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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인정받는 일꾼1-견고한 진리위에 서라!(디모데후서 2장 14~19절) 본문

신약/디모데후서 완료

인정받는 일꾼1-견고한 진리위에 서라!(디모데후서 2장 14~19절)

행복으로초대 2017. 5. 3. 20:40

 

 

인정받는 일꾼1-견고한 진리위에 서라!(디모데후서 214~19절) 

 

마태복음 7장에 모래위에 집은 집과 반석위에 지은 집에 대한 비유가 나옵니다.

모래위에 지은 집은 비바람이 치고 창수가 나고 폭풍이 몰아치면 집이 와르르 무너져 무너짐이 심합니다. 반면 반석위에 지은 집은 비바람이 치고 창수가 나고 아무리 쎈 폭풍이 몰아쳐도 무너지지 않습니다. 이유는 집의 주추를 반석위에 놓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비유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입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의 반석 위에 서있는 자, 견고한 진리위에 서있는 자는 믿음을 무너뜨리려 하는 어떤 도전이 와도 흔들리지 않을 것임을 말씀합니다. 진리의 반석위에 서있는 사람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위에 서있는 사람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오늘 말씀은 마지막 19절부터 보겠습니다. 19절 초반에 보시면 하나님의 견고한 터가 나옵니다. 여기서 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생깁니다. 어떤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 또는 진리의 말씀, 또는 교회라고 합니다. 그런데 다 다른 것처럼 들리지만 사실 같은 말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진리이며,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는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머리되시며 진리 안에 서있는 곳이 교회입니다. 진리의 말씀이 선포되는 곳은 세상 그 어느 곳에서도 교회 외에는 찾을 수 없습니다. 믿습니까? 교회에서 바른 진리의 선포가 있을 때, 교회는 그 무엇으로도 흔들 수 없는 하나님의 견고한 터가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견고한 터는 진리이신 예수님께서 머리되시는 교회를 말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견고한 터인 교회를 하나님께서 인치셨다고 합니다. 이 말은 교회가 하나님께서 도장을 찍은 완전한 하나님의 소유임을 뜻합니다. 때문에 하나님의 완전한 소유된 교회를 무너뜨리려는 무수한 도전으로부터 늘 안전하게 보호해 주실 것을 말씀합니다.

 

고대 시대에는 건물에 그 건물이 세워진 목적을 새겨 각인하는 건축관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처럼 하나님의 견고한 터, 하나님의 완전한 소유된 교회에 두 개의 말씀이 새겨져 있습니다.

 

두 개의 말씀을 이렇게 새겨두었다는 것은 교회를 세우신 목적을 성도들에게 알리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이 두 말씀만큼은 평생 붙들고 기억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말씀해 주는 것입니다 과연 어떤 말씀들이기에 하나님께서 꼭 기억하라고 할까요? 그 두 말씀을 하나 하나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그 두 말씀을 여러분의 마음판에 깊이 새기시기 바랍니다. 평생 잊지 말아야 할 말씀입니다.

  

첫째는 주께서 자기 백성을 아신다

이 말씀은 민수기 165.

고라와 그의 모든 무리에게 말하여 이르되 아침에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속한 자가 누구인지, 거룩한 자가 누구인지 보이시고 그 사람을 자기에게 가까이 나아오게 하시되 곧 그가 택하신 자를 자기에게 가까이 나아오게 하시리니라는 말씀에서 인용된 것입니다.

 

출애굽 후 광야생활 가운데 고라 일당이 당을 지어 모세와 아론을 대적한 반역사건입니다. 그 반역 사건가운데 과연 하나님께 속한 사람이 누구인지, 거룩한 자가 누구인지,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가 누구인지 하나님께서 자기 택성을 아신다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안다는 말은 피상적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인격적으로 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하늘에서 멀찌감치 내려다보시는 분이 아닙니다. 우리와 친밀한 교제를 나누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머리털까지 세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과 우리가 아는 사이인 것은 단순한 정보의 문제가 아닙니다. 하나님과 우리가 서로 아는 것은 관계의 문제입니다. 하나님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친밀한 관계를 강조합니다.

이런 말입니다.

내가 너희들과 이런 관계잖아!!!! 내가 너희들의 아버지잖아! 내가 너희의 신랑이잖아! 내가 너희의 친구잖아! 나는 선한 목자고 너희는 내 양이야.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너희들을 위해서 목숨조차 버릴 수 있어! 그만큼 친밀하다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니 안에 내가 있고 내 안에 니가 있다!!!

 

이 찬양 아시죠?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사랑합니다 아주 많이요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사랑합니다 그것 뿐에요. 사랑한다 아들아 내가 너를 잘 아노라 사랑한다 아들아 네게 축복더하노라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잘 아십니다. 우리의 연약함, 우리의 신음소리까지 알고 계십니다. 우리의 부끄러움도 알고 계십니다. 우리의 생각의 계획과 마음의 아픔도 알고 계십니다. 아무도 알지 못하는 것처럼 보여도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 친히 간구해 주시는 분이 우리 하나님 이십니다. 우리를 응원하고 계신 하나님의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까? 그래서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잘 아신다는 말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사랑하신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자기 백성으로 삼으시고 친밀한 관계를 맺기 원하시며 그 관계를 통해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을 행하십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그 말을 우리의 희망이요 힘으로 삼고 살아가기 원하니다.  주께서 자기 백성을 아신다는 말씀을 확실하게 붙들고 살아갑시다.

 

둘째는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불의에서 떠날지어다

이 말씀은 민수기 1626.

모세가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 악인들의 장막에서 떠나고 그들의 물건은 아무 것도 만지지 말라 그들의 모든 죄중에서 너희도 멸망할까 두려워하노라 하매라는 말씀, 또는 이사야 5211. 너희는 떠날지어다 떠날지어다 거기서 나오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지어다 그 가운데서 나올지어다 여호와의 기구를 메는 자들이여 스스로 정결하게 할지어다."에서 인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은 진리의 반석위에 서서 바른 신앙고백을 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견고한 진리의 터위에 선 자들은 진리의 주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바른 신앙고백을 합니다.

 

하나님의 견고한 터 위에 서 있는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바로 주님께서 아시는 사람들입니다. 주님께서 아는 사람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 정해집니다. 오직 예수, 오직 믿음만으로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가 맺어진 사람, 즉 진리의 편에 선 거룩한 성도들입니다. 그리고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는 말씀처럼 거룩하신 하나님과 한 편이 된 사람. 모든 불의에서 떠나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 즉 하나님의 거룩한 부름을 받은 성도들입니다. 그렇게 부름받은 성도들은 더이상 죄악과 벗하지 않으며 모든 불의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는 사람이 됩니다. 이것이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주여 주여!!! 하지만 하나님께서 모른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을 경계로 삼으십시오.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하나님 편에 선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편에 서있는 성도라고 하면서 여전히 죄 가운데서 서 있는 것은 무언가 맞이 않는 듯 합니다. 하나님 편에 서는 것이 승리의 길이며, 하나님 편에 설 때 영원한 기쁨과 즐거움이 있습니다.   

 

어릴 때 골목에서 놀다보면 아이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고 함께 어울려 놉니다. 골목의 세계에서 진리는 힘입니다. 힘쎈 형 쪽에 붙어야 그날 놀이가 재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시죠? 오징어달구지 할 사람 여기 여기 붙어라!하면 그 때 얼른 이 손가락을 잘 잡아야 합니다. 편이 나눠질 때도 좀더 센 형이 날 뽑아주면 그날 하루 정말 재미있게 놀수 있습니다. 이젠 골목세계의 진리였던 힘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진리임을 고백합니다. 주님께서 여기 여기 붙어라! 할 때 주의 이름을 부르면서 달려가 주님 손가락을 딱 잡으면 영원한 즐거움이 우리에게 있을 줄 믿습니다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불의에서 떠날지어다라는 말씀을 확실하게 붙들고 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견고한 터에 새겨진 두 가지 말씀이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주께서 자기 백성을 아신다.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불의에서 떠날지어다.

 

우리가 달려가 믿음의 길 가운데 이 두 가지 말씀을 확실하게 붙들고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