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마가복음12:38-44 위선과 참된 경건 본문
마가복음12:38-44 위선과 참된 경건
예수님께서 어떤 사람들은 책망하시고
어떤 사람은 칭찬하십니다.
예수님께 책망을 들은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38절입니다. 예수님의 책망을 들은 사람들은 서기관들입니다.
서기관들은 어떤 사람들이었까요?
1.긴 옷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
왜 긴 옷을 입었을까요?
서기관들은 세마포로 된 통옷과 땅에까지 닿는
긴 두루마리를 입고 다녔습니다.
이러한 옷차림으로 자신들의 경건을 자랑했습니다.
긴 옷에는 율법의 말씀을 담은 경문을 크게 만들어 부착했습니다.
일반인들과는 구별되게 옷 끝에는 옷술을 달고 다니면서
자신들은 남들과는 구별된 경건한 사람이라는 것을 선전했습니다.
사람들의 눈에 보이기 위한 외식의 끝판왕이었습니다.
2.시장에서 문안 받는 사람들
왜 시장에 갔을까요? 문안받기 위해서입니다.
시장은 정치,행정기관들이 자리잡고 있고 상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유대사회의 중심지입니다. 공개적인 장소, 사람들이 많이 오고가는 곳에서
서기관들은 사람들의 인사를 받기 좋아했습니다. 얼마나 높임받는 것을
좋아했는지, 예수님께서 신랄하게 비판하십니다.
예수님은 발을 씻기는 겸손, 종으로 섬김을 강조하시는데,
말씀과는 완전히 반대입니다.
3.회당의 높은 자리와 잔치의 윗자리를 원하는 사람들.
명예에 집착하는 사람들입니다.
자신의 명예에 집착하면 무슨 문제가 생길까요?
하나님을 높이고 다른 사람을 높이기 보다 자신을 높이는 문제가 생깁니다.
결국 눈에 보이는 것에 집중하게 됩니다.
천국의 영원한 생명보다 현세의 실리와 사람들의 주목과 평가에 메이게 됩니다.
결국 영생은 놓칩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사는 사람들, 서기관들을 삼가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책망한 사람들은
40절에, 과부의 가산을 삼키고,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는 자들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위선과 외식에 대해서 강도높은 비판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예수님이 비판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결국 하나님 나라가 멀어지기 때문에
책망을 받아도 들어야 합니다. 책망을 받아도 인정해야 합니다.
책망을 들어도 고쳐야 합니다. 말씀이 책망으로 들립니까?
겸손하게 하나님 앞에 엎드려 말씀에 회개하고 고치십시오.
이제, 예수님께서 칭찬하시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41절, 예수님께서 사람들이 헌금하는 것을 유심히 보십니다.
부자들은 헌금함에 헌금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42절에 한 가난한 과부가 두 렙돈 곧 한 고드란트를 넣었습니다.
렙돈은 가장 작은 동전입니다. 노동자 하루 품삯이 1데나리온이라고 했죠?
1데나리온의 1/100의 가치도 안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충격적인 말씀을 하십니다.
43-44절절입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헌금함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그들은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예수님의 계산법이 특별합니다.
예수님은 숫자적인 산술적 계산을 하지 않으십니다.
인간의 계산방법과는 달리 신앙적인 기준을 따라 계산하십니다.
이 신앙적인 기준이란, 마음을 보시는 하나님의 계산법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헌신의 정도를 계산하십니다.
가난한 과부가 바친 헌금은 생활비 전부를 드린 것으로
자신의 삶을 전적으로 하나님께 드린 절대적인 신앙이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마음을 보시고, 생각을 보시며,
속 사람을 모든 숨겨진 의도를 다 보시기 때문에
하나님은 다 아십니다. 하나님의 계산법은 숫자로 드러나지 않습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를 생각해 보십시오.
저는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바친 헌금이 결코 작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엄청나게 큰 돈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그 헌금에서 얼마나 빼돌렸습니다. 즉 하나님의 계산법에서
거짓과 탐욕으로 헌신이 사라지고 더러운 욕망으로 채워진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령을 속일 수 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순수함으로 섬기고, 헌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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