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기도로 하나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경험하라 - 느헤미야 1장 5절 본문
기도로 하나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경험하라 (느헤미야 1장 5절)
이르되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여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간구하나이다.
지난 주 두 번의 새벽기도를 통해 '나의 관심이 바로 나이며 관심을 기도로 연결하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우리의 모든 관심을 하나님의 뜻에 맞추고 하나님의 관심이 우리의 관심이 될 때, 우리의 관심이 하나님의 관심이 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이 됩니다. 또한 하나님의 사람은 관심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도'라는 하나님의 방법을 쓰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람 느헤미야는 모든 관심이 하나님의 성 예루살렘과 하나님의 백성인 동족 유다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이 황폐해진 것과 하나님의 백성들이 환란을 당하고 능욕을 당한다는 소식을 듣고 4개월 가량을 눈물로 지냅니다. 하지만 느헤미야는 단순히 슬퍼하며 우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하나님의 방법인 금식과 기도로 하나님 앞에 나아갑니다.
오늘과 내일은 5절 말씀을 통해 '기도로 하나님을 경험하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느헤미야의 기도가 시작되는 부분이 5절인데요. 느헤미야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 하나님을 어떻게 부르느냐를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5절을 자세히 보시면 느혜미야가 하나님을 두번에 나눠서 부르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여
두번째는 언약을 지키시고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이렇게 두번 부릅니다.
느헤미야가 부르는 하나님 그대로 하나님은 느헤미야에게 역사하십니다.
우리도 기도할 때, 처음 시작을 하나님을 부르면서 시작합니다.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살아계신 하나님. 등등.....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렇게 주기도문에서도 시작합니다.
오늘은 첫번째,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여. 이 부분을 함께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는 인간의 손으로 만든 신격화된 무기력한 우상들이 아닌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이십니다.
우리는 주기도문의 첫 시작을 이 고백으로 시작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기도의 첫 시작을 말입니다.
우리가 기도를 통하여 경험하는 하나님은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가장 높으신 하나님이십니다.
땅의 우상들과 감히 비교될 수 없는 분이십니다.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는 또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십니다.
이 또한 이방인들이 섬기는 거짓 우상들과 구별되는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탁월하심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두려우신"은 "존경심을 자아내는" "존경할 만한"이라는 뜻입니다. '너무나 위대하시기에 그 앞에 감히 고개를 들수 없는 분'을 말합니다.
우리가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갈 때, 반드시 가져야 할 믿음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보는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예전에 어떤 청년이 '목사님, 도저히 성경이 믿어지지가 않아요. 어떻게 물고기2마리, 떡 5개로 5000명이 먹고 12광주리가 남아요? 말이 안되잖아요? 목사님은 믿어져요? 도저히 계산이 안나오잖아요"이렇게 말했습니다. 물론 아무리 계산기를 두드려봐도 도저히 계산이 안됩니다. 하지만 계산은 안되지만 하나님은 믿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시까요. 그렇게 하지 못하는 하나님이라면 우리가 믿을수가 없는거죠. 하나님은 하나님이시기에 우리가 믿는 것입니다. 의지하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것입니다.
상황이 힘들어서, 문제가 많아서, 세상이 강해서 우리가 헤메는게 아닙니다.
하나님에 대한 깊고 강렬한 묵상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작아 보이니까 세상이 커보이는 겁니다.
문제가 없을수는 없으나 문제에 붙잡히지 말고 하나님을 깊이 생각하십시오.
그리고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 저와 여러분의 하나님임을 믿으십시오.
불타 허물어진 예루살렘, 그 예루살렘의 환란당하고 능욕당하던 유대인들,
그리고 소식을 듣고 4개월을 슬픔과 눈물로 지내던 느헤미야.
모두가 다 문제를 만났지만, 느헤미야는 그 슬픔과 눈물을 가지고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기도하는 느헤미야가 확실히 알고 보고 믿는 것은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이 "하늘에 계신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었습니다.
그리고 느헤미야가 믿는 바대로 하나님은 문제를 해결하기 시작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는 난제를 설마 멀리 페르시아 제국에서 온 2세 교포가 해낼 줄은 꿈에도 몰랐을 겁니다.
1400킬로미터 떨어진 한 사람의 기도를 통하여 높고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은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는 역사를 일으키시는 것입니다.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하나님은 뜻밖의 방법으로 가볍게 해결해 가십니다. 성경의 증언들을 보십시오.
앞으로 바다로 막혀있고 뒤로는 애굽의 전차가 몰려올 때, 모두가 두려움에 떨며 소란할 때, 기도하는 모세를 통하여 그 누구도 예상못한 바다의 길을 내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을 인정하고 기도하는 사람에게는 바다 한 가운데도 길을 보게 하시고 걷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 순간 모세는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놀라우신 능력을 경험한 것입니다. 기도하는 모세는 그순간 믿음이 더욱 커지고 더욱 깊어지는 것입니다. 모세는 치열한 전쟁도 칼과 창의 싸움이 아닌 기도의 전쟁임을 알고 손을 들고 기도하는 일을 합니다. 왜 그럴까요? 기도로 하나님을 경험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두려워 벌벌 떨던 거인 골리앗을 작은 소년 다윗과 물맷돌 하나로 쓰러뜨리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을 인정하고 기도하는 다윗에게는 물가의 작은 돌도 최강의 무기가 되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다윗은 기도로 하나님을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늘 하나님께 기도하고 전쟁을 합니다. 올라갈까요? 말까요?
느헤미야는 모세와 다윗과 같은 믿음의 선배들을 따라 기도로 하나님을 경험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믿음으로 기도합니다. 예루살렘의 환란을 당하는 유대인들 중 아무도 상상하지 못하고 생각지 못한 1400킬로미터 떨어진 페르시아의 왕궁 한 곳에서 기도하는 한 사람 느헤미야를 통해 하나님은 역사를 일으키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루살렘의 무너진 성벽이 재건되는 놀라운 이 일들이, 그동안 안되던 일들이 진행되고 완공되는 이유를 예루살렘의 사람들은 모를겁니다. 하지만 느헤미야는 압니다. 기도로 하나님을 경험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느헤미야서를 보면 기도로 시작해서 기도로 끝납니다. 총 13장 중에 12번의 느헤미야의 기도가 등장합니다. 느헤미야가 기도의 사람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아시겠습니까? 느헤미야는 기도로 하나님을 경험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기도하면 흥미진진합니다. 하나님께서 누구를 통해, 언제, 어떻게 간섭하실지 기대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하나님이 너무 멋져 계속 기도하게 됩니다.
과테말라의 알모롱가라는 인구 2만명의 작은 도시를 아십니까? 한때 폭력이 난무하고 부모들은 자녀교육에 관심이 없고 아주 가난했으며 대부분의 성인남자들은 알콜 중독으로 인해 크고 작은 싸움이 있었기에 4개의 감옥으로는 수용이 부족할 정도였던 도시였습니다. 이 곳 사람들은 마시몽(죽음의 신)이라 불리는 신을 섬기는 우상숭배가 아주 심한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알모롱가는 가장 깨끗하고 행복하고 풍성한 도시로 변화되었고가정은 회복되었으며, 빈곤은 완전히 없어졌습니다. 36개의 술집 중 33개가 문을 닫았다고 합니다. 깡패들이 모두 변화되어 목사들이 되었고 도시의 90퍼센트가 복음화되었으며, 4개의 감옥은 더이상 필요없어져서 관청업무나 결혼예식장으로 사용되는 곳이 알모롱가입니다. 사람들은 알모롱가를 교회의 도시라고 부릅니다.
이런 큰 변화의 중심에는 한 사람의 목숨을 건 기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마리아노 목사님라는 분이 일주일에 3~4일씩 금식하며 기도하기 시작했고 기도의 능력으로 수많은 병자들이 고침받고 수백명의 사람들이 주님 앞에 회개하고 도시를 위해 함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도시가 유명해진 이유 중 하나가 토지가 변했다는 겁니다. 기도만 했을 뿐인데 비옥한 토질이 되면서 모든 수확물들이 갑자기 2~3배씩 커지고 영양분도 높아졌다는 겁니다. 수확량도 도시가 기도하기 시작하기 전과 후를 비교했을 때, 1천배 이상 늘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이 와서 원인을 조사했는데 도저히 밝혀낼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과테말라 알모롱가의 마리아노 목사님은 알죠. 그리고 그 도시의 기도하는 성도들은 압니다. 그들은 기도로 하나님을 경험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인정하십시오.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을 인정하는 사람만이 기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도하는 사람만이 하나님의 높고 크고 위대하심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기도로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의 높으심과 크심과 위대하심을 경험하는 은혜가 있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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