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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나그네 신앙으로 살기(베드로전서 1:1~2) 오늘부터 베드로전서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베드로전서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1.저자 : 베드로입니다. 1절에 보듯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인 '베드로'입니다. 2.기록한 때: AD 64년경으로 봅니다. 3.주제:환란을 이기는 산 소망 4.기록목적 : AD 64년에는 로마에 대화재가 있었습니다. 당시 황제 네로는 대화재를 그리스도인의 소행으로 몰았습니다. 그로 해 교회에 대한 대박해가 일어났습니다. 베드로는 그의 인생의 마지막을 로마에서 보냈습니다. AD68년에 네로에 의해 순교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베드로는 로마에서 교회에 대한 대대적인 박해를 목격했습니다. 그 후, 박해의 광풍이 로마전역으로 확대될 것을 예감하고 소아시아 일대에 살던 성도들에게 ..
이단에 대처하는 방법 (디모데후서 2장 14절~18절) 이단이 참 많습니다. 거제에 와서 미용실 찾기가 참 힘들었습니다. 여러 군데 가봐도 제 머리 제대로 잘 깍아주는 곳이 없어서 머리 깍고 온 날은 엄청 스트레스 받는 날이었습니다. 매번 새로운 미용실을 찾다가 '부산미용실'이라는 곳이 있어서 '부산'이라는 글자에 꽂혀서 거기에 갔습니다. 부산 영도에서 38년을 살다가 오신 아주머니셨는데 얼마나 친절하고 얼마나 말씀을 잘 하시는지 머리도 나름 괜찮게 깍으시는 것 같고 ...앞으로 여기 와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아주머니가 말씀 중에 왕국회관 집회에 자주 가신다고 하더라구요. 그것도 우리 교회 바로 앞에 있는 왕국회관 말입니다. 듣는 순간 계속 올까말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한국 교회에 이단들이 참 많습니다. ..
뚝배기 신앙으로(느헤미야 13장 10절~31절) 양은냄비는 금방 뜨거워졌다가 금방 식어버립니다. 양은냄비신앙은 순간적인 감동, 은혜를 잘 받습니다. 양은냄비신앙의 좋은 점은 반응이 좋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결단을 잘 합니다. 은혜의 시간에 회개의 눈물, 변화에 대한 갈망이 있습니다. 하지만 양은냄비신앙은 금방 식어버립니다. 반면에 뚝배기는 요리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래서 뚝배기신앙은 반응이 느립니다. 쉽게 은혜받았다고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뚝배기같은 신앙은 한번 은혜를 받으면 오랫동안 감격과 감동이 지속됩니다. 뜨거움을 오래 동안 간직합니다. 오래 기다림, 인내,희생,헌신합니다. 그럼 우리는 양은냄비 신앙을 가져야 할까요? 뚝배기 신앙을 가져야 할까요? 이렇게 물어보면 둘 중에 ..
하나님을 위한 방이 있습니까?(느헤미야 13장 4~9절) 계속해서 느헤미야의 마지막 장인 13장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당시 시대적 배경을 이해해야 합니다. 13장 3절과 4절 사이에는 상당한 시간적 차이가 있습니다. 아닥사스다왕 20년에 예루살렘 총독으로 부임했던 느헤미야는 12년 간 총독직을 수행했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느헤미야는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이스라엘의 회복과 재건을 위해 힘을 다했습니다. 그 결과 무너진 성벽이 재건되었습니다. 무너진 신앙도 회복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모습을 회복했습니다. 그런데 6절을 보십시오. "그 때에는 내가 예루살렘에 있지 아니하였느니라 바벨론 왕 아닥사스다 삼십 이년에 내가 왕에게 나아갔다가 며칠 후에 왕에게 말미를 청하고" 느헤미야가 ..
낙타의 콧잔등을 개혁하라(느헤미야 13장 1~3절) 중동지역의 우화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막을 여행하고 있던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사막의 주요 이동수단은 낙타죠. 낙타를 타고 여행을 하던 중 밤이 되어 천막을 치고 자고 있었습니다. 사막이 낮에는 이글이글 타오르는 뜨거운 곳이지만 밤에는 추위가 몰려오는 곳이도 합니다. 추위가 몰려오니까 낙타가 천막 안으로 코를 들이밀면서 주인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주인님, 밖이 좀 추워지는데 코가 많이 시립니다. 콧잔등이라도 좀 천막안에 넣게 해 주십시오." 그러자 주인이 좋다하고 허락했습니다. 그런데 조금 있다가 이제는 얼굴을 쏙 하고 넣으면서 귀가 시려서 죄송합니다하고 얼굴이 들어왔습니다. 주인이 괜찮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조금 후에 앞다리를 쑥 하고 ..
하나님께 드리는 자세(느헤미야 12장 1절-47) 52일의 짧은 기간에 예루살렘 성벽이 완공되었습니다. 기적같은 일입니다. 페르시아 수산궁에 있던 느헤미야의 금식기도로부터 시작해 하나님의 선한 손이 도우심으로 기적같은 일을 해낼 수 있었습니다. 주변 대적들의 조롱과 방해와 협박이 있었지만 그 모든 역경을 헤치고 나갔습니다. 쉬운 일을 할 때에는 별로 감격이 없지만 정말 어려운 일을 해내고 기적같은 일을 경험하고 나면 얼마나 감격스럽고 뿌듯한지 모릅니다. 이제 성벽재건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그 감동과 감격으로 하나님께 성벽봉헌식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예루살렘 성벽 봉헌식, 그 축제의 현장으로 들어가 봅시다. 그리고 그 축제의 현장에서 오늘 우리는 하나님께 드릴 때 어떤 자세로 드려야 할까요? 어떤 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