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마태복음5:16 반석 위에 세운 하나님 나라13-온 세상이 하나님께 영광돌리게 하자. 본문

신약/마태복음

마태복음5:16 반석 위에 세운 하나님 나라13-온 세상이 하나님께 영광돌리게 하자.

행복으로초대 2024. 4. 18. 15:49

마태복음5:16 반석 위에 세운 하나님 나라13
온 세상이 하나님께 영광돌리게 하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할 때,

우리의 방식이 아닌,

하나님께서 가장 좋아하시는 방식의 영광돌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좋아하시는 방법,

그리고 가장 정확한 복음의 방법이며,

가장 예수님을 닮은 영광돌리는 법은 무엇일까요? 

영상 하나 보겠습니다. 

2005 26회 청룡영화제 황정민 수상소감 보러가기(사진클릭)

<황정민 배우의 수상소감>

"감사합니다. 저한테도 이런 좋은 상이 오는군요

아~우선 매번 마음속으로 감사드리고 밖으로 표현 못했는데

하나님께 제일 먼저 감사드립니다. 

솔직히 저는 항상 사람들한테 그래요.일개 배우 나부랭이라고.

왜냐하면 60여명 정도 되는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이렇게 멋진 밥상을 이렇게 차려놔요
.
그럼 저는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스포트는 제가 다 받아요.그게 너무 죄송스러워요.”

스태프들한테 감독님한테 너무 너무 감사드리구요
~~~~~~~~~~~~~~~~~~~(감사한 사람들 나열)

항상 제 옆에 있는 것 만으로도 저를 설레게 하고 현장에서 열심히 할 수 있게 해준 

전도연 씨한테 너무 너무 감사드린다고....
도연아~너랑 같이 연기한게 된 건 나한테 정말 기적같은 일이었어~고마워

~~~~(감사한 가족들 나열)----지금 지방에서 열심히 공연하고 있는
황정민의 운명인 집사람 한테 이 상을 바치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2005년도 제26회 청룡영화제에서 황정민 배우가

'너는 내 운명'이라는 영화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때 황정민 배우는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역대급 수상소감을 합니다.  

이 모습 속에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첫단계가 나옵니다.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1단계 - 함께 하는 사람을 빛나게 하라!

16절을 보십시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황정민 배우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으로

하나님께서 영광받으시는 것이 아닙니다.

황정민 배우가 수상소감을 말하면서

제일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해서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려면 

내가 잘되고 높아져야지만 하나님께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잘 되서,

우리가 높은 자리에 올라서 우리가 성공해서 영광받으시는 분이 아닙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얼마나 성공했느냐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과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는 것은

함께 하는 사람에게 빛을 비추었을 때, 

하나님의 영광이 시작됩니다. 

 

제일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라고 할 때, 

아~황정민 씨도 예수님을 믿는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그 수상소감에서 아주 겸손한 자세로 자신을 배우나부랭이라고 말하면서

자기와 함께한 배우과 아내를 빛나게 해주고,

'밥상 소감'으로 유명하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지만 아무도 알아봐주지 않는

스태프들을 빛나게 해주는 것으로 황정민 씨는 빛을 비추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것은 

함께 하는 누군가를 향해 빛을 비추어서 그 사람이 빛나도록 할 때입니다. 

 

그런데 이런 끔찍한 생각을 해보십시오.

이렇게 멋진 수상소감을 말했는데, 그 소감을 들은 배우들, 스태프들이 

"말은~번지르하게 잘 한다" "밥상 좋아하네, 촬영하면서 얼마나 애를 먹였는데"

이렇게 말하면 어떻게 될까요? 사실 이런 경우가 얼마나 많을까요?

 

자신의 화려한 성공을 위해 다른 사람들이 희생하는 것을 모르고

말만 할 때, 그것이 하나님의 영광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것일 뿐만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것입니다. 

 

저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던 두 가지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하나는 상당히 유명한 이야기고, 하나는 제가 경험한 이야기입니다. 

 

강대상에서 목사님이 열정적으로 설교하고 있는데, 

제일 뒷자리에 앉아있는 사모님이 설교를 듣다가 자기도 모르게 

이렇게 혼잣말을 했습니다. "너나 잘 하세요" 

사모님 옆에 앉아있던 성도가 듣고 교회가 발칵 뒤집어졌습니다. 

 

최고의 설교는 목사 사모가 은혜받는 설교라고 합니다. 

겉으로보이는 목사님의 모습과 가정에서의 목사님의 모습은 

완전 다른 사람이었겠죠? 

평상시 함께 하고 수고하는 사모님에게 빛을 비추어 주었다면

사모님이 설교에 은혜받고 좋아하고 행복해하면

그 모습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었을텐데 말이죠.

저는 잘 하겠습니다. 어디 사모 뿐이겠습니까? 

목사가 성도들에게 빛을 비추면 그 빛을 받고

성도들이 행복하다! 영주시민교회는 천국이라고,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교회라고 말하면 그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됩니다. 

 

10여년전에 한참 교회탐방을 다닌 적이 있습니다.

한국의 부흥하는 대형교회들을 찾아갔습니다.

부목사 때였기 때문에 담임목사님들은 만날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 교회 부목사님들께 만남을 요청하고 그 분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한번은 5000명 성도를 자랑하는 대형교회의 전도담당 목사님을 만났는데, 

전도에 관한 노하우를 말하는 중 충격적인 이야기를 저에게 했습니다. 

"우리 담임목사님은 부목사들 피땀을 짜내서 교회를 성장시켰다'는 말이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함께 하는 사람 피땀 짜내는 나쁜 담임목사될까봐 항상 걱정입니다. 

함께 하고 있는 홍종철 목사님, 서주영 목사님, 문해룡 목사님, 

정의웅 집사님, 이소영 간사님에게 잘 해주지 못해서 늘 죄송할 뿐입니다. 

 

다시 오늘 말씀에 '영광을 돌리는 사람'이 누구인가요? 

"내가 아니라 그들로"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내가 아닌 그들, 영광을 돌려야 할 사람에게 빛을 비추십시오. 

 

그래서 성도들은 항상 생각해야 합니다. 

"내가 빛을 비춰주어야 할 사람이 누구인가?"

이 질문에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리고 성도들은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나만 빛나고 나만 잘되고 나만 성공하고 나만 높아지는 것만 생각하는가?"

그리고 성도들은 알아야 합니다. 

"나를 위해 수고하고 희생하고 헌신한 사람이 누구인가"

이 질문들에 생각나는 사람을 찾으세요.

 

그리고 그 사람에게 빛을 비추고 그 사람을 빛나게 하세요. 

그 사람의 어둠을 밝혀 주시고 그 사람을 환한 웃음 한번 짓게 해주세요. 

이것이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1단계입니다. 

 

2.하나님께 영광돌리는 2단계 

-'십자가의 예수님 처럼 섬기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과 함께 하는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돌리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 말씀에 어떻게 하라고 하십니까?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착한 행실을 보여주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순간입니다.

 

'착한 행실'이 무엇일까요?

1)말 그대로 착한 것입니다. 착한 성품을 가지십시오. 

세상 사람들에게 칭찬받을 만한 인격과 행동을 하십시오.

단, 진심으로 하십시오. 칭찬받기 위해 하지 마십시오.

사람들에게 드러나기 위해 하지 마십시오. 

모든 사람들에게 모든 일에 그냥 착하십시오.  

 

길을 가다가 갑자기 할머니 한분이 휘청휘청 하다가 

그냥 길바닥에 아이구~하면서 쓰러지셨습니다. 

그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는데 아무도 쓰러진 할머니를 

도와주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얼른 달려가서

그 할머니를 부축해서 일으켜 드렸습니다. 

갑자기 어지러워져서 쓰러지신 겁니다. 알고보니

방금 병원에서 치료받고 나왔는데, 주사를 맞고 어지러웠던 겁니다. 

그래서 병원으로 다시 모셔드리면서

할머니가 병원 앞에서 쓰러지셨다고 말씀드리고

할머니가 안정되는 것을 보고 저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이 일로 사람이 얼마나 자기 이름을 위해 사는

죄인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할머니 쓰러지시고 아무도 안도와주는데

제가 가서 일으키고 병원으로 모실 때

사람들 중에 스마트폰으로 찍는 사람이 있었어요. 참 이상한 세상이에요.

그래서 제가 나중에 집에 와서 별 희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칩니다. 

 

"혹시 유튜브 같은 영상으로 올라오는 거 아니야,

사람들이 알아보고 어느 교회 목사님이라고 하고 착한 목사님으로 ... ㅎㅎㅎ"

미췬 거죠~ 그 때 알았어요. 이래서 사람은 하나님 영광이 아니라 

자기 영광, 자기 이름을 위해 사는구나.

착한 행실을 해도 결국 죄인이구나~ 

사랑하는 우리 영주시민교회 성도 여러분~그래도 착하게 삽시다. 

 

2)진짜 착한 행실이 무엇일까요?

"십자가의 예수님"처럼 섬기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과 삶을 통해

우리는 착한 행실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수 있습니다. 

 

착한 행실은 단순히 착한 것 보다 

우리 모든 행실이 하나님의 이름과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나의 영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과 연결되어 있어야 착한 행실입니다.

 

그래서 진짜 착한 행실의 모범은 예수님입니다. 

모범되신 예수님의 착한 행실은 

마가복음 10:45입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예수님께서 자신의 목숨을 주시는 것은 '십자가'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자신의 목숨으로 섬김의 본을 보이셨습니다. 

 

꽃이 예쁘게 피었다 졌다 봄이 와서 너무 예쁜 계절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주는 꽃의 영광은 무엇일까요?

사람들은 꽃이 만개했을 때화려한 꽃의 자태에 열광하지만

진정한 꽃의 영광은 떨어짐입니다.

꽃이 떨어지면 열매가 맺힙니다. 

그 열매가 꽃의 영광입니다. 

 

예수님의 영광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만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님이 영광입니다.

십자가에서 자신의 생명을 떨어뜨리실 때, 그것이 영광입니다. 

십자가에서 떨어짐이 없으면 우리의 생명이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예수님의 죽음으로 

죄용서 받고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

바로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요한복음 12장 24절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지고 그 밀알이 땅에서 죽음으로

'많은 열매'를 맺는데, 그 열매가 바로 밀알의 영광인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 그리고 떨어짐은 모두 섬김이며

우리에게 예수님의 생명을 나눔하신 것입니다. 

섬김과 나눔의 삶이 곧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입니다. 

우리의 사명은 예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희생과 

예수님의 생명을 사람들에게 나누는 것이며

그 나눔을 위해 사람들을 섬김으로 

섬김을 받은 온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는 것입니다. 

 

2년 전, 33명의 성도들과 양육반 제자훈련을 진행했었습니다. 

11명, 그리고 22명 두 반으로 훈련을 받았고

지금 그렇게 훈련받은 분들이 교회를 정말 잘 섬기고 있습니다.

수료를 하면서 2반에게 숙제를 냈습니다. 

배운 것으로 끝나면 아무 것도 아니니,

선교사님을 한분 정해서 섬기든지,

미자립 개척교회를 섬기든지 정하세요. 

단, 오래도록 지속되도록 1인당 만원도 좋고 그 밑으로도 좋다. 

재정적인 후원을 하고, 기도하고 봉사해 주고,
함께 사역을 도와주라! 숙제를 냈더니.

 

신앙은 반응이에요. 이 숙제에 하나같이 마음을 모아서 

제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오히려 내 생각을 뛰어넘어

'선교회'를 조직해서 제가 찾아왔어요.

11명 있던 반은 12제자 선교회라고 이름을 지었어요.

11명인데 12제자면 제가 들어가면 12제자 되겠네요.

그래서 저까지 해서 12제자 선교회가 구성되었습니다.  

원래 중국선교사님이었는데 국내로 들어오셨다가 다시 남아공선교지로

갈 준비 중이신 선교사님 한분을 책임지기로 하고 매월 1인당 1만원씩 모아 

계속적인 만남과 기도, 지원을 해드리며 선교사님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후원도 다 끊어지고 힘들어하는 선교사님에게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모릅니다. 정기적인 모임을 할 때마다 눈물바다, 웃음바다입니다. 

 

22명 있던 반은 한알의 밀알 선교회로 이름을 짓고 

저에게 미자립개척교회를 연결해 달라고 해서,

한 교회를 연결해 주었습니다.

그 교회와 목사님을 돕기 위해. 1인당 6천원을 모아

그 개척교회에 재정후원하고 때마다 목사님을 위로하는 일을 하고

그 개척교회를 우리 교회로

그 교회 목사님을 우리 목사님으로 부르게 했습니다.

호칭이 바뀌어야 마음이 바뀌니까요. 

한알의 밀알 선교회 집사님들이

바쁜 중에도 교회 공사가 필요하면 공사를 해주고

매 시즌마다 대청소와 교회 정리를 해주고 

힘쓸 일이 있으면 가서 일을 같이 해줍니다. 

작은 개척교회 목사님에게 천군만마와 같은 분들입니다.  

 

마태복음 10장 42절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에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하나님께 영광은 내 입으로 돌리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하는 우리 영주시민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 서로에게 냉수 한 그릇 같은 사람이 됩시다. 

(냉수 한그릇이 됩시다) 

영광은 내가 가진 작은 것,

냉수 한 그릇 같이 아주 작은 것으로 섬긴 

어떤 작고 연약한 사람의 입을 통해 하나님께 돌리는 것입니다. 

영광은 내가 섬긴 사람들의 입을 통해 나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영광이 됩니다.

이것이 진정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길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가장 좋아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방법입니다. 

 

교회는 섬김과 나눔의 공동체입니다. 

교회가 세상과 구별되는 것이 무엇인가요? 

교회 건물이 세상과 구별되는 것이 무엇인가요? 십자가입니다. 

그렇다면 교회는 십자가에서 자신의 생명을 나누어주시고

온 세상의 구원을 위해 자신의 생명으로 섬기신 예수님처럼 섬겨야 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영주시민교회 성도 여러분~

나만 빛나는 인생을 살면서 그것이 하나님께 영광이라고 착각하지 마십시오.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들,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 빛을 비추십시오.

꽃의 영광은 떨어져서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떨어져서 하나님의 자녀들,

바로 우리와 같은 열매를 맺었습니다.  

한 알의 밀알처럼 온 세상에 섬김과 나눔으로 열매를 풍성히 맺고 

온 세상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합시다. 할렐루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