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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역대상11:1~9 하나의 때는 반드시 옵니다. 본문

구약/역대상

역대상11:1~9 하나의 때는 반드시 옵니다.

행복으로초대 2023. 9. 16. 02:52

오늘 말씀에서는 다윗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됩니다.

다윗은 소년 때에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골리앗을 죽였던 블레셋과의 전쟁 전에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았습니다.

골리앗을 이긴 업적으로 군인이 됐고,

전쟁에서 매번 승리하여 장군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사울은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라는 백성들의 칭송하는 소리에

질투심이 불타오른 사울에 의해 수년을 도망다녔습니다.

자신을 죽이려는 사울을 죽일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여러번 있었으나

그는 사울을 죽이지 않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왕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결국 다윗은 사울과는 다르게 인간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사울과 다윗의 결정적인 차이입니다.

인간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았고,

또 하나님께서 세우신 왕을 해하지 않았기에

온 백성들이 몰려와 왕이 되어달라고 이야기하는 순간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장로들이 다윗에게 왕이 되어 줄 것을 요구하는,

하나님으로부터 그 왕권이 왔음을 온 백성이 인정하게 되는 때를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이렇듯 당장 내 기준에서는 답답하고,

당장 내 삶에서는 억울하고,

분노가 치밀어오를지라도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선하신 하나님이 지금도 내 삶에 개입하고 계시고,

역사하고 계시고, 나를 위로하실 뿐 아니라

내 삶을 들어 쓰실 때가 반드시 올 것이라는 것을

'믿는'자가 인내할 수 있습니다.

 

그저 이러저러하게 시간 대충 때우다나 "어? 이게 되네?" 하는 사람과,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때까지 인내하며

기도하며 튀어나갈 준비가 된 자와는 정말 하늘과 땅 차이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사람과 같은 사람이 어떤 사람일까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뜻을 이루려는 사람은 

자신의 때가 중요하겠죠? 자신의 뜻을 이루려는 사람은 하나님의 때는

관심 밖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때를 만났을 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때를

만난 사람의 모습을 다윗에게서 찾을 수 있습니다.  

 
 

다윗이 왕이 되자마자 뭐합니까?

정복 전쟁하러 갑니다.

여부스 족을 치러 간겁니다.

여부스 족속이 갑자기 왜 냐오냐?

그 옛날 여호수아의 '가나안 땅 정복 전쟁' 때

정복하지 못한 족속이 바로 '여부스 족속'입니다.

그떄로부터 약 400년이나 지나왔는데 정복을 못했습니다.

사울 왕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왕이 되자마자 가장 먼저 한 행동이 여부스 족속을 몰아내고

'가나안'땅을 이제 온전한 '이스라엘'로, 하나님의 나라로 만들어 버린 것입니다.

다윗은 가나안 땅 전체의 우상숭배가 끊어지고,

오직 하나님이 통치하게 되는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갈망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이기 때문이지요.

다윗은 참 멋진 리더였습니다.

그는 이 전쟁에서 승리할 거란 사실을 굳게 믿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완성은 하나님의 비전이자 계획이었고,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왕인 자신이

이 전쟁에 나가면 무조건 이길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는 또 혼자 나가지 않습니다.

다윗의 용사들을 세우며 나아갑니다.

가장 앞장서서 이 전쟁에 나아가는 자를 사령관으로 세우겠다고 선포했고,

이에 믿음으로 응한 '요압'이 적진을 돌파합니다. 

그리고 그 땅에 다윗이 성을 쌓았는데요.

이 성이 바로 '예루살렘 성'이며 다윗성이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소년 때에 왕이 될 것이라고 기름부음을 받았습니다만,

그럼에도 사울을 섬기며 전쟁의 최전방에 나가 싸웠습니다.

이를 백성들이 알았기에 오늘 2절 내용의 고백이 나올 수 있는 것이지요.

그가 사울의 살해위협에도 하나님께 감사하며 인내했던 이유는

'하나님의 때'에 이루어질 일이라 굳게 믿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때는 반드시 옵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때를

믿음으로 기다리며 주님의 때가 되면, 하나님께 드릴 나를 

믿음으로 잘 준비해 두는 우리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