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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시편18:1-6 영광& 기도1-기도는 고백입니다. 본문

구약/시편

시편18:1-6 영광& 기도1-기도는 고백입니다.

행복으로초대 2024. 4. 19. 11:33

 

시편18:1-6 영광& 기도1-기도는 고백입니다. 

 

자기의 영광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영적 태도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단, 기도를 잘못하면 기도가 되지 않습니다. 

예수님~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세요~라고 할 때,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주기도문을 가르쳐 주셨는데, 

주기도문을 배웠지만 바르게 기도하지 않으면 

주기도문에서 기도만 빠지고 주문이 됩니다. 

 

기도는 가르치고 배워야 하는 것이구나!

한 교회 장로님의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멘.

강대상에서 내려와버렸다. 

목사님이 황당해서 어찌해야할지 당황해 하고, 

성도들은 아직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안했으니 다 눈감고 있고.... 

 

기도는 무엇일까요?

'기도는 고백입니다'라는 제목으로 함께 

기도에 대해 알아보기를 원합니다. 

 

첫째, 기도는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신앙고백입니다.

 

기도를 처음 배울 때 "기도는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래서 대화의 중요한 요소는 '함께함'과  '소통' 그리고 '존중'입니다.

사실, 죄인된 사람들은 하나님과 대화할 수 없습니다.

죄인으로 거룩하신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없었으며, 

당연히 하나님과 소통하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와 함께 하자고 하십니다. 

'임마누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이름, 

그 임마누엘 되시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며

하나님과 우리가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소통할 수 없었는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며, 죄의 형벌을 대신 당하시며

하나님 아버지와 우리 사이의 막힌 담을 허무시고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가는 길이 되어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고 하나님과 소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소통을 위한 길을 내시고

우리와 함께 하기를 원하시며 '기도'라는 은혜의 방법을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기도'하지 않습니다. 

 

왜 기도의 은혜를 거부할까요?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기 자신이 자신의 주인으로 사는 사람은 기도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하나님처럼 사는 사람은 기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으면 기도의 시작이 되지 않습니다. 

 

내가 하나님처럼 살고 내가 내 삶의 주인처럼 사는 사람에게

믿음이 생기면, 일어나는 변화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으로 변합니다. 

나와 관계없었던 멀리 있던 하나님이 아니라 

바로 지금, 나와 함께 하시는 '나의 하나님'으로 변합니다. 

 

1절: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2절: 나의 반석, 나의 요새, 나를 건지시는 이, 나의 하나님

나의 바위, 나의 방패, 나의 구원의 뿔, 나의 산성

 

하나님처럼 살았던 나의 교만했던 자리에서 내려와서

하나님께 내 인생의 왕의 자리를 내어드리며

나의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것이 기도의 시작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에는 자연스럽게 찬양이 포함됩니다. 

나는 낮아지고 하나님은 높아지는 찬양을 하게 됩니다. 

즉, 나의 영광은 버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높입니다. 

 

그래서 기도의 또다른 모습은 찬양입니다. 

3절

"내가 찬송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기도하면 할수록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이름을 높입니다. 

기도하면 할수록  하나님께 영광돌립니다.  

그래서 가장 아름다운 찬양소리는  '기도하는 소리'입니다. 

 

둘째, 기도는 하나님의 힘으로만 살겠다는 고백입니다.

 

다시 1절의 고백을 보겠습니다.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기도는 힘의 중심이 바뀌는 것입니다.

힘의 중심이 나에게서 하나님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내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힘"으로 살겠다는 믿음의 고백이 기도입니다. 

 

이전에는 내 힘으로 살았고 내 힘을 의지하고 살았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살겠다는 겸손의 고백입니다.

 

어떻게 하면 기도를 잘 할까요?

운동을 잘 하려고 레슨을 받으면, 거의 대부분의 코치들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힘을 빼세요. 힘을 빼세요" 

힘을 빼라고 합니다. 기도도 마찬가지 입니다. 

 

1절을 보십시오.

내가 힘입니까? 내가 힘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힘입니다. 

그런 의미로 2절을 보십시오. 

내가 반석입니까? 하나님이 반석이고, 하나님이 요새이며

하나님이 바위며, 하나님이 방패, 하나님이 구원의 뿔, 하나님이 산성입니다.   

 

4-5절을 보십시오. 

"사망의 줄이 나를 얽고 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

스올의 줄이 나를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도다"

 

6절에서는 이 모든 상황들을 '환난 중에서'라고 표현합니다. 

두려운 상황이 닥쳐와 나를 괴롭게 하는 환난을 당할 때,

부르짖게 됩니다. 왜 부르짖을까요? 

내게 닥친 환난이 너무 큰데 나의 힘으로는 어찌할 방법이 없고

나의 힘은 하나님이시기에 부르짖음이 하나님께 들리도록 소리치는 것입니다.  

완전히 자신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힘으로 사는 '기도의 정석'을 보여줍니다. 

 

누가 가장 기도하지 않을까요?

내 힘이 남은 사람이 기도하지 않습니다.

내 힘으로 뭔가 할 것이 남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기도하지 않습니다.

기도의 자리에 온다해도 간절히 기도하지 않습니다.

 

셋째,기도는 하나님께 하는 것입니다. 

 

너무나 당연한 말인데 이 말이 너무 중요합니다.  

우리는 저 분 정말 기도 잘 하네~라고 할 때.

유창한 말로 기도를 술술 막힘이 없이 할 때 기도를 잘 한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목소리도 우렁차고 힘있고 대단히 영성있는 듯한

목소리로 기도하면 기도를 잘 한다고 합니다.

(장로님 대표기도하는데 너무 잘해서 눈뜨고 구경했다는 성도)

기도를 하면, 사람들을 감동시켜서 기도할 때,

성도들이 다 울면서 눈물바다가 되게 하면
기도를 잘 하는 것일까요? 

 

기도의 방향이 있습니다. 기도의 방향은 '하나님 아버지께' 입니다. 

기도의 방향이 사람을 향하면 안됩니다. 

저를 따라하세요. 

기도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하는 것이다. 

기도는 하나님 아버지께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것이 집중되도록 하기 위해

성령님도 성자 예수님도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를 하도록 도우십니다.

기도는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에 대한 코칭>
대표기도 시작할 때, 성경구절로 시작하는 분들, 잘 생각해 보세요.

왜 성경구절로 시작하죠?

설마 말씀이신 하나님께 성경구절을 말하려는 것은 아니죠?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면서 성경구절을 외우고

시작하는 것 이상하지 않나요?

사람을 의식하고 사람들 앞에서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는 것입니다. 

 

6절을 보십시오. 

시편 18편은 다윗의 시입니다. 

그래서 부르짖는 사람은 다윗입니다. 

다윗이 환난을 당했을 때, 하나님께 아뢰고,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그의 성전에서 다윗이 확인했던 것이 있습니다.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성전에서 자신의 부르짖음의 소리를 하나님께서 들으시는 것을 확인합니다. 

다시 보시면, 하나님 앞에서 다윗이 부르짖는데, 

이번에는 그의 귀에 들렸도다 라고 하며,

기도는 하나님께서 들으셔야 됨을 말해줍니다. 

 

기도는 잘 한다 못한다 평가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들으시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께서 들으셔야지 기도가 된 것입니다. 

아무리 말을 많이 해도, 아무리 말이 유창하고

언변이 화려해도 하나님께서 듣지 않으시면 기도가 아닙니다. 

기도할 때, 내 얘기만 너무 하지 마세요. 

꼭 기도를 하고 나면 기다림의 시간을 가지세요.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시간을 기다리세요. 주실 음성을 기다리세요.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세요. 그래서 다시 말씀드립니다. 

하나님께 질문하세요. 받은 말씀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 합니까?

기도한 내용에 대해서 어떻게, 무엇을 해야 합니까? 꼭 하나님께 물으십시오. 

기도는 하나님께 하는 것이며, 하나님께서 들으셔야 기도입니다. 

 

우리 인생의 방황은 하나님께 묻지 않기 때문이며

기도를 해도 넘어지고 실패하는 이유는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않고

기도하면서도 자신의 힘을 더욱 의지하기 때문이며,

사람들을 의식하며 외식하여 기도하기 때문입니다.  

기도만 잘 해도 성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