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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제가 집안일을 잘 안도와주는 편입니다. 참 나쁜 남편이죠. 이 자리에서 참회합니다. 한동안 설겆이를 한번 하면 꼭 그릇이 이빨이 나가든지, 손에서 미끄러져서 자주 깨뜨려 먹습니다. 깨진 그릇은 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 버릴 수 밖에요. 아까울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설겆이를 안하는게 도와주는 것이겠다.... 이렇게 핑계를 대 봅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깨진 그릇이 나옵니다. 마치 이런 저런 고통의 충격 때문에 여기저기 이빨 나가고 산산히 부서지는 그릇같은 나를, 사랑으로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을 오늘 시편을 통해 만날 수가 있습니다. 깨진 그릇 같은 나, 하지만 사랑받는 나라는 제목으로 말씀의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극심한 고통중에 있음(9절) : 여호와여 내가 고통 중에 있사오니 *근심 - 눈과 영혼과..
중보자 예수님처럼 : 사무엘상 25장 1절~44절 우리 나라 옛 이야기 중에 바보 온달 이야기를 아시죠? 고구려의 한 마을에 온달이라는 바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왕궁에는 평강이라는 울보공주가 있었습니다. 평강 공주가 하도 우니까 왕이 너 계속 울면 바보 온달한테 시집 보낸다....바보 온달은 유명인사였습니다. 울면 바보 온달 울면 바보 온달.... 그런데 평강 공주가 시집갈 나이가 되서 폭탄 선언을 합니다. "아빠, 저 온달이란 결혼할래요." 하면서 왕궁을 나가 버렸습니다. 바보 온달에게 시집간 평강 공주는 바보 온달에게 글을 가르치고 말타고 칼쓰는 무예를 가르쳤습니다. 한마디로 내조의 여왕 평강을 통해 바보 온달이 아닌 온달 장군으로 거듭났다는 이야기죠. 이 이야기를 요즘 말로 바꾸면 이렇습니다. "..
나의 관심이 바로 ‘나’입니다. 느헤미야 1:1~3 하나님은 사람을 통하여 역사하십니다. 시대가 어렵고 민족과 국가가 위기 상황에 처해 있을 때, 하나님의 해법은 항상 사람이었습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역사적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가십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시기 위해 하나님은 하나님의 손에 붙잡혀 쓰임받을 사람을 찾으십니다. 신실하고 진실하고 거룩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그리울 때입니다. 이 때,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사람들이 든든히 서기를 원하며, 우리 호산나교회 성도들이 살아가는 모든 삶의 현장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사람으로 역할을 감당하기를 원합니다. 요즘 느헤미야서를 묵상하고 있습니다. 새벽기도시간에 제 순서에..
예배가 살아야 정말 사는 것입니다. (열왕기상 18:20~24) 우리 신앙생활에 절대적으로 중요한 가치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예배가 무너지면 결국 우리 인생이 무너집니다.”라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갈멜산의 싸움입니다. 갈멜산의 싸움이 있기 전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3년 동안의 지독한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가뭄의 원인은 이스라엘 왕 아합의 범죄 때문이었습니다. 16장 29절부터 33절까지를 보면 아합 왕의 범죄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아합의 악을 행함이 그 이전의 다른 왕들보다 더욱 심했다고 합니다. 그 이전의 왕들의 죄를 짓는 것이 오히려 가벼이 여겨질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세벨을 아내로 삼고 가서 바알을 섬겨 예배하고 사마리아에 건축한 바알의 신전 안..
“힘들수록 하나님 품을 파고듭시다.” (사무엘상 21장 1절~22장 2절) “사면초가” “궁지에 몰리다” 사울왕이 다윗을 궁지에 몰아넣고 있습니다. 다윗을 암살하려고 하는 시도를 몇 번씩이나 반복합니다. 그 과정에서 다윗은 완전히 고립되어 갑니다. 피할 곳이 없습니다. 다윗이 어디에 있다! 라고 하면 다윗을 죽이려고 군사를 몰고 옵니다. 사울의 맹렬한 추격에 사울의 딸인 미갈과의 결혼생활을 유지하기 힘들어지고 다윗의 가정은 파괴되었습니다. 다윗은 궁전에서 도망쳐 사무엘에게로 갔습니다. 하지만 다윗이 라마 나욧에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사울왕이 어김없이 다윗을 잡으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인생의 벗이었던 요나단에게 갑니다. 하지만 요나단은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습니다. 궁전에서 쫓겨나고 가정도 깨지고..
새벽햇살의 은혜 (창세기 32장 11절~ 32절) 새벽햇살의 은혜 엘리야가 갈멜산에서 외쳤던 말이 있습니다.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여호와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바알을 따르라” 이 엘리야의 외침은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선포되는 말씀입니다. 여러분이 믿고 따르는 여호와 하나님이 진정한 하나님 임을 믿는다면 하나님을 따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여러분이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야곱이 오랫동안의 타향살이를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고향이라면 어떤 느낌이 듭니까? 마음이 푸근해지고 언제나 그리운 곳입니다. 고향에 가면 사랑하는 부모님도 형제들도 볼 수 있고... 고향에 돌아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분들이 있죠. 북녘이 고향이신 분. 임진각에서.... 고향이라면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