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설교 (89)
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유다서는 예수님의 동생이었던 유다가 일반적인 구원론 책을 쓰려다가 교회에 가만히 들어온 거짓교사들로 인해 교회가 어려움을 겪게 되자 책의 방향을 바꿔 거짓교사들을 경계하는 목적으로 쓰여졌다고 했습니다. 오늘 말씀부터해서 거짓 교사들의 6가지 특징을 알려줍니다. 거짓 교사들을 특징을 알아보면서 당시 거짓교사의 영향이 오늘날 교회와 성도들, 목회자들에게 어떻게 침투해서 교회를 병들게 하는지 알아보기를 원합니다. 1.애찬의 암초 첫번째 거짓교사의 특징을 표현한 말이 '애찬의 암초'입니다. 12절에 '그들은 기탄없이 너희와 함께 먹으니'라고 합니다. '기탄없이'라는 말은 '두려움 없이' '경외감없이'라는 말입니다. 그럼 두려움없이, 경외감없이 무엇을 했습니까? 함께 먹는다고 합니다. 함께 먹는 것은 '애찬'을 ..
오늘은 약간 유식한 척, 사자성어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前覆後戒(전복후계)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뜻은 먼저 간 수레가 엎어진 것을 보고 조심하여 경계하라는 뜻입니다. 앞 사람의 실패(失敗)를 거울 삼아 뒷 사람은 조심하여 실패(失敗)가 없도록 하라는 말이죠.' 오늘 말씀의 제목은 '망하는 길을 알면 사는 길이 보인다'입니다. 3가지 망하는 길을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그리고 망하는 길을 걸어갔던 3명의 망한 사람이 등장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망한 이야기를 우리에게 하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우리보고 망하라는 말일까요? 당연히 아니죠! 3명의 망한 사람을 보고 망하는 길을 걷지 말고 사는 길을 깨닫고 걸어가라는 말입니다. 그럼 망하는 길을 걷었던 3명의 주인공을 만나보고 그 속에서 사는 길을 찾아..
교역자 생활을 하다보면 새벽기도에 관련된 에피소드가 많습니다. 한번은, 새벽기도 인도 차례인데 5분전에 깬 적이 있습니다. 집에서 교회까지 가는데 7분 거리였습니다. 씻고 정장입고 집에서 교회까지 가려면 최소 15분 정도 걸립니다. 그 순간 놀라운 능력이 발휘되었습니다. 깜짝 놀라 후다닥 급하게 옷을 들고 뛰쳐나갔습니다. 뛰어가면서 넥타이를 메고 옷을 입었습니다. 그리고 자리에 딱 앉으니 5시 30분이었습니다. 5시 30분이 새벽기도 인도시간이었습니다. 그럴 때일수록 아무 일 없는 것처럼 태연하게 해야죠. 그런데 새벽기도를 인도하는데 성도들이 자꾸 웃는 겁니다. 새벽기도 인도를 마치고 기도하다가 교역자실에 들어갔는데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을 봤습니다. 머리는 새집을 지어서 삐죽 떠있고 넥타이는 안으로 들어..
그동안 유다서 1절과 2절을 통해 유다서의 발신자와 수신자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발신자는 예수님의 혈육의 형제이나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자처하는 유다였습니다. 그리고 수신자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하나님의 사랑과 지키심을 받는 일반적인 성도,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이제 오늘 말씀에는 유다서의 집필동기, 즉 유다서를 쓰게 된 이유와 목적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3절을 보십시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일반으로 받은 구원에 관하여 내가 너희에게 편지하려는 생각이 간절하던 차에” 라고 했습니다. ‘일반으로 받은 구원’은 구원론에 대한 기본적인 교리를 말합니다. 구원받은 성도들이라면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구원의 여정이 어떤 것인가를 편지를 통해 깨닫게 하려는 열망이 유다에게는 있었습니다. 그런데 교회에 문..
서양 철학의 아버지인 소크라테스가 한 명언이 있습니다. “네 자신을 알라!”라는 말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은 제가 어떤 사람인지 아십니까? 제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아십니까? 제가 어떻게 자라왔는지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지 아십니까? 제 속마음을 아시는가요? 잘 모르시죠? 저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저 자신이 아닐까요? 그런데 또 다시 생각해 보면 나도 나를 모를 때가 참 많습니다. 진정한 자신은 남들이 보고 느끼는 그 모습이 진정한 ‘나’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실 나도 나를 잘 모릅니다. 우리는 인터넷에서 검색만 하면 어떤 정보든 찾아낼 수 있는 엄청난 정보화 사회에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자신이 누구인지는 잘 모르고 사는 세상입니다. 오늘 말씀의 제목은 ‘자신을 아는 성도들’..
데살로니가전서 4장부터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구원받은 성도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말씀해 주기 시작합니다. 이것은 바울서신의 논리적 순서입니다. 바울은 서신서를 쓸 때마다 먼저 구원의 진리에 대해 가르쳐 줍니다. 교리에 대한 기초를 확고히 한 다음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반드시 말씀합니다. 구원받은 성도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는 정말 중요합니다. 여기에 대해 예수님은 한 가지 예화로 정리를 해놓으셨습니다. 반석위에 지은 집과 모래위에 지은 집의 비유입니다. 말씀을 듣고 순종하지 않는 삶은 무너지는 삶이다고 했습니다. 비가 내리고 홍수가 나면 여지없이 무너지는 삶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만큼 예수님은 신앙생활 하는 사람이 그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