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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마가복음5:21-34 믿음대로 됩니다. 본문

신약/마가복음

마가복음5:21-34 믿음대로 됩니다.

행복으로초대 2024. 2. 13. 15:13

마가복음5:21-34 믿음대로 됩니다. 

 

하나님 나라에서는

무슨 일이든지, 우리의 '믿음'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역사하십니다. 

그래서 믿음대로 되는 것이 하나님 나라입니다. 

그 '믿음'을 나타내는 방식은 각자 다르겠지만 

하나님께서 보시는 것은 그 사람 안에 있는  '믿음' 입니다. 

 

두 사람이 등장합니다. 

첫번째는 야이로라는 사람과 

두번째는 12년간 혈루증으로 고통받았던 한 여인입니다. 

 

야이로는 회당장이었습니다. 

회당은 단순히 모여서 예배드리는 장소가 아니라

학교의 기능, 사회적인 통합의 기능,

재판소의 기능, 법적인 권위를 가진 곳입니다.

한마디로 회당은 이스라엘 사람들의 생활의 중심입니다.

그 곳의 '장'으로 있는 사람이 야이로입니다.

 

그 회당장 야이로의 딸이 병에 걸려 죽게 되었을 때,

야이로가 가진 믿음은 무엇이었을까요?

22-23절

22:회당장 중의 하나인 야이로라 하는 이가 와서

     예수를 보고 발 아래 엎드리어

23:간곡히 구하여 이르되 내 어린 딸이 죽게 되었사오니

     오셔서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그로 구원을 받아 살게 하소서

 

야이로는 예수님께 엎드리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자신의 지위와 사회적 명성, 자신의 높은 조건을 다 내려놓고 

겸손히 예수님께 엎드림으로 자신의 '믿음'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야이로는 병들어 죽어가는 딸에게

예수님께서 오셔서 손을 얹으면 낫는다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예수님의 찾아오심을 향한 '믿음' 

에수님의 만지심에 대한 '믿음'

이것이 회당장 야이로의 믿음이었습니다. 

 

이 믿음을 보시고 예수님께서 어떻게 하셨습니까?

24절: 이에 그와 함께 가실새

예수님께서 이 믿음에 반응하시고 즉각 고치러 가십니다. 

 

여기서 떠오르는 사람이 혹시 있나요?

백부장의 믿음이 생각나십니까?

백부장의 믿음은 이것이었습니다. 

'말씀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

직접 만지지 않으셔도 말씀만으로도 나을 수 있다는 

믿음이었습니다. 표현은 다릅니다. 방법도 다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또 한명의 믿음을 보겠습니다. 

예수님께서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고쳐주러 길을 가실 때,

이 소문이 퍼졌고, 사람들이 이 일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서

사람들이 몰려들어, 예수님 주변을 에워쌌습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그렇고 예수님의 주변의 사람들이

서로 서로 밀면서 이동합니다. 

 

그 사람들 사이로 12년동안 혈루증으로 고통받던

여인이 예수님께로 다가갔습니다.

병을 고치기 위해 할 수 있는 한 여러 의사들을 만나고

모든 치료를 다 봤지만  결국 가진 돈 다 허비하고

몸은 몸대로 악화되어서 괴로워하던 여인이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지나가신다는 말을 듣고 

마지막 소원을 담아 예수님을 향한 '믿음'의 행동을 합니다.

27-28절입니다.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끼어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대니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생각함일러라" 

 

여인의 믿음은 '옷에만 손을 대어도 낫는다'는 믿음입니다. 

12년 혈루증 여인은 믿음대로 예수님의 옷을 만지는 순간,

병이 나았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아셨습니다. 

자신의 몸에서 능력이 나간 것을 아셨습니다.

누가 자신의 몸에 손을 댔느냐고 묻고 

병이 나은 여인이 예수님에게 사실을 말했습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는 여인에게 '믿음'의 능력을 말씀합니다. 

34절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예수님께서는 나의 능력이 너를 구원했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의 능력으로 고치는 것이 분명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네 믿음'이 너를 구원했다고 합니다. 

여인의 '믿음'으로 병에서 놓여 건강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믿음대로 되는 원리를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병을 고치실 때를 보면, 다양한 방법으로 고치십니다.

직접 찾아가셔서 고치시기도 하고, 말씀만으로 고치시기도 합니다.  

손으로 만지심으로, 진흙에 침을 섞어 바르시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치십니다. 하지만 동일한 한 가지가 있습니다. 

'믿음'입니다. '믿음'대로 고치십니다. 

 

우리의 표현방법은 다르지만,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확인하시는 것이 '믿음'입니다. 

예수님은 무한한 능력을 가지신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모든 연약한 자들의 질병과 인생문제 속에서

치유와 회복과 평안을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그러므로 다시 힘을 내십시오. 

다시 기도의 손을 드십시오. 

그리고 나의 믿음대로 행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앞에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음으로 기도하십시오.

오늘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을 대기 위해

하나님께 믿음의 손을 내밀어 기도하십시오. 

믿음대로 되는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충만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