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느헤미야7:61-73 하나님께 드려지는 사람 본문
1.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배
바벨론 포로에서 예루살렘으로 귀환한 사람들 중에는
출신지역이나 가문을 알 수 없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61절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들의 종족이나 계보가 이스라엘에 속하였는지는 증거할 수 없으니"
이 말에는 두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1)바벨론 포로지에서 온 것은 분명하지만
이스라엘 사람인지는 확실하지 않다는 말입니다.
2)그럼에도 이들이 명단에 들어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 이스라엘 백성으로 받아들여졌음을 의미합니다.
이것을 통해 우리는 이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종족이나 계보를 알 수 없는 것은 이들이
하나님의 언약 밖에 있던 불신앙의 백성,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었음을 말합니다.
하지만 이들이 이스라엘 백성으로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것은
이제 하나님의 은혜받고 구원받은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이 되었음을 말합니다.
구원은 가문이나 혈통으로 얻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밖에 없습니다.
비록 종족이나 계보, 가문이나 출신지역을 알 수 없지만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은혜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이 딴 사람이 아니라
바로 우리입니다. 우리가 혈통적 이스라엘이 아니나 은혜로 영적 이스라엘이 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은혜받은 백성들입니다.
이렇게 종족이나 계보, 출신지역이나 가문을 초월하는 은혜에 대해서 말씀하나,
반대로 출신지역이나 가문의 문제를 확실히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64절-"이 사람들은 계보 중에서 자기 이름을 찾아도 찾지 못하였으므로"
제사장 중에서도 출신지역이나 가문이 확실치 않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제사장의 경우에는 반드시 레위 지파의 제사장 가문 사람이어야 하니까
계보를 엄격히 확인했습니다.
제사장 계보에 이름이 없는 사람이나(64절)
혈통과 무관하게 결혼해서 계보에 들어간 사람은(63절)
부정하게 여겨 제사장직을 수행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여기서 우리에게 말씀하려는 것은 무엇일까요?
'예배'입니다. 예배를 드림에 있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첫째. '구별됨'입니다. 예배는 오직 하나님께만 드리는 것입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만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만 드릴 수 있는 것이 예배입니다.
예배는 아무나 아무렇게나 드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구별된 하나님의 백성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원의 주가 되심을
믿고 고백하는 사람들만이 드릴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것입니다.
예전에, 열린예배가 유행한 적이 있습니다. 예수 믿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드리는 예배? 구도자 예배라고 하면서 믿음과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열려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닙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드릴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드릴 수 없습니다.
성령님과 교통하지 않는 사람은 예배를 드릴 수 없습니다.
예배는 구별된 것이며, 예배는 언약의 백성에게 주신 하나님의 특별한 선물입니다.
그러므로 예배를 드릴 때 아무렇게나 드리면 안됩니다.
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을 향한 특별한 마음, 구별된 마음으로 드리시기 바랍니다.
두번째.'순종'입니다.
예배가 온전한 예배가 되기 위해서는 예배규칙에 대한 순종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온전한 예배가 되기 위해서는 예배형식이 무분별하거나 무질서해져서는
안됨을 말씀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올려드림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내려주심을
생각하며 인격적이며 영적인 예배, 온전한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2.하나님께 드려지는 헌신
포로 귀환자들은 재물도 가져오고 노비도 데려옵니다.
67절에 노래하는 남녀는 찬양대가 아니라 노래하고 춤추며
오락거리를 제공하던 이들로 봅니다.
말, 노새, 낙타, 나귀 등은 재물을 운반하는 수단이었을 겁니다.
포로 귀환자들이 성전을 짓거나 유지하는데 자신의 재물을 기꺼이 헌납했습니다.
비록 포로였지만 바벨론에서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은혜로 받은 것을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는데 썼습니다.
주께 받은 것을 생각하십시오. 그리고 주님께 온전히 헌신하십시오.
시간을 깨뜨려서 주님을 위한 예배를 위한 시간을 내 주십시오.
교회를 위한 기도의 시간을 내 주십시오. 봉사의 시간을 내 주십시오.
물질을 깨뜨려 교회의 사역을 위해 지원해 주십시오.
교회가 복음을 위한 일에 더욱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물질로 몸으로 헌신하십시오.
선교사님들을 위해 개인적으로 선교비를 후원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교회가 해야 할 사역의 자리에 앉아 주십시오.
교회를 위해 수고의 땀을 흘려주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서 교회는 더욱 든든히 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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