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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요한복음11:1~16 7표적7-죽은 자를 살리신 표적 본문

신약/요한복음

요한복음11:1~16 7표적7-죽은 자를 살리신 표적

행복으로초대 2023. 10. 24. 00:14
 

요한복음의 표적 일곱번째 표적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나사로의 죽음 속에

사람들의 슬픔 속에

예수님께서 찾아오셨습니다. 

 

예수님의 찾아오심은 

죽음을 안타까워하고

슬픔을 위로하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닙니다. 

죽어가는 오라비 나사로를 보면서

마르다와 마리아가 발을 동동 구르며

애타게 예수님을 기다렸지만,

그들의 아픔과 슬픔, 고통과는 달리

예수님은 나사로가 죽은지 나흘이 되어

썩은 냄새가 날 때까지 일부러 늦게 가십니다. 

일부러 늦었습니다. 왜 늦게 가셨을까요?

 

예수님의 분명한 뜻이 있습니다.

지난 주일 실로암의 기적에서 

왜 맹인이 되었다고 합니까?

그의 맹인됨을 통해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나타내기 위해서 입니다. 

 

나사로가 왜 죽었을까요?

그의 죽음을 통해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나타내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 무엇인가? 

그것을 바로 눈 앞에서 보도록, 

가장 가까이에서 죽음을 보고 경험하는 자들에게 

예수님께서 어떻게 죽음을 이기게 하시고

어떻게 생명을 얻고 구원을 얻게 되는지

가장 확실히 깨닫게 하기 위한 수업시간인 것입니다. 

무슨 수업일까요? 예수님 배우기 수업입니다.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가? 배우는 시간입니다. 

 

오늘 우리가 무엇을 배워야 할까요?

첫째. 죽음을 믿지 말고 부활을 믿으십시오.

 

나사로, 마리아 마르다가 살던 곳은 베다니 라는 마을입니다. 

베다니의 뜻은 가난하고 고통받는 자의 집입니다. 

예수님은 베다니에 자주 찾아가셨습니다. 

베다니에 사는 사람들이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영적으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다양한 삶의 문제로 

고통받으며 살아가고 있었던 곳이 베다니입니다. 

 

그렇게 죽음과 고통 속에

사는 사람들을 대표하듯이 '나사로'가 죽었습니다. 

나사로의 죽음 때문에  베다니에는 슬픔으로 곡하는 소리가 울려퍼지고

죽음의 그림자가 온 마을에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마리아와 마르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은

당장 눈 앞에 거대한 괴물처럼 우뚝 서있는 죽음을 믿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찾아오셔도, 예수님께서 말씀하셔도

여전히 울고, 여전히 곡하고, 예수님께서 옮겨놓으라고 해도,

죽은 시체의 썩은 냄새만 생각합니다.  
그 때 가난하고 고통받는 자의 집에 사는 베다니 사람들을 향해

예수님께서 소리치십니다. 

  

25절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할렐루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알고보면, 저와 여러분이 사는 곳이

시시때때로 베다니로 변하고 있지 않습니까?

아니면 오랫동안 베다니에서 살고 있지 않습니까?

죽음을 믿지 말고 부활을 믿으십시오.  

죽음과 같은 절망적인 상황이 온다할지라도 

부활의 주, 생명의 주가 되시는 예수님을 끝까지 믿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은 능력의 이름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은 생명의 이름입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역전의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죽음 때문에 울지만 말고 부활의 능력을 믿고 

생명이 넘치는 삶을 끝까지 기대하라는 것입니다. 

 

부활을 생각해 보십시오.

부활의 필수조건이 있습니다. 

죽음입니다. 죽지 않고는 부활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죽어야 부활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의 영광도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 이후에 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고난을 겪고 있는 성도 여러분!

비록 죽음과 같은 고통, 베다니같은 상황이라도

이 시간을 믿음으로 버티고 견디고 믿음으로 살아냅시다.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부활이요 생명이심을 

오늘 말씀을 통해 분명히 선포하십니다. 

 

2. 돌을 옮겨놓는 순종을 하라!

나사로가 무덤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무덤의 돌을 옮겨놓아야 합니다. 

이스라엘의 무덤은 돌에 구멍을 파든지, 

아니면 자연동굴 입구를 돌로 막아 무덤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무덤에 돌을 이동시킬 수 있었습니다.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예수님은 그 돌을 옮겨놓으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생각해 보십시오. 예수님께서 돌을 옮기실 수 없으신가요?

바람과 바다도 다스리시고, 아니 천지 만물을 지으신 예수님께서

무덤을 막고 있는 돌마저 옮기시고 나사로야 나오라! 

나사로가 천으로 온몸을 꽁꽁 맨 채로 나오면 엄청난 기적이잖아요.

그런데 예수님은 무덤의 돌을 우리보고 옮겨놓으라!

즉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는 과정에

돌을 옮기는 순종꺼리를 우리에게 주십니다. 

 

지금까지 7가지 표적을 살펴보았는데, 

그 표적들 모두 순종이 있습니다.  

 

첫번째 표적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될 때

물을 항아리 아구까지 채우고 떠다주는 종들의 순종.

 

두번째표적 

왕의 신하의 아들을 고치실 때, 왕의 신하가

예수님이 선포하신 말씀을 그대로 믿고 가는 순종.

 

세번째표적, 

베데스다못에서 38년된 병자의 치유에서 

자리를 들고 일어서는 순종.

 

네번째표적,

물고기 두마리와 떡 다섯개로 오천명을 먹이실 때는

예수님께서 축사하신 후, 나누어주는 제자들의 순종.

 

다섯번째표적

물 위를 걸으시는 예수님의 표적에서는 

예수님을 왕으로 삼으려는 군중으로부터 배를 타고 

즉각 떠나는 순종.

 

여섯번째, 

실로암의 표적에서는 실로암 못까지 내려가 씻는 순종.

 

기적을 경험하는 삶을 살기 원하십니까? 

우리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았고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만 살 수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순종함으로

그 은혜를 더욱 풍성히 누리게 하십니다.

돌을 옮겨놓는 것, 작은 일이고, 작은 순종이지만

죽은자가 다시 살아나는 기적을 보게 됩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낫다고 하셨습니다.

순종은 기적의 문을 엽니다. 

순종은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게 합니다.

 

3.풀어놓아 다니게 하는  

예수님께서 무덤 앞에 서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나사로야 나와라!”
예수님의 말씀대로 나사로가 나오는데
온 몸이 베로 동이고 얼굴을 수건으로 덮은 채 나왔습니다. 
 
그때 주님께서 뭐라고 말씀했습니까?
“풀어놓아 다니게 하라!”
살기는 살았으나 그는 묶여서 나왔습니다.
그래서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굉장히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과 나는 모두다 영적으로 죄악의 무덤에 들어 있었습니다.
죄의 무덤에서 영원히 썩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어느 날 전도를 받아서
주의 부르심을 받아 우리가 예수를 믿게 된 것입니다.
러분 예수 믿은 것 여러분이 믿은 것 아닙니다. 
주님이 불러내어서 여러분이 믿게 된 것입니다.
죽은 자여 어두운 가운데서 일어나라고 하시는
주의 명령을 듣고 우리가 예수 믿게 된 것입니다.
 
예수를 믿기는 믿었으나 아직까지도
죄악의 밧줄이 온몸에 칭칭 감기고
세속과 부패함으로 온 몸에 감겨있고
질병으로 얼굴에 덮여있고
저주와 가난의 베로 칭칭 감겨 있고
죽음의 절망의 공포에 묶여 있어서
자유가 없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들을 향해,
“풀어놓아 다니게 하라”
주님은 여러분 우리 영혼만 잘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범사에도 묶임에서 자유를 얻고
몸이 병에서 해방되어 건강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풀어놓아 다니게 하라.
그러므로 예수 믿는 우리들이 확실히 알아야 될 것은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해방되고 자유로운 존재가
되었다는 이 사실을 진리를 깨달아야 되는 것입니다. 
 
고후 5:17에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많은 예수 믿는 사람들이 이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겨우 턱걸이해서 천국만 올라가는 줄 알고 있습니다. 
우리 삶에 묶여진 모든 것을 풀어놓아다니게 합시다. 
 
기도로써 그 매듭을 풀어 놓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항상 기도하고 낙심치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기도로써 마음속에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는 것입니다. 

마18:18~19절에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어떻게 푸느냐. 땅에서 구해야 풀려지는 것입니다. 
기도로써 풀어야 되는 것입니다. 
결박된, 묶인 모든 것을 향해 기도해야 합니다. 
질병의 묶음에서 해방시켜 주옵소서. 
저주와 가난에서 놓여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망의 두려움에서 해방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께 부르짖어서 우리 마음속에 매듭이 풀려야 되는 것입니다.
마음에 불안과 공포가 의심이 사라지고
평안이 강물처럼 넘쳐날 때까지
우리가 풀어서 마음에 확신을 얻으면 하늘에서 말합니다. 

“네 믿음대로 될 찌어다. 
네 마음에 풀린 대로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마음에서 풀려야 되는 것입니다.  
 
지난 주간에 이름 관련한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이름을 지어달라고 해서, 기도하고 성경을 연구하면서
이름을 지어드렸는데, 그 이름이 공교롭게도
남편을 괴롭게 했던 사람의 이름이었습니다.
다른 이름은 다 되도 그 이름은 안된다 결사반대하셨는데,
얼마나 괴로운 옛적 과거의 사건들이 떠올랐을까요?
그런데 그 괴로운 시간을 지나면서 감사하게도 
오히려 자신을 괴롭게 한 그 사람을 용서하고 
이름을 쓰도록 허락을 하셨다고 합니다.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을 용서하면서 
마음의 결박이 풀어집니다. 
 
돈에 묶인 삶, 명예에 묶인 삶, 힘과 권력에 묶인 삶에서
풀어다니게 하십니다. 
십일조도 드리고 하나님께 헌금도 드리고 
다른 사람도 도와주고 마음도 내가 남에게 
풍성히 사랑을 베풀 수 있도록 
자유롭게 다닐 수가 있어야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축복을 받아서 우리는 자유인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심적으로 생활에 우리가 부족함으로
묶여있지 말아야 되는 것입니다.
 
엡4:22~24에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옛 썩은 것을 벗어 버리고 새 옷을 입고 승리로 다녀라. 
여러분 죽은 나사로가 살아 나왔을 때 수의를 내었는데 
수의만 풀어 놓으면 발가벗고 어떻게 다닙니까? 
입혀줘야죠. 오늘날 우리가 예수 믿고 난 다음에 해방을 얻었으면 
축복의 옷으로 입혀 주셔야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승리의 옷으로 영광으로 옷으로 입혀 주셔야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