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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마가복음7:14-23 마음을 깨끗케 하는 하나님 본문

신약/마가복음

마가복음7:14-23 마음을 깨끗케 하는 하나님

행복으로초대 2024. 2. 21. 21:13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밖에서 사람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위생의 개념입니다. 

예수님께서 지금 위생을 말씀하려고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 말씀을 통해 거룩을 말씀하려고 하십니다. 

위생의 개념이라면 더러운 음식을 먹으면 내장기관들에서

건강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위생의 개념이라면 음식을 먹을 때, 씻지 않은 더러운 손은 

신체 내 더러운 기생충이 들어오는 루트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 예수님은 위생에 대해 말씀하는 것이 아니라

거룩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은 

사람 밖에서 안으로 들어오게 되는 음식물이 아니라 

사람 안에 있고, 사람 안에서 밖으로 나오는 것이 더럽다고 하십니다.  

 

정결례에 따라 손을 씻어야 한다는 규정 때문에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수님과 예수님의 제자들을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들의 비난에 대해서 

외적인 것에 따라 사람의 정결이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고 하십니다.  

참된 정결은 정결한 마음과 생각에서 나오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외적인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의식,예식과 형식을 중요하게 생각할 것이고

그로 인해 위선과 외식의 사람이 되기 쉽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겉모습, 겉치레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겉사람 보다 속사람, 우리의 내면을 보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사람들의 눈은 속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속일 수 없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멋진 외모와 화려한 의상으로 보이기에 좋아보일 수 있으나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취하는 분이 아니시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는 벌거벗은 듯 모든 것이 드러납니다. 

 

죄의 특징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숨을 수 있다는 착각입니다. 

숨길 수 있다는 착각입니다. 

범죄한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얼굴을 피해 나무 사이에 숨었습니다.

죄의 특징입니다. 자신이 숨고, 자신의 죄를 숨기면 아무도 모를 것이라는 착각입니다. 

예~사람은 속일 수 있고, 숨길 수 있을지 몰라도 하나님은 속일 수 없고

하나님께 숨길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모든 것이 드러납니다. 

그렇기에 하나님 앞에서는 우리의 외모가 아니라 우리의 내면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서 밖에서 안으로 들어오는 것이

자신을 더럽게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외식과 위선을 하지만

자신의 안에 있는 것, 사람의 안에서 밖으로 나오는 것이 

자신을 더럽게하는 것을 아는 사람은

'회개'에 힘쓰고 '거룩'을 사모하는 사람이 됩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거룩'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 3절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몸은 교회에 와서 예배라는 형식 속에서 예배를 드리지만

예배 드릴 때, 내 마음의 상태는 어떤지 한번 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사람의 안에 있는 것, 마음에서 나오는 사람을 더럽히는 악한 것들이 무엇인지 

21절부터 22절까지에서 밝힙니다.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이 모든 것은 악한 마음에서 비롯된 것들입니다. 

내 안에 이와같은 악한 것들이 자리잡지 못하도록

내 안을 깨끗하게 청소해야 합니다. 

 

가끔씩 밖에 다닐 때는 외모도 아름답게 꾸미고 옷도 멋지게 입는 분이 

집에 가보면 청소를 안해서 엉망으로 되어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방에 쓰레기와 먼지, 각종 오물이 가득한데도 치우지 않는 사람을 보면서

우리가 얼마나 눈쌀을 찌푸리고 혀를 찹니까?

그것과 같습니다. 우리 마음 속에 온갖 악한 생각과 행위가 가득한데,

겉으로만 꾸미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이 어떤 생각이실까요?

그래서 하나님은 이렇게 깨끗하게 청소하라고 하십니다. 

우리 안, 우리 마음 속이 더러움을 인정한다면 청소하면 됩니다. 

 

이를 위한 말씀으로 하나님은 디모데전서 4장 3절부터 5절까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4:3 혼인을 금하고 어떤 음식물은 먹지말라고 할 터이나 음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

4:4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4:5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결국 음식물을 비롯한 모든 것들은 사람을 더럽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지으신 것들이기 때문에 선한 것인데, 

오히려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들이 악하지만 

사람 마음 속에서 나오는 것들을 거룩하게, 깨끗하게, 정결하게 

하는 것이 있다는 말입니다. 

 

바로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우시고, 

기도함으로 마음을 채우십시오. 

말씀으로 마음을 청소하십시오. 

기도로 마음을 청소하십시오. 

말씀과 기도는 거룩을 세우는 두 기둥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는 내 안에 하나님께서 충만하게 거하시는 통로입니다. 

살아계신 성령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충만하심으로 성령을 거슬르는

악한 생각들과 행위들이 내 안에 자리 잡지 못하게 하실 것입니다.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로 오늘을 살아가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