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출애굽기14:10-20 위기와 기도1 본문
사면초가, 진퇴양란
여러분! 이런 말들을 들으면 어떤 느낌이 드십니까?
답답~~~하시죠? 살아가는 가운데 사면초가같은 상황,
소망이 없어지는 때, 언제든지 환영할 수 있는 희망!은 오지 않고
절망적인 진퇴양란의 상황이 닥쳐 올 때, 어떻게 합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로
애굽의 노예생활에서 해방되었습니다.
해방의 큰 기쁨과 장래의 부푼 희망을 안고 출애굽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애굽에 행하신 10가지 재앙과 그 가운데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눈동자 처럼 지켜주셨던 일들을
침이 마르도록 이야기하면서 애굽을 빠져나옵니다.
너무나 좋아서 어쩔 줄 몰라 행복하게 홍해 바다까지 왔습니다.
그런데 그 모든 기쁨과 희망을 산산조각 내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성경에서는 그 사건을 이런 말로 시작합니다.
바로가 가까이 올 때에
10절 “바로가 가까이 올 때에” 그 이름만으로도 두려움의 대상입니다.
해방된 이스라엘 백성들이지만 그 이름을 듣기만 해도
그 이름 앞에서 작아지는 것입니다.
고양이 앞에 쥐가 됩니다.
그들의 모든 기쁨과 희망이 사라지는 한 마디,
바로가 가까이 올 때에~ 즉 우리의 삶에 위기가 다가올 때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을 즐거워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구원의 선물에 감격하고
감사하며 찬양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데,
우리에겐 꼭 이런 위기 상황이 닥쳐옵니다. “바로가 가까이 올 때에”
1.먼저 이때, 이스라엘 백성들의 반응을 어땠을까요?
10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바로가 가까이 올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눈을 들어 본즉
애굽 사람들이 자기들 뒤에 이른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심히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부르짖고”
바로가 가까이 올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눈을 들어 보았습니다.
무엇을 보았습니까? “애굽 사람들이 자기들 뒤에 이른지라”
애굽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바로가 가까이 오는 하나의 사건에 대해서
그들의 눈에 들어온 것은 성난 애굽 사람들이
자기들 뒤에 이른 것이 눈에 먼저 들어온 것입니다.
그러자 그들에게 연쇄반응이 나타납니다. 그 첫 번째 반응은.....
첫째 반응을 나타내는 말은 두려움입니다.
10절을 계속 보시면 “애굽 사람들이 자기들 뒤에 이른지라”
애굽사람들을 보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심히 두려워하였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사람은 강한 듯 보이지만 가장 약한 존재가 아닐까요?
200만명이나 되는 어마어마한 무리가
하나같이 두려움에 사시나무 떨듯 떨고 있는 것입니다.
아마 한 사람이 애굽의 존재를 확인했을 것입니다.
애굽군대다! 바로의 군대가 왔다!~
그 소리를 들은 사람들이 눈을 들어 보니 정말! 사실!입니다.
마치 도미노가 무너지듯이 와르르 이스라엘 진영이 무너지고
여기저기 두려움이 태풍처럼 몰아칩니다.
예화1)냉동창고
플라시보 효과: 효과없는 약을 복용해도 의사를 신뢰하거나
약이 뛰어나다는 거짓 정보를 믿게 되면 실제로 그 효과를 보게 되는 효과.
노시보 효과: 1950년대 포르투갈 냉동창고에 동료선원의 실수로 냉동창고에
갇힌 직원이 극심한 추위를 느끼며 몸이 얼어가는 고통 속에서 사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냉동창고의 온도는 영상19도 였습니다.
냉동창고의 전원이 꺼져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 그를 죽음으로 이끈건 냉동창고안이 극저온의 냉동창고 안이라는
잘못된 믿음이었습니다.
예화2)범드랜드 목사
루마니아 공산주의 치하에서 박해를 받던 범드랜드 목사는
수년동안 옥중에 있으면서 성경 속에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이
면번이 있나 찾아 보았더니 365번이었습니다.
365번~~ 1년 365일 두려운 상황에서 365번 두려워하지 말라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숫자 놀이를 참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1년 365일 우리에겐 두려움의 상황이 바로가 가까이 오듯이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365번 매일 두려워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두 번째 반응을 나타내는 말은 매장지입니다.
두려움 가운데 10절 마지막을 보시면
그들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다고 되어있습니다.
이것만 보면 그들이 신앙적인 바른 자세를 가지고 기도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11절에 보시면 그들의 부르짖음이
기도가 아닌 원망과 불평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단순한 아우성이었습니다.
11절 함께 읽겠습니다.
"그들이 또 모세에게 이르되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우리에게 이같이 하느냐?
이스라엘 백성들이 찾고 있는 것은 지금 무엇입니까? 애굽의 매장지입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이 말하는 매장지의 의미는
“안식처”의 의미가 있습니다. 제 아버지는 간암으로 돌아가셨는데,
예수를 믿고 돌아가셨지만, 믿기 전에 이런 말씀을 자주 하셨습니다.
“불에 들어가기 싫은데...” 죽어 화장되기 싫고 매장되고 싶다는 것이죠.
매장지가 없어 화장되는 것이 싫고 불안하셨던 것 같습니다.
애굽땅에 그대로 눌러 살았다면 예정된 매장지에 묻혔을텐데,
이게 왠 난리냐? 왜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가?
그들의 말은 하나님께서 주신 해방, 자유를 무시하고
죄가운데서 그냥 편하게 살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매장지 = 죽음 = 썩어 냄새가 진동하는 곳
= 그런데도“개똥 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약속된 땅이 어떤 땅입니까?
가나안 = 젖과 꿀이 흐르는 땅 = 생명이 역동하는 곳.
그런데 그런 약속의 땅은 그들의 생각 속에 사라지고
애굽의 매장지 밖에 생각이 나지 않는 것입니다.
참 신앙, 참 믿음은 바로가 가까이 오는 위기가 올 때,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드럼통이 있습니다. 물이 가득히 채워져 있습니다.
보니 물이 깨끗해 보입니다. 떠서 마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작대기 하나를 들고와 깊숙히 물 속으로 찔러
한번 크게 휘저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밑에서 온갖 더러운 오물과
진흙이 올라오면서 완전 더러운 물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신앙입니다. 참 신앙, 참 믿음은 위기의 작대기로 휘저어도
깨끗한 마음과 정결한 영혼으로 반응하는 것입니다.
위기일수록 마음의 생각과 말을 절제하고 믿음으로 반응하십시오.
세 번째 반응은 나타내는 말은 “섬김”입니다.
12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우리가 애굽에서 당신에게 이른 말이 이것이 아니냐
이르기를 우리를 내버려 두라 우리가 애굽 사람을 섬길 것이라
하지 아니하더냐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노라”
하나님께서 애굽 땅에 10가지 재앙을 내리실 때,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기대를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서
하나님을 섬기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온전한 마음과 성실로 섬기는 하나님의 친백성 말입니다.
모세가 바로에게 “내 백성을 보내서 나를 섬기게 하라”라고 전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은 뭐라고 합니까?
애굽을 섬기도록 내버려 두라는 것입니다.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낫다는 것입니다.
예화) 병리적 의식
-학교 다닐 때, 아프면 학교도 안가고 엄마 아빠의 사랑을 받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형이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왜? 이렇게 건강한거야!!! 한번 제대로 아파 봤으면 좋겠네..
동생도 병이 나아서 학교에 갈려고 할 때, 가기 싫죠?
차라리 아플 때가 그리운 것입니다. 이것을 “병리적 의식” 이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애굽에서 얼마나 고생했습니까?
얼마나 자유를 원했습니까?
그런데 좀 어렵다고 해서 노예 생활이좋았다고요.
이렇게 말을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보다 차라리 광야에서 죽는 것이 낫다”
“자유인이 되어서 광야에서 죽는 것이 낫지
다시는 애굽 사람의 종으로 오래 살아봐야 뭐하겠냐?”
“예수 믿고 하루를 사는 것이 낫지
죄지으면서 오래 살면 무엇하겠냐?” 이러면 좋을텐데...
이것이 바로 우리 그리스도인의 신앙관 아닙니까?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크게 부하고 번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찐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낫고 , 마른 빵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육선이 집에 가득하고 다투는 것보다 낫다.
잠언의 말씀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면서 하루를 제대로 사는 것이 낫지
마귀를 섬기면서 백년을 살면 무엇하겠습니까?
(십자가 상의 한편 강도: 단 하루 단 몇 시간동안
예수님을 제대로 믿어 낙원에 들어갔다.)
예수와 함께 가난해도 좋고 출세 못해도 좋습니다.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 예수 모실 수 만 있다면 그 어디든 괜찮습니다.
그곳이 바로 하늘나라~~~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사는 것이
그 어떤 것보다 가치있고 소중한 것입니다.
바로가 가까이 올 때에, 즉 위기의 순간에
두려움이라는 단어를 지우세요.
매장지같은 죽음의 단어를 지우고 하나님의 구원을 생각하세요.
사람을 두려워할 것인가? 하나님을 섬길 것인가? 선택하세요.
13절입니다.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이 어떤 분이십니까?
구원을 행하시는 하나님(13절)이며 우리를 위해 싸우시는 하나님(14절)입니다.
이사야 41:10
두려워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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