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전도서 6:7-12 무슨 유익이 있는가? 본문
1.돈이 있어도 식욕을 채울 수 없으니 무슨 유익이 있는가?
7절
사람의 수고는 다 자기의 입을 위함이나 그 식욕은 채울 수 없느니라
사람들이 그렇게 수고하고 애쓰는 것이
다 자기의 입을 위해 하는 것입니다.
밤낮으로 쉬지 않고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어서 부자가 되었다고 합시다.
그럼 행복할까요?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돈을 벌어 남들이 맛보지 못하는 비싸고 맛있는 음식, 진귀한 음식
미슐랭 3스타 음식을 맛볼 수도 있겠지요?
네 그럴수가 있죠?
하지만 돈은 벌 수 있을지 모르나 식욕을 살 순 없다고 합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식욕이 없으면, 그 어떤 산해진미를 가져다 준다해도
음식으로 만족과 행복을 얻지 못합니다.
엄청 큰 성공을 거둔 사람들이 오히려 거식증에 시달리고,
돈은 많이 벌었으나, 몸이 상해서 아무 것도 먹지 못하고
주사기로 영양제만 맞으면 근근히 생명을 연장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이렇게 되면 돈이 아무리 많아도 무슨 유익이 있을까?
말씀은 우리에게 묻습니다.
2.지혜자와 가난한 자의 지혜가 무슨 유익이 있는가?
8절
지혜자가 우매자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냐
살아 있는 자들 앞에서 행할 줄을 아는
가난한 자에게는 무슨 유익이 있는가
지혜자가 우매자 보다 나은 것이 무엇인가 묻습니다.
세상의 지혜는 차이가 크게 없습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지혜로 인해 잘 살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지혜자나 우매자나 다 죽어 무덤에 묻힙니다.
가난한 사람이 다른 사람앞에서
어떻게 행할 줄을 아는 것은 무슨 유익이 있을까요?
가난하더라도 지혜가 있으면 살아가는데 분명히 도움이 됩니다.
가난하지만 미련한 것보다 낫습니다.
그러나 인생 전체를 두고 보면 그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지혜자나 가난한 자나 하나님에 대한 지혜를 얻지 못하면 큰 의미가 없습니다.
3.경험이 무슨 유익이 있는가?
9절
눈으로 보는 것이 마음으로 공상하는 것보다 나으나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
눈으로 보는 것이 마음으로 공상하는 것보다 낫지만
이것이 의미 없고 바람잡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상상만 하는 것 보다는 실제로 보는 것이 더 유익합니다.
예를 들면 마음으로 맛있는 요리를 상상만 하는 것보다는
실제 그 요리를 맛보는 것이 유익한 것입니다.
요즘 식당에서 음식을 먹기 전에 꼭 하는 행동이 있죠?
음식 사진을 찍어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같은 SNS에 올리고
사람들과 공유를 합니다. 하지만 사진만 찍고 먹을 수 없다면 어떨까요?
아무리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TV로만 봐서는 무슨 유익이 있습니까?
직접 가서 경험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조차 헛되어 바람을 잡은 것입니다.
사람들을 자기들이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고,
냄새를 맡아보고, 귀로 들어보는 모든 경험이 모든 것이라는
착각에 빠져 삽니다.
사람이 경험하는 것이 세상의 모든 것이 아닙니다.
사람은 우주의 먼지와 같은 존재인데,
마치 온 우주를 다 알고 있는 것처럼 교만합니다.
온 세상 우주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인생의 참 의미를 알지 못하고 하나님을 모르는 인생은
아무리 이 세상의 많은 것을 경험한다고 해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10절
이미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오래전부터 그의 이름이 이미 불린 바 되었으며
사람이 무엇인지도 이미 안 바 되었나니 자기보다 강한 자와는 능히 다툴 수 없느니라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시고 아담을 지으셨으며
아담에게 그 만드신 생물의 이름을 짓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 땅에 존재하는 것은 이미 그 이름이 있습니다.
이미 하나님께서 창조하시면서 그 존재에 대해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아메리카 대륙을 처음 발견한 사람으로 콜롬버스라고
그에 대한 인물전기를 많이 읽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콜롬버스가 발견하기 전에는 아메리카가 없었습니까?
아닙니다. 아주 수준 높은 문명이 이미 그 땅에 존재하고 있었고.
원주민들이 있었고, 나라가 이미 있었습니다.
유럽기준의 역사에서 아메리카인들을 야만인이라고 하며
문명을 파괴했을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모든 것의 의미를 정하셨습니다.
그러니 내가 처음 발견했다 자랑할 수 없습니다.
사람이 자기보다 강한 자와 다툴 수 없습니다.
강한 자는 누구일까요?
이미 그것을 알고 이름을 붙인 사람일 수 있는 사람이며,
만물을 지으시고 아담에게 생물의 이름을 붙이게 하신 하나님일 수 있습니다.
4.아무리 많은 말을 한들 무슨 유익이 있을까?
11절
헛된 것을 더하게 하는 많은 일들이 있나니 그것들이 사람에게 무슨 유익이 있으랴
헛된 것을 더하게 하는 많은 일들이 있다고 합니다.
말을 많이 하면 의미없는 말 헛된 말을 많이 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말을 많이 한다고 사람을 유익하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가진 지식을 있는 것 없는 것 다 쏟아낸다고
상대편이 감동하거나 도움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때에 알맞은 적절한 말, 절제되고 품위 있는 말을 해야 합니다.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말이 많으면 실수가 많고 그 말로 인해 오히려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많은 말이 유익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쓸모 있는 말, 사람을 세워주는 말, 칭찬의 말, 용기를 주는 말,
위로와 격려와 사랑이 담긴 말을 진심으로 하는 것입니다.
때로는 한마디도 하지 않고 잘 들어주며 고개를 끄덕이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5.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고 섬기는 것이 가장 유익합니다.
12절
헛된 생명의 모든 날을 그림자 같이 보내는 일평생에
사람에게 무엇이 낙인지를 누가 알며
그 후에 해 아래에서 무슨 일이 있을 것을 누가 능히 그에게 고하리요
인생에 있어서 사람에게 낙이 무엇인지를 누가 알까요?
얼마되지 않는 의미 없는 날들을 사람들은 그림자처럼 지날 텐데 말입니다.
그가 사라지고 난 후 해 아래 무슨 일이 있을지 누가 알겠는가?
인생은 매우 짧고 덧없이 지나가기에 무엇을 하는 것이 선한 일인지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사람이 죽음 이후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또 누가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말합니다.
성경을 통해 복음을 믿고 구원을 얻는 것이 가장 의미 있는 일인 것을 알게 됩니다.
젊을 때 창조주를 기억하고 섬기는 것이 가장 큰 의미가 있습니다.
죽음 이후에도 분명히 말합니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지만 그 후에는 심판이 있습니다.
영생과 영벌로 갈라 놓은 죽음에 이르기 전
모두 복음을 믿고 구원을 얻는 것이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일입니다.
그것을 알고 나서야 진정한 인생의 낙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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