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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마태복음6:19-24 반석위에 세운 하나님 나라25-보물을 하늘에 쌓는 사람 본문

신약/마태복음

마태복음6:19-24 반석위에 세운 하나님 나라25-보물을 하늘에 쌓는 사람

행복으로초대 2024. 8. 24. 16:04

마태복음6:19-24 반석위에 세운 하나님 나라25-보물을 하늘에 쌓는 사람

 

<도입>

어떤 청년이 길을 가다가 요술 항아리를 발견했습니다. 

요술 항아리를 문질러 보니, 지니가 뿅하고 나왔습니다. 

"주인님~ 무슨 소원을 들어들리까요?"

그러자 청년은 이렇게 자기 소원을 말했습니다. 

"돈과 여자와 결혼을 원합니다"

그러자 요술항아리 지니가 "정말입니까?"라고 되물었습니다. 

"네, 돈, 여자, 결혼. 이것이 제 소원입니다"

"네 알겠습니다. 소원대로 해드리겠습니다"

이 청년은 얼마 후에 돈~여자와 결혼했습니다.

 

돈에 대해서 바른 성경적 생각과 우선순위가 갖추어지지 않으면

돈에 휘둘려 돌아버립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산상수훈의 말씀을 통해

돈에 대한 바른 자세를 가르쳐 주고 계십니다.
오늘 말씀은

“땅에 보물을 쌓아두지 말고(19절) 하늘에 보물을 쌓아두라(20절)”입니다.  

 

1.보물이 무엇일까요?

사람들은 각자 자기만의 보물이 있습니다.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것이 있습니다. 

보물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중요도가 다르니까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금은보석, 돈, 명품, 건강,

인기와 명예, 가정과 가족, 자녀들, 애장품 등이 있습니다.

사진 한 장도 보물이 될 수 있습니다.

제가 만났던 한 청년은 돌아가신 어머니 사진을 품에 늘 넣고 다니면서

가장 소중한 보물이라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오늘 말씀에는 그렇게 넓은 범위의 보물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서 말하는 보물은 머니머니해도 머니, 바로 '돈'입니다.

오늘 말씀의 결론인 24절에서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하면서

보물이 결국 재물, 돈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19절과 20절에서 반복해서 강조하는 표현이 있습니다.

어떤 표현일까요? ‘너희를 위하여’입니다. 무슨 뜻일까요?

재물도 '너희를 위한다'는 명분입니다. 물론 하나님도 '너희를 위하여'입니다.

둘 중에 무엇이 정말 우리를 위한 것일지 알아봅시다.  

 

2.보물을 땅에 쌓는 것이란? 

1)보물을 땅에 쌓는 것이 아닌 것은 무엇일까요?

①어떤 사람들은 예수 믿으면 재산을 소유해서는 안된다고 해서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자기 재산을 다 바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지 마십시오.성경은 재산을 소유하는 것을 금한 적이 없습니다. 

②저축하는 것 -하나님은 개미에게서 배우라고 했습니다. 

개미는 여름에 땀흘려 열심히 일하고 저축합니다. 

잠언 6장 8절에도 "먹을 것을 여름 동안에 예비하여 추수 때에

양식을 모으느리라"고 저축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③물질을 누리는 것 - 중독되듯이 가진 물질을 소비하는 것이

과하면 안되지만 적절하게 가진 물질을 누리는 것을 금하신 적이 없습니다.  

 

2)보물을 땅에 쌓는 것은 무엇일까요?

=돈을 쌓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재물은 '맘몬'이라는 우상을 말합니다.

(중립에 대한 분명한 뜻: 결국 사람이다) 

돈은 선한 것도 악한 것도 아닌 중립적입니다. 

그런데 그 돈을 사랑하는 순간,  돈은 맘몬이라는 우상이 되며

돈이 내 인생의 목적이 되고 우상숭배의 시작이 됩니다. 

결국 돈이 문제가 아니라 돈을 쥐고 있는 사람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재물을 섬기는 사람이

돈을 쌓아두는 그 자체에서만 보람과 기쁨을 느끼지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인생의 주인이 하나님이 아닌 돈이 되어버립니다. 

 

24절의 말씀을 읽겠습니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그럼 돈을 땅에 쌓아두면 어떻게 됩니까?

19-21절에서 땅에 쌓아두면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도둑질한다고 하셨습니다. 

질병이나 사고 등을 당해서 예상치 않게 돈을 날리게 됩니다. 

도둑이 들든지 사업이 실패하든지

주식같은 투자를 잘못했다가 돈을 날리기도 합니다.

빌려줬다가 못받는 경우도 있죠.

그런데 예수님의 비유에서 돈에 대한 가장 확실한 비유는 

누가복음 12장의 비유입니다.  

한 부자가 있는데, 풍년이 되어 곡식 창고가 가득 차서

더이상 곡식을 쌓아둘 곳 조차 없이 대풍년이었습니다. 

그러자 그 부자는 여러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기자!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 죽고 말았습니다. 

이런 사람을 향해 재물을 쌓아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라고 합니다. 

 

돌아가신 할머니 집사님

연고가 없어 집정리를 해 드리게되었는데, 

장판 밑에 지폐가 쫘~~악 깔려있었어요.

아파도 병원도 잘 안가고 그렇게 사셨는데,,,,

아~~~~이거구나~!

 

3.이제 보물을 하늘에 쌓는 것은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1)첫째. 성경적 물질관을 가지는 것입니다. 

22-23절에서 보물 있는 그 곳에 마음이 있다고 하시며,

눈, 즉 몸의 등불이 밝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눈이 밝은가? 어두운가? 묻고 계십니다.  

 

재물에 집착하면 마음의 눈이 어두워져 선악을 분별하지 못합니다. 

영적으로 어두움 가운데 처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재물에 집착하는 마음을 버려야 합니다. 

 

어떤 교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그 교회는 구역예배를 드릴 때 차례대로 돌아가면서

예배를 인도하도록 되어있다고 합니다.

어떤 여집사님이 사회를 볼 차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소위 말하는 복부인이었습니다.

그저 이 아파트 저 아파트를 계속해서 정신 없이 쫓아다니다가

그날 구역예배에 참석했습니다.

그리고는 찬송가를 펴들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러분, 우리 다같이 찬송가 101동을 찾으십시다.

그리고 101동을 함께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그의 마음 속에 아파트 동 수만 가득 차 있으니까,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그런 말이 터져 나올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눈이 무엇을 보느냐에 따라 마음이 결정됩니다.

말이 결정됩니다. 행동이 결정됩니다. 

재물로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눈이 밝으면 하나님께 마음이 정해집니다.  

그리스도인은 재물, 돈을 보는 눈이 달라진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돈의 노예가 되어 살지 않고 돈을 다스리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주가지표에 일희일비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참 존경스러운 집사님들이 많습니다.

식당을 경영하시는 집사님이 계셨는데, 그 집사님이 식당을 경영하시는

목적은 필리핀에 학교를 세우는 것이었습니다.

선교단체에서 간사사역도 하시고, 필리핀에 단기선교를 갔다가 

그 필리핀 땅의 아이들을 가슴에 품고

이 아이들을 위한 학교를 세우겠다는 목표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들, 선교사님들을 보면 항상 마음이 뜨겁고

식당에서 무료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20만원 상당의 쿠폰을

매월 저에게 주셨던 적이 있습니다. 

무슨 직업을 가지든, 무슨 사업을 하든, 무슨 일을 하든.

눈이 무엇을 보는가? 마음에 무엇이 새겨졌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2)둘째. 청지기의 사명을 다하는 것입니다. 

24절에는 '주인'이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재물이 주인인 사람이 있고, 하나님이 주인인 사람이 있습니다.

주주: 주께서 주인되심을 고백하는 신앙을 잊지 마십시오. 

당연히 우리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이 때, 우리를 지칭하는 가장 유명한 말은 청지기 입니다. 

청지기는 주인을 대신해서 집을 관리하는 사람이란 뜻입니다.

청지기는 자기 주인의 소유를 관리하는 역할을 맡았을 뿐 

자기 재산, 소유가 없습니다.  주인에게 받았을 뿐입니다. 

그래서 그 재산과 소유에 대한 주인의 뜻이 중요하고

주인의 뜻에 따라 받은 재산을 주인의  뜻에 맞게 

충성스럽게 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이 청지기임을 망각하고 주인 행세를 하면

주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물질의 노예가 됩니다. 

성경은 물질의 노예가 된 사람의 안타까운 최후를 이렇게 말합니다. 

잠23:5 “네가 어찌 허무한 것에 주목하겠느냐

정녕히 재물은 날개를 내어 하늘에 나는 독수리처럼 날아가리라”
딤전6: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그러므로 모든 재물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는 삶이 복된 인생입니다. 

 

참 존경스러운 성도님들을 만날 때가 많습니다. 

화학회사를 경영하시는 사장님이 계셨습니다. 

보통은 회사를 자식에게 물려주죠? 

그런데 이 분은 자식에게 물려주지 않고 믿음으로 회사를 경영할 사람을 찾아 

전혀 자신과 관계도 없는 사람에게 회사를 물려주었습니다. 

그리고 회사를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일을 위해 잘 경영해 달라고 물러났습니다. 

그리고 지금 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집사님도, 똑같이 믿음으로 회사를 경영할 

사람을 찾고 있고, 때가 되었을 때에 회사를 물려주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청지기 사명이 아니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정말 귀한 분들입니다. 

자신의 사리사욕, 부와 명예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가 더 중요한 것입니다.  

 

3)흘려보내는 삶을 사십시오. 

누가복음 18:22-22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네게 보화가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그 사람이 큰 부자이므로 이 말씀을 듣고 심힌 근심하더라"

 

하늘에서 네게 보화가 있으리라~

즉 하늘에 보물을 쌓는 방법을 말씀하셨습니다. 

 

부자 청년이 예수님께 찾아와서 어떻게 하면 영생을 얻을 수 있을지? 물었습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 청년에게 재산을 다 팔고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주고 나를 따르라~

라고 하시니 부자 청년이 얼굴이 노랗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늘에서 보화를 쌓으려면 

지금 이 땅에서 살아가며 사람들에게 주께 하듯하며 선을 베풀고 

가진 것을 흘려보내라고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