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역대상14:1~7 훈련&성장&존중 본문
다윗은 하나님의 훈련 프로그램에 따라
이런 저런 시험들을 통과하면서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왕으로 세우십니다.
다윗이 스스로 왕이 된 것이 아닙니다.
다윗이 왕이 된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의 때가 되었기 때문에 다윗이 왕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사무엘에게 기름부음 받은 그 순간부터
많은 시련과 고난, 오랜 시간을 보내면서 드디어 왕이 되었는데
오늘 말씀에는 참 재밌는 말씀이 나옵니다.
2절입니다.
"다윗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신 줄을
깨달았으니"
다윗은 자신이 '왕'이 되고난 후, 어떤 순간에
아~~내가 왕이 된 것은 하나님께서 나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셨기 때문에 왕이 되었구나~라고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그가 왕으로 세워진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그의 나라를 높이시겠다는 하나님의 분명한 목적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을 통해 깨닫고 알게 되었느냐하면
주변 국가인 '두로왕' 히람이 다윗에게 사절단을 보내고
다윗의 궁전을 지을 재료와 석수와 목수까지 보내는 것을
보면서 다윗 자신이 영광을 받게 된 것, 높임을 받게 된 것이
하나님께서 자신을 왕으로 세웠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고 알게 되었습니다.
버림 받았고, 도망다니기 바빴고,
나라의 반역자로 찍혀있던 다윗이었는데,
어느 사이엔가 이렇게 왕이 되어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그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하셨다"고 신앙을 고백한 것입니다.
우리도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하셨다"고 고백합시다.
두로 왕 히람은 영적인 분별력이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을 예전 다윗으로 보지 않았습니다.
그 옛날 어설펐던 소년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던 것입니다.
이제는 다윗에게 잘보이고,
그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알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블레셋의 입장은 달랐습니다.
블레셋은 다윗을 기억하기로 우연히 골리앗을 이긴 소년,
이스라엘의 전대 왕인 사울에게 반역자로 찍혔던 도망자,
미친척하며 목숨을 구걸했던 자로 기억했나봅니다.
겁도 없이 다윗을 두번이나 처들어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미성숙한 부분이 있고,
잘못된 부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10년 전에 만나 실망하고 맘이 어려웠던 그 사람이
오늘날에도 계속 그 문제를 가지고 있지요?
하나님 안에 있다면,
하나님께서 그 문제를 분명 다루셨을 것이고,
하나님이 일하고 계시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훈련시키기 위해
시간을 주십니다.
고난을 주십니다.
인생의 문제들을 주십니다.
그래서 그 시간 동안 하나님께서는 마치 조각가처럼
우리를 조각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으로
만들어 가십니다. 조각가가 돌을 깍아가듯이
깍여지는 고난이, 인생의 문제들이 생길 때,
그 모든 과정들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그래서 한 사람이 하나님 안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다면
그 사람은 여러모로 성장하게 됩니다.
예전에 알았던 그 사람이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나면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성장한 것을
많이 보셨을 겁니다.
(금오교회 예전 교육전도사때와
현재 24년의 사역을 한 지금의 나의 모습을 동일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그래서 하나님 안에서 훈련받고 성장한 사람에 대해서는
꼭 존중의 태도를 가지셔야 합니다.
각자 개인적인 면에서는 하나님께 훈련받고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되
서로에 대해서는 하나님께 훈련받고 성장한 사람에 대해
서로 존중하며 격려해주고, 재정도 더 심어주고,
축복해주고 오히려 함께 동역함에 기쁨으로 해야 합니다.
(두로왕 히람이 다윗을 대하는 태도입니다)
그러나 반대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은근히 견제하고, 은근히 왕따시키고,
은근히 뒷말하는 경우가 그러합니다.
분수도 모르고, 이스라엘을 깔보고,
하나님의 사람 다윗을 얕보던 블레셋은 완전히 패배하고 맙니다.
하나님 안에서 훈련&성장이 일어나도록 영적으로 잘 관리하십시오.
하나님 안에서 훈련&성장한 사람들을 잘 보시고 존중하십시오.
그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일을 이루심을 보고 함께 동참하십시오.
존중해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호칭에 대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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