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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마태복음6:16-18 반석위에 세운 하나님 나라24-이렇게 금식하십시오. 대학생 때, 친구들이 금주회라는 모임을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금주회? 뭘까요?금주? 술마시는 것을 금한다? 술 끊는다?는 말이죠?야~~~~ 잘 했다~~~ 니들 정말 술 너무 많이 마셔? 그랬습니다. 그런데 친구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무슨 소리야~ 토,일,월,화,수,목요일은 각자 따로 술마시고금요일 만큼은 다같이 모여서 술마시자!는 거야! 금요일에 술마시는 모임이 금주회였습니다. 오늘 말씀에는 금식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을 살펴봅니다. 금식은 금식인데, 유대인들, 특히 바리새인들이 하는금식은 금식이 아니라고 하십니다. 진짜 하나님께서 받으시고 기뻐하시는 금식이 무엇인지 알아보기를 원합니다. 1.금식을 왜 하는가?금식은 문자 그대..
주일학교 시절에 주기도문 암송대회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린 나이에 항상 암송하기 어려웠던 것이 주기도문이 옛날 말이 있잖아요~ 마옵시고 인지 마시옵고 인지,주옵시고 인지, 주시옵고인지, 성은이 망극하옵나이다~~~ 이런 사극 버전이니까 암송대회에서 이 부분을 틀려서 상을 받지 못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주옵시고, 주시옵고 이게 뭐가 그리 중요했다고.....그래도 그렇게 외웠던 주기도문, 사도신경, 십계명이 참 많은 영적 유익을 주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가 기도할 때 이렇게 기도하라!고 하시면서 주기도문을 가르쳐 주신 것은, 글자 하나도 틀리지 말고 그대로 따라해야되~ 이 의미가 아닙니다. 그 속에 담겨진 의미를 깊이 생각하고 이런 생각과 자세로 기도하라는 뜻입니다. 기도할 때, 꼭 이런 내용으로 기도..
1.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쉽습니다. 하지만 원수를 사랑하는 것은 사실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 불가능한 사랑을 하라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세상 사람들과 다른 길을 걷는 사람이며, 우리는 세상 사람들과 다른 기준을 두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21절부터 계속 반복되는 말이 있습니다.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즉 세상 사람들은 이렇게 하지만 너희는 다르다! 너희는 다르게 살아야 한다! 이 말씀입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과 다르게 분노하지 말고간음하지 말고 맹세하지 말고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고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신을 괴롭히는 악한 자가 있을 때대적하고 싸워서 그 악한 자와 원수에게 복수하라고 합니다. 영화와 드라마, 소설 등의 가장 인기있는..
반석위에 세운 하나님 나라18-맹세의 무게 입니다. 오늘 말씀은 '맹세'에 관한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맹세를 할 때 가장 많이 쓰는 말이 내 손에 장을 지진다라는 말이 있죠?"내 손에 장을 지진다"여기서 장은 '간장' 을 말하고 내 손에 간장을 붓고 손바닥을 솥삼아 끓이게 되면어마어마한 고통이 될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고통도 감수하겠다는 강한 맹세의 말이내 손에 장을 지진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내 손에 장을 지진다고 해놓고진짜 장 지지는 사람은 본 적이 없습니다. 맹세가 왜 필요할까요?맹세란 자신의 진실성을 주장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런데 맹세를 필요로 하는 것은이미 자신에게 진실이 없다는 말입니다. 맹세가 많이 필요한 세상은진실이 사라지고 서로에 대해 불신하며서로를 믿지 않음으로 인해 깨..
마태복음5:1-9 반석위에 세운 하나님 나라10-화평하게 하는 사람 종교개혁가 마르틴 루터입니다. 500여년전 로마카톨릭교회의 부패와 잘못된 신앙에 대항해 오직 믿음과 복음을 외치면서 종교개혁을 일으켰던 사람입니다. 루터를 생각하면 종교개혁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그의 마지막 죽을 때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루터는 자기의 고향 친구를 위한 일을 하다가 마지막 숨을 거두었습니다. 멘스필드라고 하는 친구 백작의 가정에서 재산을 둘러싼 형제끼리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가서 권면할 결심을 했습니다. 그때 루터의 나이 예순 세 살이었습니다. 지금이야 예순 셋이면 한창이지만 당시에는 자기 한몸 움직이기도 힘든 나이입니다. 하지만 싸움을 화해시키려 고향까지 먼 길을 떠나 형제를 만나 밤새도록 서..
반석위에 세운 하나님 나라7-하나님을 갈망하는 사람2 반석 위에 세운 하나님 나라 팔복 중에서 지난 주일에 이어 네 번째 복인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의 복을 살펴봅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구원의 하나님’을 갈망합니다. 우리의 배고픔과 목마름은 세상의 것으로 채울 수 없습니다. 아무리 채우고 채워도 공허함만 남고 방황만 하며, 그 공허함과 방황을 대신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인가에 ‘중독’된 것으로 대체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인생의 배고픔과 목마름은 더해 갈 뿐이니다. 오직 구원의 하나님만이 우리의 갈망을 채울 수 있습니다. 오늘은 예수님의 ‘목마름’을 보면서, 하나님을 갈망하는 삶을 결정하기를 축원합니다. 1. 예수님의 갈망 - ‘내가 목마르다’ (요19:28)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