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전도서7:23-29 나를 알고 인정할수록 지혜를 얻습니다. 본문
저에게 물어봅니다.
나는 나를 잘 아는가?
나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깨달았고 인정하는가?
사실, 내가 아는 내가 내가 아닙니다.
나를 지으신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내가 나입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가 누구인지 알아야
참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23절
내가 이 모든 것을 지혜로 시험하며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지혜자가 되리라 하였으나
지혜가 나를 멀리 하였도다
지혜를 얻으려고 합니다.
지혜자가 되려고 애씁니다.
그런데 지혜가 나를 멀리 합니다.
결국 지혜를 얻는 것은 나의 능력 밖에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이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면서
한 분야에 대해서 깊이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끝이 없고 어렵고 심오해져서
오히려 자신의 부족함과 한계를 경험합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믿게 됩니다.
누구나 책 몇 권 정도 읽으면 좀 아는 것처럼 생각하지만
공부는 하면 할수록 끝이 없고 어렵고 심오해집니다.
사람이 아무리 많은 것을 깨닫는다 해도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우주 만물의 먼지만큼도 모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과 깨달은 지혜는
지극히 극히 일부분 일 뿐입니다.
오직 하나님이 우리에게 지혜를 주실때에만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조금만 알아도 많이 아는 것처럼 교만해 집니다.
그런 교만한 자들에게 주시는 말씀이 24절입니다.
24절
이미 있는 것은 멀고 또 깊고 깊도다 누가 능히 통달하랴
우리가 안다고 했던 것들, 깨달았다고 한 것이
실제는 알고 깨달은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알고 깨달았다고 하는 것은
우주 속에 극히 단면만을 알 뿐입니다.
알았다고 생각하지만 안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더 깊고 더 넓어
세상의 어느 누구라도 다 깨달을 수 없습니다.
다만 극히 일부분만 알 뿐이다.
그것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알려주신 것만 알 뿐입니다.
25절
내가 돌이켜 전심으로 지혜와 명철을 살피고
연구하여 악한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이요
어리석은 것이 얼마나 미친 것인 줄을 알고자 하였더니
지혜와 명철을 살피고 연구한 것이
어리석은 것이며, 미친 것이라고 합니다.
전도자가 심혈을 기울여
지혜와 명철에 대해 살피고 연구했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지혜라고 했던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알았습니다.
그냥 어리석은 정도가 아니라
정말 어리석은 수준이 어리석은 자가
미친 수준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우리와 차원이 다르고
우리가 깨달아 알 수 없습니다.
26절
마음은 올무와 그물 같고 손은 포승 같은 여인은
사망보다 더 쓰다는 사실을 내가 알아내었도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자는
그 여인을 피하려니와 죄인은 그 여인에게 붙잡히리로다
지혜를 얻는 길은 무엇일까요?
먼저, 자기 자신을 인정해야 합니다.
사람의 마음이 지혜를 얻으려고 하면 올무에 빠진 것 같고
그물에 걸린 것과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함정에 빠뜨리는 여인 같습니다.
우리의 어리석은 마음으로는 지혜에 이르지 못합니다.
지혜를 얻으려면 이 올무와 그물, 여인의 함정에서
빠져나와야 합니다. 즉 사람의 지혜를 의지하면
지혜를 얻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자는 올무와 그물,
여인의 함정을 빠져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기쁘게 할 줄 아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는 지혜는
예수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에 이르는 것입니다.
스스로의 지혜와 자만에 빠지면
세상의 유혹과 욕심에 빠져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얻지 못하고
함정에 빠져나오지 못하게 됩니다.
27절
전도자가 이르되 보라 내가 낱낱이 살펴
그 이치를 연구하여 이것을 깨달았노라
전도자가 이치를 연구하여 깨달은 결과가 이렇습니다.
28절
내 마음이 계속 찾아 보았으나
아직도 찾지 못한 것이 이것이라
천 사람 가운데서 한 사람을 내가 찾았으나
이 모든 사람들 중에서 여자는 한 사람도 찾지 못하였느니라
전도자가 마음으로 계속 찾아 보았는데
아직 찾지 못한 것이 있습니다.
천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을 찾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자는 한 사람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여기서 말 잘해야 겠네요.
여자들에 대해서 차별을 하거나
기분 나쁘게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전도자는 왜 이렇게 말할까요?
전도자는 솔로몬입니다.
솔로몬의 타락에 일조한 수많은 아내들 때문에 이렇게 말하는 것일까요?
솔로몬의 아내가 천명이었는데, 그 천명의 아내를 맞이했으나
그 중에 지혜로운 사람이 한 명도 없었을까요?
전도자가 있을 당시의 상황이 그랬을 수 있고
최초의 죄가 여인을 통해서 들어왔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구원을 얻는 데는 차별이 없습니다.
29절
내가 깨달은 것은 오직 이것이라
곧 하나님은 사람을 정직하게 지으셨으나
사람이 많은 꾀들을 낸 것이니라
하나님은 사람을 정직하게 지으셨습니다.
전도자가 깨달은 것은 오직 이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정직하게 창조하셨지만
창조된 사람들이 많은 꾀들을 내서
어리석은 사람의 꾀에 빠지고 걸려든 것입니다.
자신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악인을 만드셨나요?
아닙니다. 스스로 악해 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리석은 자를 만들었습니까?
아닙니다. 스스로 어리석어 진 것입니다.
사람들은 세상의 부조리를 보면서
자신의 죄와 허물, 악하고 어리석음은 깨닫지 못하고
책임을 하나님께 돌리려 합니다.
사람이 스스로 하나님같이 되려고 꾀를 내다가
죄가 들어오고 멸망하게 된 것임을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분명히 깨닫게 하시고 자신의 죄인됨을 인정하고
죄를 용서받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의 아들, 십자가에 못박혀
우리 죄를 깨끗히 씻으시는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 밖에 없음을 믿는 것이 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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