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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출애굽기 4:1~17 회복2-믿음의 눈으로 변한다 본문

구약/출애굽기

출애굽기 4:1~17 회복2-믿음의 눈으로 변한다

행복으로초대 2024. 1. 12. 13:03

회복이라는 주제로 금요기도회 말씀이 계속 진행됩니다.

2번의 부흥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는 음성을 들었고

그 전에 회복 시리즈를 시작하면서 '믿음'의 회복을 말씀드렸습니다. 

 

오늘 구체적으로 어떻게 믿음이 회복되어야 할 것인지를 

모세의 변화를 통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저를 따라하세요. 

"믿음의 눈으로 변한다"

믿음의 회복, 그 구체적인 회복. 첫째는  '눈'이 변하는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고 난 다음에 '눈'이 변한 것 아십니까?

창세기 3장 7절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더라"

 

범죄함으로 믿음이 훼손되었을 때,

그들의 눈이 밝아지는 변화를 경험합니다.

눈이 밝아졌다고 하니 좋은 것일까요?

죄가 그들 마음 속에 들어가니

타락한 정욕과 수치와 부끄러움,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이

쓰나미처럼 마음을 잠식해 버렸습니다. 

결국 하나님을 똑바로 보지 못하고 숨어버렸습니다. 

그렇죠? 잘못을 저지르고 나면 눈을 제대로 들지 못하잖아요.

 

눈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보는 것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특히, 오늘 믿음의 회복에서 어떤 눈의 변화가 일어나느냐하면

'나'를 보는 눈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셔서

애굽에서 종살이하는 이스라엘을 

구원하고자 모세를 보내시려고 할 때,

모세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들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떨기나무 가운데서 나타나셔서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보았고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었고 그들이 근심을 다 안다고 하시면서

내가 내려가서~ 누가 내려가서요?

내가, 즉 하나님께서 가서 애굽인들의 손에서 인도해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데려가려고 한다.

이 일을 위해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낼테니

가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라!고 하셨습니다.

그 때, 모세의 대답이 출애굽기 3장 11절입니다. 

 

출애굽기 3장 11절을 보세요.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내가 누구이기에! 이것이 모세가 자신을 보는 눈입니다. 

 

이런 대화의 흐름이 하나님과 모세 사이에 계속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시겠다고 하고, 모세는 나는 못한다고 하고

계속해서 밀당을 합니다. 

 

모세가 하나님께 뭐라고 대답하는지 계속 보겠습니다. 

13절을 보세요.

"~너희의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4장 1절입니다. 

"모세가 대답하여 이르되 그러나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네게 나타나지 

아니하셨다 하리이다"

 

그들이 나를 믿지 않을 겁니다. 당연히 내 말도 듣지 않을 겁니다. 

저보고 뻥치고 있네. 여호와께서 너한테 나타나신 것 다 뻥이잖아!

이렇게 할 겁니다. 이것이 모세의 대답입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모세의 손에 들려져 있는 지팡이가 뱀이 되고

뱀이 지팡이가 되는 기적을 보여주십니다. 보라는 것입니다.

무엇을요? 하나님의 능력을 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세에게 모세의 손을 자신의 품에 넣으니까 문둥병이 되고

다시 넣었다 뺐더니 깨끗해지는 기적을 보여주십니다, 

보라는 것입니다. 무엇을요? 하나님의 능력을 보라는 것입니다. 

 

거기다가 이 두기적까지 믿지 못하거든

나일강의 물을 떠서 땅에 뿌리면 피가 될 것이라는 기적을

역사해 주겠다 그러니 하나님, 나를 믿고 가라!고 하십니다. 

 

그 때, 모세의 대답입니다. 

4장 10절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오 주여

나는 본래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자니이다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령하신 후에도 역시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나는 말을 잘 못합니다, 

나는 입이 뻣뻣합니다

혀가 둔합니다'라고 합니다. 

계속해서 나는, 내가 라는 말로 하나님의 보내심을 거절합니다. 

 

하나님은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내가 니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겠다고 하시면서

가라고 합니다. 

 

그런데도 모세의 대답입니다.  

4장 13절입니다. 

'주여 보낼만한 자를 보내소서'

 

사람 하나 바꾸어서 쓰는게 얼마나 힘든지 아시겠죠?

하나님은 이제는 노하십니다.

그리고 말 잘하는 모세의 형 아론을 붙여주겠다고 하십니다. 

지팡이도 가지고 가면 내가 이적을 행하겠다고 까지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이정도까지 하시면 '옛썰'하고 가야되잖아요

모세는 여전히 자신을 보는 눈이 변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장인에게 하는 말을 들어보십시오. 

 

출애굽기 4장 18절입니다. 

"모세가 그의 장인 이드로에게 돌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형제들에게로 돌아가서 

그들이 아직 살아있는지 알아보려 하오니 나로 가게 하소서

이드로가 모세에게 평안히 가라 하니라"

 

장인 어른~제가 하나님께 부름을 받았고

이제 애굽의 내 백성들을 구원해 내라는 사명을 받았으니 

이제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따라 애굽으로 가겠습니다

 

이렇게 말해야 되잔아요? 그런데

'내 형제들이 살았는지 보려한다'라고 말합니다. 

 

말이 다르잖아요. 

모세는 전혀 변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을 아신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셨을까요?

 

출애굽기 4장 24절입니다. 

"모세가 길을 가다가 숙소에 있을 때에 

여호와께서 그를 만나사 그를 죽이려 하신지라"

 

이게 왠 일입니까? 하나님께서 모세를 애굽으로 보내실 때는

언제고 오히려 모세를 죽이려 하십니다. 

 

여전히 변하지 않고 눈이 변하지 못해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하나님을 확신하지 못하는 모세를 

죽이려 하십니다. 그리고 모세의 아내 십보라가

모세의 아들에게 할례를 행한 후에 

모세를 놓아주십니다.  

 

죽음의 위기를 건너간 모세, 

이제 그가 그의 형 아론에게 말하는 것을 보십시오. 

28절입니다.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분부하여 보내신 모든 말씀과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모든 이적을 아론에게 알리니라"

 

출애굽기 3장에서부터 봤지마 모세는 말만 하면

'내가' '나는' 이라고 하면서 자신만 보는 눈으로 주어가 '나'였습니다. 

 

그런데 죽음의 위기를 건너가 나서 변화가 일어납니다. 

주어가 변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로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광야 40년의 세월이 다 지나고 나서

모세의 말하는 것을 보시면 이 변화가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광야 40년이 지난 후, 모세의 설교인 신명기를 보면

'여호와께서' '여호와께서 ' 모든 말들마다 여호와께서.....

잠깐 시간을 드릴테니 신명기2장도 좋고 7장도 좋고 

아무 장이나 찾아서 잠깐 보십시오. 

 

모세의 변화가 보이십니까?

말이 변했습니다. 그런데 말이 변하게 된 것은 

무엇이 변했기 때문일까요? 눈이 변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회복을 위해 가장 먼저

눈이 변해야 합니다. 

 

나를 바라보는 눈이 하나님을 보는 눈으로 변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믿음의 회복입니다. 

나의 약함, 나의 약점, 나의 부족한 것만 보는 눈을 가졌으니

자신이 없고, 힘도 없고 사람들 앞에 나서지 못하는 사람이

모세였습니다. 그래도 애굽의 왕자일 때는 신분이 무기가 되어

나서기라도 했는데, 신분의 무기가 없으니

진짜 자기가 드러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소유, 신분, 지위, 직분, 환경이 진짜 여러분이 아닙니다. 

그것이 사라져도 여전히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이 

우리의 진면목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내 안에 계신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보시는가

그것이 우리의 눈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시각이 나의 시각이 되어야 합니다. 

 

모세의 발을 붙잡았던 것, 

그래서 하나님의 보내심을 자꾸만 거절하게 했던 것.

그것이 무엇이었습니까?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가?'였습니다. 

모세가 내가, 나는 이라고 하지만 실제 진심은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가가 나를 붙잡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이야기하면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내가 애굽에 가면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한 마디로 모세는 사람들의 눈,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여길것인가가

행동, 사명, 봉사에 제한을 걸어버렸습니다.  

 

아무리 기적을 경험해도 변하지 않는 이유는 

기적을 통해 하나님께서 나를 보시는 관점으로 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회복을 위해 먼저 눈이 변하는 은혜가 있기를 축원합니다.

내가 보는 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보시는 '나'로 변할 때 

믿음의 회복이 시작됩니다. 

 

모세가 백성들에게 왜 섣불리 가지 못하나요?

자신이 과거에 저지른 살인을 자기도 여전히 보고

사람들도 자신을 살인자로 볼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눈이 변하지 않으면 항상 두려워합니다. 

눈이 변하지 않으면 항상 걱정합니다. 

눈이 변하지 않으면 항상 머뭇거립니다. 

눈이 변하지 않으면 항상 포기합니다. 

눈이 변하지 않으면 항상 사람소리에 손이 묶이고 발걸음이 묶입니다. 

하나님은 과거를 통해 나에 대한 관점에서

하나님에 대한 시각으로 변화되길 원하십니다. 

 

그래서 모세에게 '내가~~~나는~~~'에서

'하나님께서~~ 여호와께서~~~'로 명확하게 바뀌면서

믿음의 회복이 시작되었습니다.  

 

눈이 변하지 않으면 아무리 광야를 지나도

똑같은 실패를 반복할 것입니다. 

내가 보던  나에서 하나님이 보는 나.

사람들이 보던 나에서 하나님께서 보는 변하는 회복이

오늘 이시간 강력하게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믿음의 회복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숙제있습니다. 다음주에 금요기도회 오실 때까지 

사도행전 9장 1~31절까지 읽고 묵상하고 오십시오.

눈의 변화에 대한 묵상을 하고 오십시오. 

믿음의 회복 3번째

-눈이 변한다 두번째 시간을 묵상하고 오십시오. 

금요기도회에 꼭 오셔야 합니다.

중요한 메세지가 계속해서 선포됩니다. 

주께서 주시는 말씀을 기대하십시오.

주께서 주시는 은혜를 기대하십시오. 

할렐루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