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탐욕의 전쟁(사무엘하 2:12-23) 본문
탐욕의 전쟁(사무엘하 2:12-23)
1.탐욕의 전쟁
1)다윗왕의 유다와 이스보셋의 이스라엘의 전쟁 : 기브온 전쟁
2)마하나님에서 나와 기브온에 이르러 : 마하나임에서 기브온까지 60KM 의 먼거리 원정.
-이것은 탐욕의 전쟁입니다.
-왜 그런가요?
-눈에 띄는 표현과 이름이 있습니다.
12절 : 넬의 아들 아브넬과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신복들은~
왕이 누구죠? 이스보셋입니다. 그런데 왕의 이름을 뒤에 두었습니다.
누가 왕의 이름 앞에 나왔습니까? 아브넬입니다.
25절에도 베냐민 족속이 아브넬을 따른다고 합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실제 통치자가 왕인 이스보셋이 아니라, 아브넬이라는 뜻입니다.
결국 이 전쟁은 아브넬이 자신의 통치권에 대한 지배력을 확대하기 위해 일으킨 전쟁입니다.
-하나님이 이미 사울 왕가의 왕권을 다윗에게 넘긴 상황에서 하나님의 뜻을 거역한 전쟁.
-하나님의 나라는 관심이 없고 세상 나라의 지배력을 확대하기 위해 싸우는 전쟁.
-어리석은 인간의 탐욕, 세상 권력에 대한 어리석은 야욕을 드러내는 전쟁: 불나방같은 전쟁.
다시 12절에 넬의 아들 아브넬~~~이라는 표현을 들어 이 전쟁이 탐욕의 전쟁이라고 했습니다.
그럼 13절에 나오는 표현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13절에 스루야의 아들 요압과 다윗의 신복들도~라는 표현은 무엇일까요?
유다의 실제적인 통치자가 요압이라는 말일까요? 물론 아닙니다.
유다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다윗왕이 견고하게 나라를 다스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표현은 아브넬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요압은 스루야의 아들이라고 합니다. 스루야는 다윗의 누이입니다. 그럼 요압은 다윗의 조카가 됩니다.
요압은 군대장관으로 다윗 왕국이 자리를 잡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독단적인 성격으로 다윗의 뜻을 따르지 않고 아브넬, 아마샤, 압살롬 등을
자기 마음대로 죽입니다. 그래서 다윗의 마음을 병들게 하는 주범입니다.
요압도 아브넬과 마찬가지로 그 마음 속에 탐욕이 감추어져 있고,
요압의 탐욕으로 인해 나라에 여러가지 갈등의 문제들을 일으키게 됩니다.
갈등의 문제들은 결국 탐욕의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뜻보다, 하나님의 나라보다 자기 자신의 탐욕을 채우는 것이 먼저 이기 때문입니다.
2.전쟁의 참혹함
1)12 vs 12 용사의 대리전
- 24명의 용사가 참혹하게 죽음
- 칼의 밭: 헬갓 핫수림
- 승부가 갈리지 않음 - 전면전이 벌어짐
2)전면전 17절: 그 날에 싸움이 심히 맹렬하더니
결과-유다가 이스라엘을 이김
3.쫓고 쫓기는 추격전
이스라엘이 패하면서 아브넬이 도망치는데, 요압의 동생인 아사헬이 아브넬을 맹추격합니다.
쫓기는 중에 아브넬은 요압의 동생인 아사헬을 알아보고 자신을 더이상 추격하지 말라고 합니다.
아브넬은 추격당하는 중에도 아사헬을 설득합니다. 설득하는 내용이 이렇습니다.
1)자신이 아사헬을 해하면 나중에 요압의 얼굴을 어떻게 볼 수 있겠느냐?
아브넬과 요압은 서로 잘 아는 사이이며, 혹시 나중에 통일이 되면 아브넬과 요압이 연합을 해야
자신이 이득을 챙길 수 있기 때문.
2)아사헬 너는 내 적수가 안된다.
청년 하나를 붙잡아 그의 군복을 빼앗으라~! : 너는 내 적수가 아니니 니 수준에 맞는 다른 청년(소년)
과 싸워라~
아마 자신을 무시하는 이 말에 아사헬이 더 달려들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21절 아사헬이 그렇게 하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23절 그가 물러가기를 거절하매
원하다는 말은 감정적인 표현입니다. 이성적인 판단이 서지 않고 감정적으로 흥분해서
무모한 고집을 피우고 전공을 세우고자 하는 욕심이 그 마음을 지배했다는 말입니다.
결국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의 말씀처럼
결국 아사헬은 아브넬에게 죽음을 당합니다.
아브넬이 아사헬을 죽일 때. "배를 찌르니" 이 표현이 참 절묘하게 쓰이는 표현입니다.
23절 "배를 찌르니" 구약전체에서 딱 4번 사용.
2)3:27 요압이 아브넬을 살해할 때
3)4:6 이스보셋이 죽을 때.
4)20:10 요압이 아마사를 살해할 때.
인간의 과도한 욕심과 무모한 복수로 인해 부정적인 결과를 낳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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