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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태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하기365
불뱀과 십자가(민수기 21:4~9) 원망과 불평이 아닌 믿음과 감사함으로. 1.내 뜻대로, 내 바램대로, 내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4절) "백성이 호르 산에서 출발하여 홍해 길을 따라 에돔 땅을 우회하려 하였다가 길로 말미암아 백성의 마음이 상하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이 점차 가까워지자 마음이 조급해졌습니다. 또 긴 여행으로 인해 많이 지쳐있었을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에돔 땅을 통과하려고 했는데 에돔 백성들이 통과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가나안으로 가는 편하고 빠른 길 대신에 척박하고 먼 홍해길로 다시 돌아가게 되었고 결국 백성들의 마음이 크게 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살다보면 내 뜻대로, 내 계획대로, 내 바램대로 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 때, 우리..
오늘 우리는, 사랑하는 아버님의 추도예배를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추도(追悼)는 ‘죽은 사람을 생각하여 슬퍼하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반면 ‘예배(禮拜)’는 우리가 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그 분을 기쁨과 전심으로 찬양하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면 ‘추도예배’는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고인을 생각하는 슬픈 마음으로 어떻게 기쁘게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할 수 있습니까? 상식적으로나 논리적으로나 ‘추도예배’는 확실히 석연치 않습니다. 하지만, 바로 슬픔과 기쁨이 공존하는 이 자리에 놀라운 기독교의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성경 본문에서 우리는 슬픔에 빠진 가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로 사랑하는 오빠 나사로를 잃은 두 여동생 마르다와 마리아의 이야기입니다. 이 ..
일시 : 2021년 7월 7일 수요예배 제목 : 거울을 보는 이유 설교 : 김창태 목사 말씀 : 약 1:22~27 22절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23절 누구든지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그는 거울로 자기의 생긴 얼굴을 보는 사람과 같아서 24절 제 자신을 보고 가서 그 모습이 어떠했는지를 곧 잊어버리거니와 25절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천하는 자니 이 사람은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26절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물리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 27절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란 중..
세상 속 그리스도인(마5:13~16) 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오늘 말씀의 제목은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갈 때 우리는? 1.우리의 살아가는 장소가 세상 임을 분명히 말해줍니다.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온지라. 예수님께서 산..
세상에게 절받는 인생(다니엘2:36~49) 세계 최강대국의 왕~~ 왕중의 왕이 한 사람에게 엎드려 절합니다. 도대체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이기에 세상을 그 발아래 두고 엎드려 절받던 왕이 이 사람에게 절을 할까요? 절을 받는 사람의 이름은 다니엘입니다. 다니엘이 도대체 어떤 사람이기에 왕중의 왕 느부갓네살이 엎드려 절을 할까요? 오늘 말씀의 제목은 세상에게 절받는 인생입니다. 다니엘은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 대표와도 같습니다. 다니엘과 같이 이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1.선포자 사람을, 상황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이 진정한 왕임을 알리는 선포자 바벨론 대제국의 느부갓네살 왕이 꿈을 꾸었습니다. 그 꿈으로 인해 얼마나 마음이 힘들고 괴로웠든지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
보리 추수 시작할 때에(룻1:1~22) '보리 추수 시작할 때에' 라는 제목으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룻기 말씀은 여러분이 익히 아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일일이 다 내용을 이야기 하지는 않겠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하는 것은 한 가정의 이동경로를 통해 주시는 말씀입니다. 등장하는 한 가정은 엘리멜렉이라는 사람의 가정입니다. 부인 나오미, 두 아들 말론과 기룐, 이렇게 4명의 가족, 그리고 이후에 두 아들이 결혼해서 맞이한 룻과 오르바라는 며느리, 이 가족의 이동경로입니다. 어디에서 어디로 이동하는가? 베들레헴에서 모압으로 가고, 10년이 지난 후, 다시 모압에서 베들레헴으로 돌아옵니다. 그런데 베들레헴에서 모압으로 갈 때와 모압에서 베들레헴으로 돌아올 때에 결정적 차이가 ..