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구약/느헤미야 완료 (40)
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낙타의 콧잔등을 개혁하라(느헤미야 13장 1~3절) 중동지역의 우화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막을 여행하고 있던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사막의 주요 이동수단은 낙타죠. 낙타를 타고 여행을 하던 중 밤이 되어 천막을 치고 자고 있었습니다. 사막이 낮에는 이글이글 타오르는 뜨거운 곳이지만 밤에는 추위가 몰려오는 곳이도 합니다. 추위가 몰려오니까 낙타가 천막 안으로 코를 들이밀면서 주인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주인님, 밖이 좀 추워지는데 코가 많이 시립니다. 콧잔등이라도 좀 천막안에 넣게 해 주십시오." 그러자 주인이 좋다하고 허락했습니다. 그런데 조금 있다가 이제는 얼굴을 쏙 하고 넣으면서 귀가 시려서 죄송합니다하고 얼굴이 들어왔습니다. 주인이 괜찮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조금 후에 앞다리를 쑥 하고 ..
하나님께 드리는 자세(느헤미야 12장 1절-47) 52일의 짧은 기간에 예루살렘 성벽이 완공되었습니다. 기적같은 일입니다. 페르시아 수산궁에 있던 느헤미야의 금식기도로부터 시작해 하나님의 선한 손이 도우심으로 기적같은 일을 해낼 수 있었습니다. 주변 대적들의 조롱과 방해와 협박이 있었지만 그 모든 역경을 헤치고 나갔습니다. 쉬운 일을 할 때에는 별로 감격이 없지만 정말 어려운 일을 해내고 기적같은 일을 경험하고 나면 얼마나 감격스럽고 뿌듯한지 모릅니다. 이제 성벽재건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그 감동과 감격으로 하나님께 성벽봉헌식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예루살렘 성벽 봉헌식, 그 축제의 현장으로 들어가 봅시다. 그리고 그 축제의 현장에서 오늘 우리는 하나님께 드릴 때 어떤 자세로 드려야 할까요? 어떤 자세..
천국에서 해같이 빛나는 헌신(느헤미야 11장 1~36절) 마틴로이드 존스 목사님의 책에 이런 예화가 있습니다. 어떤 농부가 소를 기르는데 그 소가 새끼를 두 마리를 낳았습니다. 농부는 너무너무 기뻐서 자기도 모르게 “할렐루야”를 외쳤습니다. 그는 송아지 새끼 두 마리를 낳고서 너무 감사한 나머지 당장 자기 부인에게로 달려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보, 송아지 새끼가 두 마리야. 주님께서 주셨으니까 하나는 주님께 드립시다.” 그의 아내도 “아멘”으로 동의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얼마 후에 송아지 새끼 한 마리가 비실비실 앓더니 죽었습니다. 죽은 송아지를 본 농부는 울상이 되어 방안에 있는 자기 부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보, 큰일났어. 큰일났다고! 주님께 드릴 송아지가 죽었어. 주께 드릴 송아지가..
견고한 언약3-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으로.(느헤미야 10장 32절~39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자신들의 공동체 약속을 만들고 그것을 견고한 언약으로 하나님과 맺었다고 했습니다. 그 견고한 언약의 첫번째는 '이방인과의 결혼 금지'였습니다. 두번째는 안식일과 안식년을 철저히 지키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오늘은 세번째 견고한 언약을 살펴보겠습니다. 세번째 견고한 언약이 무엇인가 듣고 우리도 함께 하나님과 약속을 단단히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세번째 언약이 무엇인지는 39절에 보면 나옵니다. 39절을 보시면 '그리하여'라고 나옵니다. 즉 결론을 맺는 말이죠. 다음에 나오는 말이 앞의 내용의 결론입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전을 버려두지 아니하리라"고 했습..
견고한 언약2-주님의 날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켜라(느헤미야 10장 31절) 1.주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킵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자신들의 공동체 약속을 만들고 그것을 견고한 언약으로 하나님과 맺겠다고 했습니다. 그 견고한 언약의 첫번째는 '이방인과의 결혼 금지'였습니다. 오늘은 두번째 견고한 언약 '안식일과 안식년의 철저한 준수'입니다. 하나님은 6일동안 일하시고 7일째 되는 날 안식하셨습니다. 그 날을 기념하여 안식일과 안식년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안식일과 안식년을 준수한다는 것은 창조주되시는 하나님을 인정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안식일과 안식년을 지키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임을 선포하는 행위입니다. 즉 세상 사..
온전한 믿음의 가정을 이루라 (느헤미야10장 28절~30절) 가장 지혜로웠던 왕은 누구입니까? 솔로몬입니다. 그럼 가장 어리석었던 왕은 누구일까요? 동의하시지 않을수도 있지만 가장 어리석은 왕 또한 솔로몬입니다. 솔로몬이 하나님을 바르게 섬길때에는 그 누구보다 지혜로웠습니다. 하지만 그가 하나님을 떠났을때에는 가장 어리석은 왕이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아는 줄 알았지만 실제론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이었습니다. 절은 날에 인생의 모든 에너지를 부귀영화와 정욕의 만족을 채우기 위해 살았습니다. 세상에서 누릴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보았습니다. 사람들이 지혜의 왕이라고 칭송하는 것을 즐기며 우쭐해했지만 그는 그때도 아무것도 모르는 자였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지혜를 받았지만 그 지혜를 바르게 쓰지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