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위기의 순간을 돌파하려면 2-영적무장을 튼튼히 합시다(느헤미야 4장 13~23절) 본문
위기의 순간을 극복하려면 2-영적무장을 튼튼히 합시다(느헤미야 4장 13~23절)
제가 초등학교 3학년 때로 기억하는데요, 밤에 자다가 연탄가스 때문에 온 가족이 죽을뻔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누가 먼저 깼는지 자세히 기억은 없지만 한사람이 깨서 연탄가스에 취해버린 가족들을 다 깨우고 위기상황을 넘긴 적이 있습니다. 저도 연탄가스를 너무 많이 마셔서 의식이 거의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 때 저의 형이 김치국물을 제게 먹이고 업고 찬바람 부는 밖에 나가 "창태야 일어나 창태야 지금 자면 죽어! 일어나 눈떠!"라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제는 위기의 순간을 돌파하려면 "깨어있는 한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깨어있는 한 사람은 전체를 살립니다. 마치 연탄가스 때문에 온 가족이 죽을 위기에서 한 사람이 깨어나서 가족을 살린 것처럼 깨어있는 한 사람은 위기에 빠진 공동체를 살리고 교회를 살리는 일에 쓰임받습니다. 나아가 나라와 민족을 살리는 도구가 됩니다. 깨어있는 한 사람이 됩시다. 서론이 좀 길었습니다.
이제 깨어있는 자들이 더욱 힘써야 될 것이 있습니다. 더욱 거세지는 위기의 순간들을 돌파하려면 반드시 이것이 필요합니다.
특별히 4장 11절을 통해 이것이 더욱 필요함을 절감합니다.
"우리의 원수들은 이르기를" 원수들이 있습니다. 느헤미야에게 산발랏과 도비야 그리고 그들의 연합세력이 있었던 것처럼 오늘날 우리에게도 원수들이 있습니다. 그 원수들이 우리에게 어떻게 오는지 보시기 바랍니다.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의 원수들이 어떻게 옵니까?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사이에 옵니다. 그래서 이것이 더욱 필요합니다. 저를 따라해보십시오. "영적무장을 튼튼히 합시다." 영적침체가 어떻게 오는 줄 아십니까?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사이에 옵니다. 한 때는 정말 하나님의 큰 은혜를 받았다고, 감사의 눈물로 살고 찬양으로 하루를 살고 기도로 힘을 얻고 말씀이 꿀과 같이 달고 '난 예수가 좋다오"라며 많은 사람들에게 간증도 하고, 예수 한번 믿어보세요. 정말 좋아요 하면서 살었던 때가 있는데, 나도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사이에 지금 내 모습이 그 때와는 너무 다르다는 것을 이제 알게 됩니다. 예배의 감격도 없고 감사보다는 불평과 불만이 많고 평안보다는 불안과 낙심이 나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찬양과 기도는 생기를 잃어버렸고 말씀에 대한 기대도 없고 예배시간에 자꾸 잠만 오고.....이런 상태로는 하나님의 일은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다시 깨어나서 영적무장을 튼튼히 해야 합니다.
육체적, 정신적 한계에 부딪혀 성을 건축하지 못하겠다, 그만합시다. 포기합시다 했던 백성들을 깨운 느헤미야, 그가 이번에는 백성들을 어떻게 바꾸었을까요? 그렇게 바뀐 모습이 오늘날 우리에게도 필요한 모습일 겁니다.
13절을 보십시오. 백성이 그들의 종족을 따라 칼과 창과 활을 가지고 서있게 했습니다.
16절을 보십시오. '내 수하의 사람들'은 느헤미야를 따라 페르시아에서 온 친위대로 보입니다. 그들 중 절반은 일하는 현장에 투입하고 절반은 갑옷을 입고 창과 방패와 활을 가지고 공격에 대비해 방어하도록 했습니다.
17,18절을 보십시오. 일하는 백성들도 한 손에 병기를 잡고 일하도록 하고 어떤 사람들은 허리에 칼을 차고 건축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느헤미야 곁에 나팔부는 자가 있어 철저히 경계하도록 하고 적의 공격에 일사분란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
21절을 보십시오. 백성들이 동트는 새벽부터 별이 나는 밤까지 일합니다. 그 일하는 시간, 안전을 위해 옆에 창을 든자들이 있어 철저히 방비했습니다.
23절을 보십시오. 갑옷을 벗지 않도록 했습니다. 물을 길으러 갈 때도 병기를 손에 잡고 가도록 했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느헤미야는 적의 공격에 대비해 백성들의 무장을 튼튼히 했습니다. 그리고 어떠한 공격도 막을수 있다는 것을 대적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낮고 넓은 곳에 병사들을 세워두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오늘의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리는 영적무장을 튼튼히 해야겠습니다. 성도들은 항상 마귀의 유혹과 시험에 노출되어 있기에 기도해야 합니다. 그것도 쉬지말고 기도하라고 합니다. 신약에는 성도들의 영적전쟁에서 승리해야 할것을 강조합니다. 베드로전서 5장8절에도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라고 하며, 에베소서 6장11절에는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라 권력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에 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엡 6:12) 사단은 교회를 무너뜨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틈만 나면 언제든지 교회에 침투하여 교회를 혼란하게 합니다. 교회는 마치 느헤미야가 대적들의 기습에 대비하여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파숫꾼을 세워 방비하였던 것처럼 사단의 세력이 교회 안에 침투하지 못하도록 늘 영적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교회는 영적으로 약해지지 않도록 늘 성령충만한 교회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또한 성도들은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고 했으니 사단에게 마음이 빼앗기지 않도록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고 영적인 무장을 튼튼히 해야 겠습니다. 때문에 교회에는 기도하는 성도들이 많아야 합니다. 부르짖어 기도하는 성도들이 많아져야 합니다. 교회를 위해, 영적 지도자인 담임목사님을 위해, 성도들을 위해, 교회가 감당해야 할 사역을 위해 기도해야 할 기도의 용사들이 많아져야 합니다. 새벽마다, 정기 기도회 마다 성도들이 기도의 힘을 모아야 합니다. 기도의 부르짖음이 그친 교회는 사단의 먹이감이 됩니다. 기도가 뜨거운 교회, 호산나교회가 되도록 기도의 힘을 모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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