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창세기13:5~13 갈등 속에서도 사랑하는 것이 믿음이다. 본문
창세기13:5~13 갈등 속에서도 사랑하는 것이 믿음이다.
<도입>
“葛藤(갈등).”
칡을 뜻하는 「갈(葛)」과 등나무를 뜻하는 「등(藤)」이 합쳐서 된 말로,
갈등은 칡덩굴과 등나무 덩굴처럼 엉망으로 뒤엉켜서
일이 풀기 어려운 상태를 가리켜 쓰는 말입니다.
그럼,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갈등이 없을까요?
그럴리가요. 예수님을 믿는 사람도 갈등 속에서 살아가는 것은 같습니다.
하지만 다릅니다. 갈등을 믿음으로 풀어갑니다.
일주일 중에 화요일 쯤 되면 주일 설교의 틀이 잡힙니다.
교회는 말씀의 이끄심을 받는 공동체이기에
주일 말씀이 정해지고 나면 그와 관련된 일들이 교회에서 일어납니다.
아니나 다를까 오늘 말씀제목처럼 교회안에서 또는 가정에서
갈등의 문제가 생긴 분들이 반응을 하고, 상담을 했습니다.
감사하게도 하나님의 말씀을 겸손하게 받아들이고 순종해서
화평하게 되는 소식을 전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갈등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아니죠! 갈등이 더 많이 생깁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마태복음 10장 35-36절
"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버지와, 딸이 어머니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불화하게 하려 함이니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
이 말씀은 가족이 서로 화목하지 않고
불화해야 한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는 제자로 살아가려고 하다보면
가족간의 갈등이 생겨 불화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 때 믿음의 사람이라면 그 갈등을 믿음으로 잘 풀어가야 합니다.
계속해서 믿음이 조상 아브라함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창세기의 아브라함을 '믿음'이라는 이름으로 바꿔서 보면
믿음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과연 아브라함은 갈등 속에서 믿음의 사람으로서
어떤 믿음의 방법으로 갈등를 풀어갈까요?
아브라함이 조카 롯과의 관계 속에서 갈등이 생겼습니다.
아브라함은 가나안땅에 머물다 흉년이 들자 애굽으로 갑니다.
그곳에서 아내를 누이라고 속였다가 아내를 빼앗길뻔 했습니다.
죽을 뻔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로
다시 가나안땅으로 되돌아옵니다.
애굽으로 내려간 동안에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도
가축과 은과 금이 풍부하게 해주셨습니다. 부자가 된 것입니다.
또 한가지 좋은 소식은 조카인 롯도 양과 소가 많아져서 부유해 졌습니다.
감사하죠. 요즘 같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 성도들도 경제적인 어려움보다
경제적으로 부유해 지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교회를 섬기는데
걸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땅은 한정되어 있고 소유는 많아서 동거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자연히 아브라함의 가축의 목자와 롯의 가축의 목자들 사이에
충돌과 다툼이 일어납니다. 자! 본격적으로 갈등이 시작됩니다.
먼저 이 갈등 속에서 믿음의 사람이라면 어떻게 할까요?
첫째, 하나님의 영광을 먼저 생각하십시오.
7절입니다. 같이 읽습니다.
"그러므로 아브람의 가축의 목자와 롯의 가축의 목자가 서로 다투고
또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도 그 땅에 거주하였는지라"
아브람의 목자와 롯의 목자가 서로 다투는 현장을
지켜보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누구인가요? 가나안 사람, 브리스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부터
그 땅에 거주하던 사람들입니다. 시선을 아브람의 시각으로 보지말고
가나안 사람들과 브리스 사람들의 시선으로 이 사건을 보십시오.
어느날 난데없이 갈대아우르를 떠나
하란을 거쳐 왔다는 몇사람이 들어왔습니다.
자기들 땅에 들어오더니 돌을 쌓아 제단을 만들고
엎드려 절을 하더니 '여호와'라는
낯선 신의 이름을 부르며 제사를 드립니다.
뭐하는 사람들이지? 뭐하는 거야? 하면서
게속 예의주시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기근이 닥치자 하루 아침에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소문을 들어보니 애굽땅으로 내려 갔다고 합니다.
애굽으로 갔구나하고 잊었는데, 어느날 또다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돌을 쌓고 제단을 만들어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제물을 바치며 제사를 드리네요.
그런데 애굽에서 다시 올라온 이 사람들이 전과 달리
재산이 많아져 있습니다. 양과 소, 가축이 많아져서
자기들의 땅을 침범하네요.
원래 우리 땅인데 이 사람들 뭐야?라고 하면서
우리 땅을 침범하지 말라고 경고하려고 하는데,
자기들끼리 싸우고 있어 그 말을 못하겠어요.
왜 싸우는지 알아보니 땅이 좁다고 하면서
서로 목초지 가지고 싸웁니다. 아이구~~뭐하는 사람들이야~
하는데 조금 더 알아보니까 삼촌과 조카 사이네요.
기가 찹니다. 이것이 오늘날 교회의 모습입니다.
자기들 사는 마을에 어느날 교회가 세워졌어요.
새벽마다 예배드린다고 자가용 몰고 와서 자기 집 앞에서
주차난이 일어나고 자동차 라이트 빛에 소음에 빵빵 거리지
새벽이고 저녁이고 찬양한다고 시끄럽게 합니다.
어느날 보니까 교회마당에 모여 구호를 외칩니다.
예수 천당 불신 지옥! 그러면서 집집마다 다니면서
예수 믿으라고 합니다. 교회에 사람들이 더 많이 모여서
결국 교회 건물을 다시 짓는데,,, 자꾸 교회 사람들이 싸웁니다.
저 사람들 뭐지? 왜 싸우지?
이게 교회라는 말을 바꿔 가정으로 생각해 보세요.
옆집에 사는 예수 믿지 않는 사람이 예수 믿는 사람들 가정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다툼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지?
교회에서 갈등의 문제가 생길 때, 성도간의 갈등이 생길 때,
가정에서 갈등의 문제가 생길 때, 직장에서 갈등이 생길 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먼저 하나님의 영광을 먼저 생각하십시오.
교회도 무한 경쟁 시대입니다. 목사도 무한경쟁시대입니다.
이렇게 좋은 목사님들이 지원하셨는데,
이 목사님들도 담임목사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구나!
'우리' 우리 아내, 우리 아들, 우리집 어서와 우리 집이야~
저는 우리 교회라는 말을 참 좋아합니다.
제가 말하는 우리 교회는 좁디 좁은 우리거제호산나교회,
이 건물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 세계의 교회, 전 세계의 목회자, 전 세계의 선교사
모두 우리 교회, 우리 목사님, 우리 선교사님입니다.
거제에 있는 교회들이 다 우리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목사님들이 다 우리 목사님들이 되어야 합니다.
전국에 전 세계에서 복음을 위해 사는 선교사님들이
다 우리 선교사님이 되어야 합니다.
함께 기도하고 함게 섬기고 함께 나누고
함께 살아가고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우리'말입니다.
지난 금요일~토요일, 안성에 있는 에벤에셀교회 목사님과 성도들이
거제로 수련회를 왔습니다. 담임목사님이신 김사랑 목사님께서
우리교회 선교관인 리우선교관에 들어오시기에
금요일 저녁 집회에 가서 뜨거운 찬양과 기도의 자리에 함께 했습니다.
사실 고신교단과는 조금 다른 집회였지만 너무나 감사한 것이 있었습니다.
성령운동,은사집회인 줄 알았는데, 자기교회 수련회로 와서
수련회 장소를 내어준 교회와 목사님 부부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고
우리 성도님들이 정말 사랑하는 위준열, 김차섭 선교사님을 위해 기도하고
항암치료 중이신 선교사님과 앞으로 이어질 선교사역을 위해 기도하는데...
그 모습을 보면서 참 감사했습니다. 목사님과 선교사님들을 꼭 안아주는
모습을 보면서 이것이 교회지! 이것이 우리교회지!
이렇게 서로 사랑하는 우리 교회가 되면
세상 사람들이 그 모습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돌리게 됩니다.
마태복음 5장 16절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아멘!
갈등 속에서 믿음의 사람들은 어떻게 할까요?
둘째, 하나님의 마음으로 갈등 중인 사람을 묵상하십시오.
8절입니다.
아브람이 롯에게 이르되 우리는 한 친족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하지 말자!
이제 우리는 한 친족이라!
아브람은 삼촌, 롯은 조카. 서로 한 친족이지 않는가?
여기서 아브람과 롯의 차이
아브람은 말씀을 따라 가는 사람.
롯은 사람을 따라 가는 사람.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1.원수(로마서 5:10)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2.죄인(로마서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3.연약함(로마서 5:6)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4.마음대로 자기 길을 가는 양(이사야53:6)
우리는 다 양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실 때
원수-죄인-얀약-양 과 같이 보시고
이런 우리를 위해 예수님께서 무엇을 하셨는가?
4 구절의 공통점이 무엇일까요?
원수-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죄인-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연약함-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양-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죄악을 담당하는 방법?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히9:22)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원수로 보시지 않고
사랑하는 한없이 넓으신 마음으로 우리를 보시니
죄인-죄에 이끌려 어찌할 수 없는 연약한 양으로 보시고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심.
이것이 복음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먼저 찾아가십시오.
믿음이 시작되다!로 창세기 12장의 문을 열 때,
첫번째 말씀드린 것이 믿음은 하나님께서 찾아오심으로 시작된다고 했습니다.
예! 그렇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먼저 찾아갑니다.
아브람이 롯을 먼저 찾아가 갈등을 풀어가는 것을 보십시오.
말씀을 따라가는 믿음이 있는 아브람, 믿음의 사람이 먼저 찾아가는 것입니다.
어떤 부부가 사소한 일로 다투었습니다.
부부싸움을 하고 나니 서로 말을 안했습니다.
먼저 말을 하면 왠지 질 것 같아서...
그런데 남편이 다음날 아침에 일찍 출근인데
너무 피곤해서 도저히 못일어날 것같은 불안한 마음에
아내에게 깨워달라는 부탁을 해야겠는데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아서,,, 잠자는 아내 배게 옆에 메모를 남겨두었습니다.
"6시가 되면 깨워주세요. 출근해야 합니다."
그리고 잠을 잤습니다.
그런데 눈을 떴는데 7시인겁니다.
급하게 일어나서 출근 준비를 하려고 하면서
짜증이 확 납니다. 뭐야!! 분명히 깨워달라고 했는데...하는데
남편의 베게 옆에 이런 메모가 있었습니다.
"여보! 일어나요. 5시에요"
셋째.
단석명가 찰보리빵
경주에 가면 유명한 빵이 황남빵, 그리고 찰보리빵이 있습니다.
찰보리 원조 발명가이신 분과 잘 아는 사이입니다.
처음 찰보리빵을 계발했을 때는 장사가 잘 안되서 어려움을 많이 겪었습니다.
하지만 부인 집사님께서 하나님께 기도로 매달리면서 모든 것을 맡겼습니다.
얼마나 간절하게 하나님께 기도했는지, 거듭되는 실패 속에서도 낙망하지 않고
하나님만 의지했습니다. 그런데 참 이상한 방법으로 하나님께서 되게 하시는데,
마침 전국적으로 웰빙 바람이 불고, 경주에 있는 사찰 절 스님들이 찰보리빵을
좋아하면서 절에서 행사가 있을 때마다 찰보리빵을 주문하고 스님들이 찰보리빵을
홍보해 주는 겁니다. 그러면서 점점 더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경주 황남빵과
어깨를 견주는 빵이 되었습니다.
<특허문제>
특허 출원을 하지 않음. 자기들만 잘 먹고 잘 살지않고
모두가 다 같이 살자는 마음.. 많은 소상공인들이 찰보리빵
다른 상표로 먹고 살 수 있도록 함. 각종 상표의 찰보리빵 휴게소마다....
단석마을의 농부들 보리 소비- 농부들을 먹여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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