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고린도후서9:1-15 복된 헌금 본문
말씀의 배경은 천하에 닥친 흉년으로 큰 기근을 당한
예루살렘 교회를 위해 온 지역교회가
구제헌금을 한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구제헌금을 고린도교회에서 예루살렘교회로 전달할
임무를 맡은 디도와 그 일행들에 대해서 어제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은 디도와 그 일행들을 고린도교회에 보내면서
고린도교회가 구제헌금 모금을 조속한 시일내에
완료해 줄 것을 부탁하고 그 구제헌금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이라고 합니다.
헌금에 대해 가장 유명한 말씀이 나옵니다.
6절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7절
각각 그 마음에 정한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헌금을 할 때, 인색함으로, 억지로 하지 말고
즐겨내라고 하십니다.
왜 즐겨내라고 하실까요?
바울이 헌금을 무엇이라고 부르는가를 알면 됩니다.
바울은 헌금을 여러가지 이름으로 부릅니다.
'은혜'라고 부르고 '섬김'과 '봉사'와 같은 단어로 부릅니다.
예전에는 '연보'라는 단어로 헌금을 불렀는데,
고린도후서에서도 '연보'라는 단어를 씁니다.
이 연보는 헬라어로 '율로기아'라고 해서 우리 말로 하면
'복'을 가리키는 단어입니다.
바울은 우리의 헌금이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
즉 복의 선물이라고 합니다.
내 것이 아니라 주께서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복입니다.
그래서 6절 말씀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
헌금을 하는 것을 심는 것으로 표현하는데,
적게 심는 자, 즉 적게 헌금하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헌금하는 자는 많이 거둔다고 하십니다.
적다 많다라는 개념이 세상의 기준과 다르다는 것은 아실 겁니다.
과부의 두 렙돈을 기억하십시오.
그래서 인색함이나 억지로 하지 말고 즐거움으로 헌금을 하는 것이
많이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헌금을 할 수 있는 것은 복입니다. 복을 심고 복을 거두는 것입니다.
그리고 헌금이 복이 되는 이유는 착한 일을 넘치도록 하기 때문입니다.
8절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8절이후에도 헌금을 통해 일어나는 착한 일들이 나옵니다.
부족한 성도들에게 보충해 주고, 헌금을 통해 섬김으로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고 감사를 하게 합니다.
헌금에 대한 바른 성경적 가치관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으로 복을 심고 복을 거두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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