있었고

왕이 되어 나라를 다스릴 때가 있었던 것입니다. 

 

다윗의 상황이 변합니다. 하지만 다윗의 사람됨, 

하나님 앞에서 다윗의 믿음과 신앙,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고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마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이것입니다. 

상황이 어떠하든지, 변함없이 하나님을 잘 섬기고

믿음생활 잘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잘 따르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살며

상황의 변화에 따라 변하지 않고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변함없이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습니다. 

맞는 말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 말은 긍정적인 말로 

자리가 사람의 성장을 돕는다는 말이겠지요.

자리가 달라진다할지라도 변함없이 하나님 앞에서 

사는 삶이 달라져서는 안됩니다. 

 

교회가 중요한 때입니다. 

교회의 상황이 변합니다. 하지만 상황이 어떠하든지 

변함이 없어야 합니다. 여전히 봉사하고 여전히 예배드리고

여전히 전도하고 여전히 기도하고 여전히 선교하고

여전히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하나님의 일들을 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때는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뜻대로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