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역대상 5:1~10 내일을 위해 오늘의 유혹을 이겨라! 본문
역대상 5:1~10 내일을 위해 오늘의 유혹을 이겨라!
그동안 유다지파, 시므온지파의 족보를 살펴보았습니다.
이젠, 요단강 동편 땅을 분배받았던 르우벤, 갓, 므낫세 반지파들의
자손이 소개됩니다. 한 지파씩 살펴보고 각 지파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요단 동편 지파 중, 첫번째는 르우벤지파입니다.
르우벤은 야곱, 즉 이스라엘의 장자였습니다.
하지만 르우벤은 이스라엘의 장자로서의 명분과 역할을 상실했습니다.
1절-2절입니다.
"이스라엘의 장자 르우벤의 아들들은 이러하니라
(르우벤은 장자라도 그의 아버지의 침상을 더럽혔으므로 장자의 명분이
이스라엘의 아들 요셉의 자손에게로 돌아가서 족보에 장자의 명분대로
기록되지 못하였느니라 2유다는 형제보다 뛰어나고 주권자가 유다에게서
났으나 장자의 명분은 요셉에게 있으니라)
아버지 야곱의 첩인 빌하와 통간하는 죄를 범함으로
장자의 명분을 박탈당하고 그에게 있던 장자의 명분은
요셉이 대신 차지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 중에 요셉지파가 아니라 요셉의 아들인
에브라임과 므낫세 두 지파가 되어 다른 지파보다
두 배가 된 이유가 장자의 특권으로 갑절을 받은 것입니다.
에서가 장자의 특권을 무관심과 무지함으로 야곱에게 빼앗겼다면
르우벤은 육체의 정욕 때문에 장자의 특권을 빼앗긴 것입니다.
장자의 명분은 요셉에게 있고,
반면, 주권자, 즉 메시야는 유다에게서
태어나도록 약속받았기 때문에,
족보의 순서에서도 먼저 기록되지 못했습니다.
르우벤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일까요?
내일을 위해 오늘의 유혹을 이깁시다.
이것을 위해 오늘 나의 삶의 이력서를 잘 남깁시다.
나는 어떤 사람으로 이력을 남길지,
오늘의 나의 삶에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인 사람이 누구인가요?
사도신경을 고백할 때마다, '본디오 빌라도'입니다.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주님 다시 오시는 날까지, 본디오 빌라도라는 이름은
그 순간, 한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모든 믿는 자들의 입술을 통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은 사람으로 불려질 것입니다.
르우벤도 마찬가지입니다.
르우벤은 어떤 사람인가?를 성경은 그리고 역사는
'아버지의 침상을 더럽혀 장자의 명분을 잃어버린 자'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 순간의 정욕 때문에 아버지의 첩과 통간한 르우벤과
집요하게 유혹하는 보디발의 아내를 뿌리친 요셉.
장자권을 사이에 둔 두 사람, 동일하게 정욕의 문제,
유혹의 문제에 대한 차이에 따라 장자권이 결정되었습니다.
오늘의 나는 어떤 기록으로 남을 것인가?를 생각하고
오늘의 나를 유혹하고 넘어뜨리는 모든 것들에 대해
유혹을 뿌리치고 거룩의 옷을 입읍시다.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이라!
오늘 내가 물리쳐야 할 유혹은 무엇일까요?
오늘을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할지 한발 한발 걸어갑시다.
내일을 위해 오늘의 유혹을 이기는 우리 모두가 됩시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세상의 온갖 유혹에 내 발이 실족하지 않게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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