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역대상 3:10-16 우여곡절 끝에 예수님을 만나다. 본문
역대상 3:10-16 우여곡절 끝에 예수님을 만나다.
우여곡절 이란 말이 있습니다.
이런 일 저런 일 뒤엉켜 복잡한 상황을 말할 때,
우여곡절 이라고 합니다.
오늘 말씀에는 솔로몬왕에서 시드기야왕까지 이어지는
남유다 왕들의 이름이 나옵니다.
이 긴 왕들의 역사는 업앤다운, 한마디로 우여곡절을 겪으며
다윗 왕국이 이어져 갑니다.
솔로몬왕에서 시드기야왕까지 이어지는 남유다의 왕들은 모두 20명입니다.
그런데 남유다 왕들 중에서 한 명이 왕이 빠져 있습니다.
남유다 제 7대 왕인 아달랴 입니다. 아달랴는 여왕입니다. 여자라서 빠진 것이 아닙니다.
아달랴가 빠진 이유는 아달랴가 우상숭배자 북이스라엘 아합의 딸로서
다윗의 혈통을 이을 자도 아니며, 오히려 다윗 가문을 멸하려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이제 왕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선한 왕들도 있고, 악한 왕들도 있습니다.
-솔로몬은 성전을 건축하는 등 이스라엘 역사에서 위대한 업적을 남겼지만
이방의 나라들과 정략 결혼을 통해 이방의 우상들이 유다에 가득하게 만든
장본인입니다. 그로인해 나라가 분열되게 됩니다.
아사, 여호사밧, 요아스, 아마샤, 웃시야, 요담은 산당을 제거하지 않음으로
유다백성들이 우상을 음란하게 섬기고 범죄에 빠지도록 하는 원인을 제공했습니다.
남유다 왕들 가운데 가장 선한 왕으로 평가받는 히스기야 왕은
종교개혁을 단행하고 놋뱀을 부수고 산당을 제거하는 등 성전을 정화하는 일에
힘썼으나 교만에 빠져서 바벨론 제국의 사신에게 궁전 창고를 열어
자신의 재력을 자랑했다가 선지자 이사야의 질책을 받고
결국 바벨론의 침공을 당하게 되는 빌미를 제공한 왕입니다.
이런 왕들의 모습을 보면서 모든 인간은 근본적으로 죄인임을 깨닫게 됩니다.
다윗의 길을 온전히 좇지 못하고 결국은 남유다도 멸망의 길로 접어들게 됩니다.
결국 하나님의 심판에 이를 수 밖에 없는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
다윗의 언약, 다윗에게 등불을 주시겠다던 언약이 아달랴나, 나라의 멸망으로
끊어진 것 같으나, 하나님은 여전히 다윗을 생각하여 언약을 지키십니다.
우여곡절 끝에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 영원한 왕이신 예수님을
통해 언약이 성취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에도 우여곡절이 많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일, 저런 일, 복잡다단한 많은 일이 있겠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자녀된 믿는 자들을 사랑하시고 붙드십니다.
그래서 신실하게 진실하게 거룩하게 주를 사랑하며 살면,
우여곡절 끝에는 결국 예수님께서 두 팔 벌려 우리를 맞이하실 것입니다.
포기하지 마십시오. 기억하고 기대하고 기도하고 기다리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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