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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버리고 섬김이 영광입니다. (요1:14-18) 예수님을 믿는 증거가 하나 있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있는가? 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말'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는 '생활' 말씀을 육신으로 살아내는 '삶'입니다. 요한복음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하나님이시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예수님을 '말씀'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신앙생활의 중요한 힌트를 얻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말씀을 믿는 것이며,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은 말씀을 사랑하는 것이며, 예수님과 사는 것은 말씀으로 사는 것이며,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은 말씀을 내 마음에 새기는 것이며 예수님께서 내 안에 계시는 것은..
요한복음20:19-23/21:9-14 슬기로운 부활생활 경상도 할머니 세 분이 화투를 치다가 이렇게 얘기를 나눕니다. *예수가 죽었다카대~ *어짜노~와 죽었다 카드노~ *못에 찔려 죽었다 카대~ *에이구~내가~그 양반 머리 풀어헤치고 다닐때부터 내 그래 될 줄 알아다~ 그 때 다른 경상도 할머니가 물었습니다. *근데 예수가 누군교~ *우리 며눌아가 아부지~아부지~ 카던데 바깥사돈인갑지 뭐~ *문상은 갔니껴~ *안 갔다아~ *왜 안갔니껴~ *갈라 캤는데 그 양반 사흘만에 다시 살아났다 카대~" 예수님은 죽으셨으나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지난 주에 이어 슬기로운 부활생활 두번째 시간입니다. 먼저, 부활에 대해 다시 생각해 봅니다. "예수님께서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셨네~" 부활에 대해 평생 이것만 알고..
2024부활주일: 슬기로운 부활생활1(요20:19-23) 슬기로운 부활생활1 3일 무덤 렌탈.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후 예수님의 시신을 장례 지낸 사람은 아리마대 사람 요셉입니다. 아리마대 요셉이 자기와 그의 집안에 사용하려고 파놓은 새 무덤에 예수님의 시체를 장사지냈습니다. 예수님을 장사 지내고 난 후, 그 소식을 들은 친한 친구로부터 핀잔을 들었습니다. “자네 미쳤나? 그렇게 많은 돈을 들여 판 새 무덤을 십자가에 처형당한 죄수에게 내 주다니, 미쳐도 단단히 미쳤구만” 그러자 아리마대 요셉이 별거 아니라는 표정으로 친구에게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야야야~~ 이 친구야 괜찮아~~ 예수님이 주말에만 3일 정도 잠깐 쓰시겠다고 했거든.” 할렐루야~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무덤에 묻히셨으나 제3..
2024고난주간6(정사예배):부활은 십자가로 보여주는 것이다(요19:33-40) 한 주간 고난주간으로 보내고 있고, 지금은 정사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정사예배의 뜻을 아시죠? 정사는 못 정(釘) 죽을 사(死)를 합친 말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것을 기억(기념)하기 위해 드리는 예배를 정사예배라고 합니다. 어느 교회의 정사예배 풍경입니다. 예배당에 불을 다 끄고 조명으로 강대상만 비추는데 작은 강대상에는 관이 하나 놓여 있고, 그 앞에 하얀색 국화를 놓을 수 있도록 설치를 했습니다. 정사예배 순서 중에 성도들이 '예수 나를 위하여' 찬양을 부르면서 줄을 지어 한명씩 나와서 관 앞에 국화를 헌화하는 교회가 있었습니다. 이 장면을 생각했을 때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예수님의..
2024고난주간5:십자가는 흘려보내는 것이다(요19:38-42)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나를 따르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막상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실 때는 12제자가 다 도망쳤습니다. 그런데 도망친 12제자 외에 예수님의 제자였던 아리마대 사람 요셉과 니고데모가 빌라도에게 찾아가서 예수님의 시체를 달라고 하고 자신의 무덤으로 쓰려고 했던 새 무덤에 예수님을 모시고 예수님의 시체에 향품을 바르고 세마포로 싸서 장사를 지냈습니다. 십자가는 이렇게 자신의 것으로 흘려보내는 것입니다. 모두가 다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했지만 다 버리고 도망쳤을 때, 자신이 가진 무덤으로, 자신이 가진 향품으로 예수님의 장례를 치루었던 것이 십자..
본문: 요한복음 18:1-18 제목: 작은 변화부터 십자가를 시작하라 고난주간에 고난당하지 말고 고난주간에 더욱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십자가의 본질은 고난이 아니라 사랑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따르는 고난을 너무 크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십자가를 지는 삶을 너무 크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십자가의 길, 순교자의 삶이라고 하면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십자가를 내 삶의 작은 변화부터 시작하십시오. 신앙생활을 하시는 성도님들을 보면 이상한 일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큰 은혜를 받았다고 하면서도 그 은혜가 삶은 작은 습관 하나 바꾸지 못합니다. 분명히 은혜라고 하는데,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것은 이상한 일입니다. 은혜받은 것은 큰 비전을 품고 위대한 꿈을 꾸고 탁월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위대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